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실시” 3월 봄철... 미세먼지 합동 총력대응 추진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2-03-26 21:41:36 댓글 0


미세먼지, 황사의 계절이 돌아왔다. 3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대비해 범부처가 합동 총력대응에 추진할 예정이다.

사계절 내내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요즘. 코로나19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실내외 공기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 이는 곧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무서운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봄철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린다. 최근 3년간 매년 3월에는 심각한 미세먼지가 우리 생활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대비를 위한 범부처 합동 총력대응이 필요한 시점. 

환경부 측은 산업, 발전, 수송, 일상을 모두 함께 참여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는 배출 사업장 54개소가 매일 모니터링을 하는 동시에 매주 현장점검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전 부분에서는 석탄발전소 가동정지를 확대함으로써 지난 겨울철에는 8~16기, 총력대응 기간에는 17~26기를 실시한다. 수송 분야에서는 대기오염물질 원인이 되는 배출 차량의 운행차량 단속 지점을 확대, 550곳에서 1,200여 곳으로 늘린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은 펼쳐지고 있다. 불법 소각을 방지, 영농폐기물 수거를 확대하는 것. 주당 1~2회였다면 미세먼지 총력대응 기간에는 3~4회로 범위를 늘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다중 이용시설 점검을 확대, 지하 역사 관리를 강화하고 도로청소차 운영을 확대한다. 

이렇게 정부 측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미세먼지가 갑자기 심각하게 발생하는 원인을 찾고, 근본적인 부분을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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