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상하수도 시니어 전문가 59명을 위촉하고, 이들을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물산업 육성에 활용하기로 했다.
상하수도협회는 지난 8일 서울역 연세빌딩에서 상하수도 분야 전문 인력 확보와 정년기 장년층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상하수도 시니어 전문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한 시니어 전문가는 설계, 시공, 관망관리, 설비운영 등 상하수도 세부 분야별 10년 이상 경력자 59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협회 교육강사 활동 지원 ▲지자체 정수장 등의 현장 기술지원 및 컨설팅 참여 ▲민간기업 취업 연계로 은퇴 후 인력의 노하우 공유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상하수도협회는 향후 시니어 전문가 플랫폼 운영을 통해 급속도로 감소 추세에 있는 상하수도 분야 전문 인력 확보와 종사자들의 사회적 위상 제고라는 두 가지 숙제를 함께 풀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원민 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은 ”협회의 상하수도 시니어 전문가 활동으로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상하수도인들의 사회적 가치가 더욱 더 인정받고, 나아가 은퇴 후에도 전문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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