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좋아하는 국립공원 깃대종, 하늘다람쥐와 소나무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20-04-15 18:26:29 댓글 0
동물은 하늘다람쥐‧반달가슴곰, 식물은 소나무‧금강초롱꽃 순으로 선호

[데일리환경=최성애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깃대종 대국민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국립공원 깃대종은 ‘하늘다람쥐’와 ‘소나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깃대종이란 특정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을 뜻한다. 국립공원공단은 2007년부터 21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총 41종의 야생 동‧식물을 깃대종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국립공원공단이 지난해 10월부터 2주간 국립공원을 방문한 탐방객 1,096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을 수행한 결과다.
인지도조사에는 설문조사와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립공원 깃대종의 현황진단과 인지도 향상 연구내용을 담고 있다.

설문 항목은 국민들의 깃대종 종별 호감도, 깃대종 인지 여부와 지정 효과 등을 확인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민들의 깃대종 인지도 향상을 위해 캐릭터 개발, 애니메이션.증강현실(AR) 게임 제작, 조형물 설치 등 홍보활동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오장근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깃대종을 통한 효과적인 자연보전정책 기반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다양한 자연보전 활동에 깃대종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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