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장 채현일)가 도심을 뒤덮은 미세먼지와 겨우내 쌓였던 묵은 때를 말끔하게 씻어내고 새봄맞이 환경청소에 나선다 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구는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새봄맞이 환경청소’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주민, 환경미화원, 유관기관 등과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친다.특히, 최근 초유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 장비를 총동원해 미세먼지 제거에 총력을 기울인다.우선, 구는 살수차 7대, 분진차 5대, 가로노면차 6대를 상시 운영해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를 쓸어내고 물청소를 실시한다. 또,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미니 분진흡입 청소차량을 이용해 기존 대형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보도, 갓길, 건설현장 내부까지 구석구석 청소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원‧녹지대‧가로수 등 녹지시설 ▲도로표지판, 신호기기 등 교통안전시설물 ▲버스(택시)승강장, 자전거보관소 ▲가로판매대, 구두수선대 등 보도시설물 ▲대형 공사장 주변(펜스) 등 공공시설물 환경정비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