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브랜드 최초로 공개하는 양산형 순수 전기구동 모델인 ‘아우디 e-트론’ 모델 '더 차지 (The Charge)’ 외관 모습이번 행사에 앞서 아우디는 지난 5월 연례 총회에서 브랜드 미래 전략 ‘아우디. 진보. 2025.’를 통해 2025년까지 전체 판매대수 가운데 전동화 차량의 비중을 33% 수준으로 높이고, 전 모델 시리즈에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투입해, 2025년까지 20종 이상의 전동화 차량을 선보이고 80만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아우디 e-트론은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하여 355마력(265kW)의 강력한 출력을 제공하며 부스트 모드를 사용시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402마력(300kW)까지 출력을 높일 수 있다.최대 휠 토크는 591kg.m, 최대 엔진 토크는 61.7kg.m, 최고속도는 200km/h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드는 시간은 6.6초며 부스트 모드를 사용시 5.7초가 소요된다.또한, 차세대 콰트로 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뛰어난 트랙션과 주행 성능을 보장하며, 연속적 가변 제어를 통해 순식간에 두 액슬 간 구동 토크를 완벽하게 배분해 가변성, 역학 및 정밀함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준다.아우디 e-트론에 장착된 95kWh 용량 배터리는 국제표준주행모드(WLTP)로 400km가 넘는 주행 범위를 지원한다. 이는 최대 150kW의 충전 용량을 갖춘 최초의 양산차로, 150kW의 고속 충전소를 이용하는 경우 전체 주행 범위를 30분 이내에 충전할 수 있어 장거리 주행에도 탁월하다.‘아우디 e-트론’은 브뤼셀에 위치한 탄소 중립 공장의 조립라인에서 생산되며 2018년 말 유럽을 시작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