김인호 시의원, 배봉산 자연친화적 설계로 시민의 품에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7-19 22:31:59 댓글 0
배봉산 숲속도서관 건립 결정

서울시 동대문구 배봉산 근린공원에 자연친화적인 숲속도서관이 건립된다.


김인호 시의원(사진)의 역할이 컸다. 김인호 의원은 오랜 의정활동 기간동안 배봉산 근린공원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을 귀 기울여왔고, 동의안이 시의회로 제출되었을 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적극적인 설득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호 의원은 “25년 된 노후시설을 확충하는 것 뿐 아니라, 자연친화적인 숲속도서관까지 설립된다면 시민의 편익이 크게 증대되는 것”이라며, “동대문구민 뿐 아니라, 주변의 서울시립대학교와 배봉산 둘레길을 찾는 많은 서울시민들에게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건립되는 숲속도서관은 총 448㎡, 2층 규모로 1층(138㎡)에는 관리사무소와 개방형 화장실, 2층(310㎡)은 북카페형 도서관과 열람실로 구성되며, 특히 자연친화적인 설계를 통해 근린공원과 위화감이 없는 에코 디자인,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활용해 시민 편의를 한층 올릴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18억 3천만원으로 대부분 정부로부터 받은 교부금으로 구성되었다.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배봉산 근린공원의 관리주체인 동대문구는 소유자인 서울시립대학교와 공원 부지의 ‘영구적 무상사용’을 중점으로 업무협약을 진행 중에 있으며, 12월 말까지 시설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인호 의원은 “오랜 기간동안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배봉산 근린공원에 숲속도서관을 건립해 환경 정비와 더불어 문화시설을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향후 서울도서관과 동대문구가 많은 관심을 갖고 배봉산 숲속도서관이 건립 이후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많은 문화 프로그램도 유치해달라”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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