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웰케어는 그룹 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인 CJ바이오사이언스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설계한 일반식품 ‘맥플랜 뉴트리션 드링크’ 3종을 공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맥플랜(MACPLAN)’은 CJ웰케어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식이섬유 전문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은 한 병(350ml 대용량)만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균형 잡힌 영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탄수화물인 ‘MAC’ 중심의 ‘데일리맥(DAILY MAC)’ 포뮬러를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영양 성분 설계 또한 눈길을 끈다. 1병당 달걀 3개 분량에 달하는 20g의 고단백질과 비타민·미네랄 14종, 아미노산 18종을 담아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손색없는 영양 밸런스를 갖췄다.
여기에 건강 관리에 민감한 소비자를 겨냥해 당류를 배제한 ‘제로 슈거(Zero Sugar)’ 설계를 채택했다. 맛은 기존 단백질·영양 음료 특유의 텁텁함을 덜어내고 대중성을 높인 초코맛, 아몬드맛, 흑임자맛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식품업계 “단순 고단백 경쟁 탈피…‘장 건강+영양 밸런스’ 융합 주목”
식품업계에서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대해 “단백질 음료 시장의 판도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기존 편의점 단백질 음료 시장이 단순히 ‘단백질 함량(g) 경쟁’에 치우쳐 있다면, 최근에는 소화 흡수율과 장 건강, 멀티 비타민 등 복합적인 기능성을 따지는 소비자가 급증했다”며 “CJ웰케어가 바이오 전문 계열사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노하우를 일반 음료 제형에 접목한 것은 프리미엄 영양식 시장에서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유통 관계자는 “350ml 대용량 규격에 전국 편의점과 온라인 채널을 동시 공략하는 만큼, 식사 대용 RTD(Ready-to-Drink) 시장에서 직장인과 학생 수요를 빠르게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소비자 “간편함·제로 슈거 매력적”…포만감·가격 경쟁력이 안착 관건
소비자들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쉬운 직장인과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높다.
직장인 김 모(32) 씨는 “출근길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울 때 김밥이나 샌드위치는 탄수화물 비중이 높아 부담스러웠는데, 단백질 20g에 무당(제로 슈거)이면서 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드링크라면 아침 대용으로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의 지속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맛'과 '포만감', 그리고 '가격대'가 핵심 요소로 꼽힌다. 헬스 커뮤니티의 한 이용자는 “단백질 음료 특유의 비릿하거나 텁텁한 맛이 실제로 얼마나 개선됐는지가 재구매를 결정할 것”이라며 “대용량(350ml)인 만큼 실제 마셨을 때 점심시간까지 공복감을 덜어줄 수 있는지, 편의점 행사(1+1 등) 가격 경쟁력이 어떨지가 관건”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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