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신년사] 허인 KB국민은행장,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 추진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9-01-02 20:18:16 댓글 0
▲ KB국민은행은 2일 여의도 본점에서 2019년 시무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허인 국민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에도 우리의 경영방향을 ‘전사적인 Digital 혁신을 통한 고객∙직원 중심의 KB실현’으로 정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2일 국민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지속 가능한 초 격차 KB’의 확고한 초석(礎石)을 다질 수 있도록 배전(倍前)의 노력을 더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허 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9년에도 우리의 경영방향을 ‘전사적인 Digital 혁신을 통한 고객∙직원 중심의 KB실현’으로 정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허 행장은 2019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첫 번째 과제로 ‘고객 중심 사고에 바탕을 둔 영업 인프라 강화’를 제시하며,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대면채널 혁신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직원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니버설 뱅커 육성’을 선언했다. 가장 먼저 고객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 직원과 은행에는 미래가 없다며, 그만큼 ‘유니버설 뱅커’ 육성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절대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 추진’을 진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DT’, 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은 은행의 모든 업무를 디지털로 재해석해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그렇게 확보된 여력을 고객 상담과 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해야한다고 언급했다.


허 행장은 “조만간 우리는 ‘모바일 와이즈넷’에 이어 ‘KB-Drive’ 등과 같이 KB다움의 실천을 뒷받침할 수 있는 훌륭한 ‘스마트 워크’ 환경을 갖추게 된다”며, “물 한 방울, 한 방울이 모여 바다로 흘러가듯이 ‘KB다움’에 대한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쌓여서 진정한 의식과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 허 행장은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우리는 한 배를 탄 공동 운명체입니다. 우리 모두가 ‘KB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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