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8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5만4282가구)대비 2.1%(1152가구) 감소한 총 5만3130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미분양 주택은 5월 5만6859가구에서 6월 5만7108가구로 소폭 증가했지만 7월 들어 5만4282가구로 줄었고, 지난 달 5만3130가구로 2개월째 감소했다.
지역별 미분양 물량은 수도권이 9716가구로 전월(1만2117가구) 대비 19.8%(2401가구) 감소했다. 반면, 지방은 전월(4만2165가구) 대비 3.0%(1249가구) 늘어난 4만3414가구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6092호)대비 292가구 감소한 5800가구, 85㎡ 이하는 전월(4만8190가구) 대비 860가구 감소한 4만7330가구로 나타났다.
한편,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8월말 기준 9928가구로 전월(9800가구)대비 1.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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