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방글라데시 고속철도 사업에 첫 진출한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달 27일 방글라데시 다카~치타공 간 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상세설계 용역사업에서 사전자격심사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정부는 제7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철도 신설(856km), 복선화(1110km), 보수․개량(725km) 등 300억 달러(약 34조원) 규모의 철도사업을 빠르게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서 제1의 항구 도시인 치타공까지를 연결하는 약 232km 구간에 최초로 고속철도를 건설하는 공사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국내 철도전문 엔지니어링사와 함께 스페인 및 현지 업체와 공동으로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난 8월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독일·스페인·중국·일본 등 고속철도의 강국들이 대거 참여한 21개 컨소시엄들 중에서 6개사를 선정한 사전자격심사에서 당당히 1위로 통과했다.
국내 고속철도 건설 및 해외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품질제고·사업비 절감·․공기준수 등 뛰어난 사업관리능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는 것이 철도공단측의 설명이다.
김도원 철도공단 해외사업본부장은 “방글라데시 철도 관계자들은 경제부흥을 견인할 수 있는 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한국 선진철도에서 노하우를 얻고자 한다”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따라 한국 철도기업들의 방글라데시 진출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수주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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