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기술직 신입직원이 입사 후 3년 내 퇴직하는 비율이 철도시설공단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술직 신입직원의 짧은 근속 년수로 인해 철도안전체계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을)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코레일에 입사한 기술직 신입직원 중 3년 내 퇴직자 수가 59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상반기 코레일의 기술직(전기·통신) 신입직원 채용 경쟁률은 80대 1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5년 동안 코레일이 뽑은 총 1045명의 기술직 신입직원 중 3년 내 퇴사한 인원은 59명으로 퇴직률은 6%에 달했다.
이는 동기간 철도시설공단에 입사한 기술직 신입직원 총 163명 중 단 3명만이 퇴직해 2%의 퇴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무려 3배나 높은 수치다.
기술직 직군으로 분류되는 토목, 건축, 차량, 기계, 전기·통신 등은 ▲품질안전 ▲열차운영·조정 ▲철도차량, 선로의 정비 등 유지보수 ▲전기·통신시설 및 신호제어설비의 유지 보수 ▲건축시설물의 유지보수와 같은 철도시설 및 시스템의 안전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전 의원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기술직 인력의 조기퇴사로 인해 기술공백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코레일은 신입직원의 채용 및 직무환경 전반에 대한 개선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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