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폐사체 9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누적 272건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2-27 21:50:10 댓글 0
화천군에서 7건, 연천군에서 2건 검출... 누적 272건 확진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2월 26일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및 화천읍,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및 왕징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9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월 27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월 27일 폐사체 9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화천군 102건, 연천군 82건, 파주시 66건, 철원군 22건, 총 272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하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확진된 폐사체는 모두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되었으며, 기존 감염개체 발견지점과 100m~1.4km 인근이라며, 이 지역에서는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철저히 수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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