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환절기-겨울철, 환기 어려운 시기 집에 밴 반려동물 냄새 제거 위해서는…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2-08-31 19:56:49 댓글 0

[데일리환경= 이동규 기자] 미세먼지부터 코로나19까지,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났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환절기 등에는 환기조차 어려워 불편을 겪은 이들도 많을 것이다. 더불어 반려동물까지 키우고 있다면 상태는 훨씬 좋지 않을 터. 환기 또한 어려울 경우에는 집안에 냄새는 물론 반려동물 냄새까지 배기 때문에 공기청정기 등을 이용하는 이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유독 특유의 냄새가 날까? 이는 바로 동물의 털을 비롯해 비듬, 침, 배설물 등에서 번식하는 미생물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환기를 자주 하지 않으면 더더욱 집안에서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집안에 밴 반려동물 냄새는 어떻게 제거하는 것이 좋을까? 만일 반려동물을 키울 때 피부, 구강 질환이 있으면 냄새가 심해질 수 있고 배설물을 곧바로 치우지 않거나 동물이 바닥에 배번을 했을 경우 바로바로 닦지 않아도 냄새가 스며들기 때문에 냄새가 퍼질 수 있다.


냄새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MBC뉴스 측은 스마트 리빙 코너를 통해 다가오는 겨울철을 위한 반려동물 냄새 제거 팁을 공유했다.

반려동물이 자주 접촉하는 쿠션이나 반려동물의 집 등에 베이킹소다를 뿌린 후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는 것도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반려동물이 화장실 바닥에 배변을 하는 경우라면 매일 화장실 바닥을 청소해주는 것은 필수다. 이 때 냄새가 심하다면 욕실 바닥에 식초나 락스 등을 뿌려 소독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침구류 역시 최소 한 달에 두 번 세탁하고 동물이 배변한 뒤에는 항문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부지런한 것이 답이네요”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은 모르지만, 안 키우는 사람은 집에 방문하면 냄새가 나더라고요” “사람과 같네요, 잘 씻고 닦고 청소하면 되네요” “환기도 자주합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물론 ‘환기’가 쾌적한 환경의 기본이 되지만 추운 겨울철이나 미세먼지가 심한 경우, 또 꽃가루 등이 날리는 환절기에는 마냥 오랜 시간 환기하기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이에 집안에 머무는 냄새는 더욱 심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일을 피하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와 같은 말과 같이 부지런히 청소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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