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수해복구 자원봉사환경활동 ...시민 땀 더해져 한강의 일상 복귀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8-17 00:33:05 댓글 0
코로나19 생활방역 및 안전수칙 준수하며 복구지원 및 환경정화 진행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공원이 부분 개방한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해복구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6일 전체 11개 한강공원을 통제하였으며, 지난12일 부터 피해상황 점검 및 펄(뻘)청소가 완료된 공원을 순차적으로 부분개방하고 있다.
공원 개방 이후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게 된다.
일부가 침수된 공원에서는 운동기구 등 시민이용시설 닦기와 그 외 일손 돕기 활동을, 완전 침수된 공원에서는 나무에 걸린 쓰레기 수거, 강변 계단 등의 흙 청소, 쓰러진 나무 세우기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자는 한강사업본부에 등록된 개인 및 단체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350여명의 활동 가능 인원(pool)을 구축, 공원별 상황에 따른 실시간 활동 일정 및 내용 공지, 지원자 현장투입의 순서로 모집.배치된다.
안전을 위하여 모든 봉사자는 발열체크.손 소독.마스크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과 자원봉사 현장지침 등 기본 원칙을 준수하며, 자원봉사자간 거리 유지 및 밀집 방지를 위해 10시~17시 중 시간을 나누어 활동을 진행한다.
긴급한 복구를 위해 강수량 5mm이하의 우천 시에서도 봉사활동은 추진할 예정이다.
 신용목 한강사업본부장은 “더위와 습기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강공원 수해복구활동에 참여해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과 함께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최우선하여 활동에 참여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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