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61개 대학서 ‘찾아가는 대학가 주거복지 설명회’ 개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3-06 08:47:40 댓글 0
행복주택·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등 주거 안정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

국토교통부가 건국대, 부산대 등 전국 61개 대학에서 청년층 주거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대학가 주거복지 설명회’ 개최한다.


국토부는 주거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주거복지 로드맵이 포함된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찾아가는 대학가 주거복지 설명회’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대상 공공임대주택 30만 실 공급 ▲금융지원 강화 ▲찾아가는 주거상담 등 정보제공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찾아가는 대학가 주거복지 설명회’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지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청년 주거지원 정책에 대한 홍보는 인터넷 띠 광고(배너), 블로그, 지하철 광고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이뤄져 대학생 등 청년들이 관련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설명회는 다수의 청년들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 1대 1 홍보·상담 등을 진행해 청년들이 주거지원 정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설명회는 오는 7일 건국대, 9일 부산대, 20일 전남대 등 전국 61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대·연세대 등 46개 대학은 6일 이전에 완료했다.


설명회에서는 우선 청년 매입·전세임대, 행복주택 등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되는 주거지원 사업에 대한 상담이 이뤄진다.


사업별 입주자격, 임대조건, 임대기간 등을 안내하고, 청년 임대주택 중 해당 청년에게 가장 적합한 주택 유형을 맞춤형으로 소개한다.


주거와 관련된 금융 지원 사업도 안내한다. 청년전용 버팀목대출, 주거안정 월세대출 등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설명회를 통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청년들에게는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 모바일서비스) 등을 통해 청년 주거지원 관련 정보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한 맞춤형 주거정보 제공이 개강을 맞이해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 ‘찾아가는 대학가 주거복지 설명회’를 지속 전개하는 등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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