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지난 16일 송학당 경로당(효창원로37라길 11)에서 1세대 어르신과 3세대 어린이가 함께하는 ‘1·3세대 송편빚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어울림 경로당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명절 전통문화를 매개로 한 세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는 송학당 경로당 어르신들과 도원삼성어린이집 원아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장기 자랑에서는 어린이들이 그동안 준비한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며 경로당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참석자들은 도란도란 모여앉아 송편을 빚었다. 어르신들은 앙증맞은 손으로 반죽을 주무르는 아이들에게 반죽을 다듬고 소를 넣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주었고, 완성된 송편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에 함께한 김경대 용산구청장 역시 아이들 곁에서 직접 송편을 만물며 명절 덕담을 주고받았다.
김 구청장은 세대 간 갈등 해소와 지역사회 유대감 강화를 핵심 메시지로 던졌다. 어르신의 경험과 미래 세대의 활력이 선순환하는 지역 생태계 조성을 피력하며, 향후 문화·복지 분야에서 세대 간 교류를 정례화할 수 있는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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