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튜닝협회(이하 튜닝협회)는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국토교통부 주최 튜닝협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자동차 튜닝 산업과 인력양성에 대한 내용으로 두원공과대 이상훈 교수, 와이드 비전 신성민 대표, 신한대학교 하성용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1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에서 두원공과대 이상훈 교수가 자동차 튜닝 전문 인력 양성 현황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이어서 외국의 튜닝관련 전문기업이 국내 진출을 하고 있는 상황에 국내 업체 중 외국기업에 대항 가능한 업체가 없으며, 산업 종사자에 대한 전문 교육의 부제로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교육의 커리큘럼이 마련되지 않아 현실에 맞는 교육의 방향과 프로그램의 마련 및 기존 정비업에서의 튜닝업으로 전환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와이드비전 신성민 대표는 지금까지는 현업 종사자들의 노하우만으로 튜닝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튜닝종사자를 위한 표준 튜닝규정 확립이 필요하며, 교육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방향 제시 및 실무적 교육 진행이 중요하다고 했다.신한대 하성용 교수는 교육 및 자격제도 활성화를 통한 튜닝업 신설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하교수는 향후 인프라 구축 및 기반조성과 교육 운영 프로세스 정립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로 발전하기 위한 각 단계별 실천상황을 제시했다.또한 기업과 자동차 관련 대학·정부·연구 기관의 상호 연계 협력이 필요하며, 향후 다품종 소량생산 중심으로 전환하는 미래산업에서 특화 및 차별화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제품구매 성향에 대응하기 위해 튜닝부품 제조사 및 튜닝 전문샵 등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기관 운영과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