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속되던 국내차의 판매 하락세가 지난 10월에 마감됐다.전년동월 대비 늘어난 근무일수와 코리아 세일페스타와 신차효과 등으로 인해 국내차 5社는 내수 13만9557대, 수출 59만9671대로 총 73만9228대를 판매했다.지난 10월 총판매 실적에서 쉐보레가 전년 동월 대비 16.3% 플러스 실적을 냈으며, 쌍용차도 24.9% 증가했다. 이어 기아차 4.2%, 현대차 0.9% 각각 실적 증가를 기록했으나 르노삼성차는 5.4% 감소했다.기아차는 지난 10월 내수 4만6100대, 수출 20만4194대 등 세계 시장에서 총 25만294대를 판매했다.신차 및 해외전략차종 판매 호조와 전년 대비 근무 일수 증가 등의 영향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2.9%, 해외 판매는 0.8% 증가하며 총 4.2% 성장했다.내수 시장에서 K9 1220대, K7 3784대, K5 4250대, K3 4114대, 모닝 5289대, 카니발 6829대, 쏘렌토 5346대, 스포티지 3248대가 판매됐다.친환경 모델 중에서는 니로가 EV 모델 796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1303대, K5 하이브리드 348대, K7 하이브리드 868대가 팔렸다.기아차의 10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20만4194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 판매는 모닝, 스포티지, 씨드 등 해외 전략형 모델의 판매가 늘며 소폭 증가했기 때문이다.차종별 해외 판매는 스포티지 3만7103대, 프라이드(리오) 3만1844대, K3(포르테)가 3만1309대, 유럽 전략형 모델 씨드 9327대가 판매됐다.한국 GM은 10월 내수시장에서 전년동월 대비 7.8% 증가한 8273대를 판매했다.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쉐보레 주력 상품이 내수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1558대가 판매된 트랙스는 전년 대비 62.5% 증가하며 올들어 최대 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스파크는 내수시장에 3731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5.6%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마이핏(MYFIT) 에디션을 출시하며 월 3000대 이상의 견조한 판매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말리부는 총 1939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0.0% 증가했으며, 가솔린 중형세단 판매 1위의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