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회적 경제 접목…협업 시스템 구축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3-08 17:33:31 댓글 0
LH·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한국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약…이달 중 주민참여 프로젝트팀 운영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뉴딜의 주민참여 확대와 사회적 경제주체 육성·발굴을 위해 8일 LH·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한국디자인진흥원 3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도시재생 뉴딜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LH는 도시재생 뉴딜 주민 역량강화와 사업화 컨설팅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주체를 발굴·육성하고 지역 기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일자리 서비스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도시재생 뉴딜 주민 역량강화 교육, 주민참여 사업 등을 지원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사회적 기업가 양성, 사업 안정화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LH는 빈집 비축, 복합건축물 및 공공임대상가 공급 등을 통해 이들 사회적 경제 조직과 지역 상인들의 ‘둥지 내몰림’현상 방지를 위한 거점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 기관별 업무협업 체계도(안)

국토부는 도시재생 뉴딜 주민참여 활성화 및 지역기반 비즈니스 모델발굴 등을 위해 주민과 관련 분야 전문가가 함께 팀을 구성, 특정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팀도 3월 중 공개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유병권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공공기관의 고유 역할과 강점을 활용한 체계적 협업 시스템이 마련돼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과 사회적 경제 주체의 발굴·육성이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유관 기관과 협업해 지역사회 기반의 일자리 창출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통한 지역 소득창출 여건 마련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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