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자연에서 치유 받을 수 있는 ‘관악산 치유의 숲길’을 조성해 4월부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관악산 치유의 숲길은 사계절 마르지 않는 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보전된 관악산 도시자연공원 내 규모 6,000㎡로 조성한 숲길이다.숲길을 따라 물요법 터, 물소리 쉼터, 소리길, 명상 공간, 체조공간, 전망쉼터 등 다양한 힐링 공간이 조성돼 있다.▲관악산 치유의 숲길 산림치유 프로그램 모습한편 관악구는 2012년 전국 최초로 청룡산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올해는 낙성대 유아숲체험원의 문을 열었다. 또 관악산 숲속 생태체험관과 자연생태체험교실 및 숲속여행 프로그램 등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예약, 이용하면 된다.(‘관악산’ 또는 ‘청룡산’ 검색, 매월 20일 오픈)유종필 구청장은 “관악산, 삼성산 등 녹지가 59.7%나 돼 도심 속에서도 숲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것은 구만의 강점”이라며 “다양성과 공존의 배움터이자 힐링 공간인 숲을 보존하고 잘 활용하여 녹색복지 증진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