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2014회계연도 자치구 시세입분야 평가’에서 시세 종합평가 ‘최우수구’, 시세외수입평가 ‘노력구’로 선정돼 총 2억 3천만원의 인센티브 지원금을 받게 됐다.서울시는 세입증대 및 세무행정 발전을 이끌기 위해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4개 분야로 나눠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시세종합평가, 시세외수입 등 3개 분야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구는 작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세목별 징수금액, 현년도 징수건수 실적, 시세 세입목표 달성도, 현년도 체납정리 실적 등 시세분야 7개 항목 26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진 ‘시세종합평가’에서 전 항목에 걸쳐 우수한 결과를 얻었고, 특히 현년도 징수실적, 목표달성도, 체납정리 실적 등의 부문에서 상위권의 실적을 거둬 최우수구로 선정, 2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분기별 실적보고회 개최를 통해 추진실적과 향후대책을 점검하고, 세입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매월 세목별 실적관리를 실시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지방세 환급신청 편의를 위한 ‘문자신청 서비스’를 실시해 환부금 발생 시 민원인에게 신속하게 환부 처리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와 함께 시세외수입 분야에서도 노력구로 선정돼 3천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市세외수입 분야는 시세외수입 징수실적, 세입행정 종합처리실적, 정부합동 평가 실적, 시책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우리구의 경우 지난년도 징수실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각 부서에 산재돼 있던 과태료 체납업무를 지난 2012년 세무1과에 과태료 전담징수팀을 신설해 집중 관리한 결과 징수실적이 획기적으로 향상됐고, 비로소 이번 성과로 나타났다.한편, 구는 지난 3월부터 동대문세무서와 연계해 월 1회 국세무료상담실을 운영하며 구민들에게 양질의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세금 체납차량이 구청 출입 시 바로 체납관리 부서로 통보돼 차량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도록 체납차량 전송시스템을 구축해 세금 징수율을 높이는 한편 구민의 납세의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세입여건 악화와 재정지출의 지속적 증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 모두가 의지를 가지고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납세편의 시책 발굴 및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