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폐사체 9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3-01 20:05:18 댓글 0
화천군에서 6건, 연천군에서 3건 검출되어, 3월 1일 기준으로 누적 290건 확진
▲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현황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2월 28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및 백학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9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월 1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3월 1일 폐사체 9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화천군 113건, 연천군 87건, 파주시 68건, 철원군 22건, 총 290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하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확진된 폐사체는 모두 광역울타리 안의 기존 감염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이 지역에서는 감염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강화해 폐사체를 신속하게 제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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