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순환골재·재활용제품 우수사례 발표 및 국제세미나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1-15 18:05:14 댓글 0
16일 제주 서귀포서 개최…정부포상 및 국내외 건설폐기물 재활용정책 등 소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오는 16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2017 순환골재·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발표 및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건설자원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건설 현장에서 순환골재 또는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등을 우수하게 활용한 기관을 정부포상하고, 관련 우수활용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활용 사례 발표 이후에는 ’건설폐기물의 자원화 촉진을 위한 국제세미나‘가 열린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지난 4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국가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건설현장에서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등의 우수 활용사례를 공모했다.


그 결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무총리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경남 진주시, 한국환경공단, 경기도시공사, LH 세종특별본부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각각 뽑혔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순환골재 21만6145㎥를 활용해 약 44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5월 기준으로 순환골재 5만5904㎥ 및 순환아스콘 6만5349톤을 사용해 약 14억원의 예산절감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번 국제세미나는 내년 1월 1일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건설폐기물 자원화에 대한 패러다임을 재정립하기 위한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건설폐기물 자원화 정책 현황 및 향후 계획, 순환굴재 품질기준 개정 주요 내용 등 총 7개 주제로 전문가들이 발표가 이어진다.


크리스틴 욜랑(Christine Yolin) J-글로벌 러닝 센터장(프랑스)은 ‘유럽의 건설폐기물 관리 개요’를 소개하며, 그레제고리스 리삭 난양기술대학 교수(싱가포르)가 ‘싱가포르의 건설폐기물 관련 현황 및 전망’을 발표한다.


한편, 환경부와 국토부는 ‘2017 순환골재·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집’을 발간하고 , 오는 20일부터 국가기관, 지자체, 건설사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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