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주말 영천경마공원과 청도군 집중호우 피해지역, 운문댐을 잇달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재난 대응 상황을 환경점검했다.
특히 영천경마공원에서는 김병삼 영천시장과 우희종 한국마사회장,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의경주를 참관하고 경마장과 관람시설, 교통대책,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준비 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영천경마공원은 지난 2022년 착공 이후 올해 9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1단계 사업에는 약 1,857억 원이 투입돼 22만 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향후 약 1,200억 원이 투입되는 2단계 개발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경북권 관광·레저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단순한 시설 개장을 넘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개장 초기 이용객 확보는 물론 숙박과 관광,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와 연계되는 종합적인 발전 전략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이 의원은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찾아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예방 대책을 관계기관과 논의했다.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만큼 응급 복구를 넘어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예방시설 확충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특히 운문댐에서는 가뭄 대응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운문댐은 영천과 청도, 경산 등 경북 남부권의 주요 식수를 공급하는 핵심 수자원 시설이다. 최근 저수율 하락으로 가뭄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안정적인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확보 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와 장기 가뭄이 반복되는 현상이 일상화되면서 기존 재난 대응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사후 복구에서 벗어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선제적 재난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지역에서는 영천경마공원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접근 교통망 개선과 주변 관광자원 연계, 숙박 및 상권 활성화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또한 운문댐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중장기 수자원 관리계획과 노후 시설 개선, 물 절약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만희 의원은 "영천경마공원은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개장과 2단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수해 복구와 가뭄 대응,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안전과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영천경마공원의 성공 여부는 단순한 시설 개장이 아니라 지역 관광산업과의 연계,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에 달려 있으며, 기후변화 시대에는 수해와 가뭄을 개별 재난이 아닌 통합적인 기후위기 관리 체계 속에서 대응해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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