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택 인허가 5만292가구…전년比 22.4%↓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2-29 10:00:59 댓글 0
착공(4만6573가구)·분양(3만4132가구) ‘줄고’ 준공(5만4134가구) ‘늘어’

지난달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5만292가구로 전년 동월(6만4883가구) 대비 22.4% 감소했다. 5년 평균(5만988가구) 대비로는 비슷한 수준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의 주택건설실적은 인허가 5만292가구, 착공 4만6537가구, 분양 3만4132가구, 준공 5만4134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실적보다 인허가는 22.4%, 착공은 31.6%, 분양은 9.9% 감소한 반면 준공은 24.8% 증가했다.


11월 인허가 실적은 전년 동월(6만4883가구) 대비 크게 감소했으나 5년 평균(5만988호) 대비로는 1.4% 감소한 데 그쳤다 .


1~11월 누계 인허가는 55만2558가구로 5년 평균인 51만817가구보다 8.2% 늘었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015년과 이와 비슷했던 2016년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81가구로 5년 평균보다 20.1% 증가한 반면 전년 대비 19.1% 감소했다. 지방은 2만211가구로 5년 평균보다 22.1%, 전년 대비로는 26.9% 줄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5463가구로 전년에 비해 25.0%가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4829가구로 전년 대비 15.4% 줄었다.


11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4만6573가구로 전년 동월(6만8092가구) 대비 31.6% 감소했으며, 5년 평균(5만5962가구) 대비 16.8% 감소했다.


1~11월 누계 착공 실적은 지난해 대비 수도권(△23.5%)과 지방(△23.0%) 모두 크게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년 평균 대비 16.8%, 전년 동월 대비 33.5% 줄어든 2만330가구, 지방은 5년 평균 대비 16.8% 전년 동월 대비 30.1% 감소한 2만6243가구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3835가구로 5년 평균 대비 17.8%, 전년 동월 대비 34.5% 감소했으며, 아파트외 주택은 1만2738가구로 5년 평균 대비 13.9%, 전년 동월 대비 22.5% 줄었다.


11월 분양실적은 전국 3만4132가구로 5년 평균(4만7177가구) 대비 27.7%, 전년 동월(3만7878가구) 대비 9.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194가구로 5년 평균 대비 63.6%, 전년 동월 대비 58.5% 감소한 반면, 지방은 2만5938가구로 5년 평균 대비 5.2%, 전년 동월 대비 42.9% 증가했다.


11월 주택 준공실적은 5년 평균(4만183가구) 대비 34.7%, 전년 동월(4만3360가구) 대비 24.8% 증가한 5만4134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6085가구로 5년 평균 대비 31.2%, 전년 동월 대비 20.4% 늘었으며, 지방은 2만8049가구로 5년 평균 대비 38.2%, 전년 동월 대비 29.3%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8513가구로 5년 평균 대비 57.2%, 전년 동월 대비 48.7% 늘어난 반면, 아파트외 주택은 1만5621가구로 5년 평균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10.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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