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AI·데이터'로 제조업 체질 개선…실무 역량 강화 선제 대응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6-09-30 15:45:02 댓글 0
▲  삼표그룹, AI·데이터로 체질 개선…실무 역량 강화 선제 대응

삼표그룹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데이터 기반 경영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소프트웨어 도입에 그치지 않고, 실무 직원들의 AI 및 데이터 활용 능력을 직접 내재화해 미래 제조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표피앤씨(P&C)는 본사 비즈니스센터에서 G1(매니저) 직급 필수교육 대상자 및 데이터 역량 강화 희망자를 대상으로 ‘AI 활용 DATA 통계 및 분석’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무 현장에 데이터 기반 사고를 안착시키고 직급별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레미콘, 콘크리트, 철도 등 제조업 기반의 사업 특성을 감안해 기초 통계 이론과 생성형 AI 툴 활용법을 결합, 현장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업무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꾸려졌다.

삼표그룹은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직급별 필수교육’ 제도를 정착시켜 지속 가능한 학습 조직 문화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산업계 “전통 제조업 DX의 핵심은 ‘현장 실무진의 수용성’”… 긍정적 평가

이번 삼표그룹의 행보를 두고 건설·건자재 및 제조 산업계에서는 매우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접근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건설 제조업계의 한 관계자는 “레미콘이나 콘크리트 같은 전통 제조업은 현장 엔지니어와 실무진의 노하우에 크게 의존해 와 디지털 전환(DX) 도입 시 괴리감이 컸던 것이 사실”이라며 “탑다운(Top-down) 방식의 거창한 솔루션 도입보다, 실무진이 매일 마주하는 데이터를 직접 AI 툴로 다루게 만드는 바텀업(Bottom-up) 교육이 실제 공정 효율화와 품질 관리 혁신에 훨씬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IT·DX 컨설팅 전문가는 “최근 제조·건설업계에서도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역량이 기업 생산성을 가르는 핵심 잣대로 부상했다”며 “삼표처럼 젊은 실무 매니저(G1)급부터 데이터 리터러시를 내재화하는 것은 향후 전사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안착시키는 데 튼튼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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