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날씨,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에 대응하는 방법은?!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2-12-14 09:38:23 댓글 0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최근 눈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며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4일부터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고 전해져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이에 환경부 측은 겨울철 한파주의보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그 전에 먼저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를 구분 지으며 유익한 정보를 함께 전했다.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란 10월에서 4월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날 때 내려진다.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는 무엇일까?

먼저 한파주의보란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 아침 최저기온이 마이너스 12도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에 비해 15도 이상 하강, 아침 최저기온이 마이너스 15도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 예상될 때 내려진다.

그렇다면 급작스럽게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을 때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옷을 따뜻하게 입고 실내는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목이나 발 등을 따뜻하게 입고 내복을 입는 것도 좋다. 특히 춥다고 해서 과도하게 난방을 트는 것보다는 18도에서 20도 사이로 실내의 적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을 때는 가급적이면 야외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만일 야외활동을 한다면 주기적으로 따뜻한 곳에 들어가 몸을 녹이는 것 또한 중요한 포인트 중 한 부분이다. 

무엇보다 저체온과 동상을 주의해야 한다. 만일 동상이나 저체온 등 한랭질환이 의심된다면 따뜻한 옷과 담요 등으로 몸을 보호하고 병원에 가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장기간 외출할 때도 지켜야 할 부분들이 있다. 바로 동파를 예방하는 것이다. 방한 기구나 전열기구를 사용할 때는 일정한 시간마다 환기를 시켜야 하고 외출할 때는 전열기구를 꺼둬야 한다. 오래 집을 비울 때는 보일러는 외출 모드로 설정하고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 물줄기가 흐르게 해줘야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더불어 주변 사람의 건강 등을 항상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안부 전화 등으로 전화를 하고 응급환자가 생긴다면 119에 신고해야 한다. 폭염에 대한 대비책은 잘 알고 있지만, 한파 대비책은 잘 모르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겨울 역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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