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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 플라스틱 시대의 개막! 먹을 수 있는 ‘파스타 빨대’…환경적 값어치 급증

    탈 플라스틱 시대의 개막! 먹을 수 있는 ‘파스타 빨대’…환경적 값어치 급증

    친환경가이드
    2021-10-31 20:15:02 김정희
    가볍고 단단한 플라스틱은 현대 생활에 빠질 수 없는 생활용품이다. 각종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수납 용품부터 반찬을 담을 수 있는 반찬 용기까지 플라스틱 소재는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여러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커피숍이나 배달 주문 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경우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어 그 사용을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다. 썩는데 500년 이상이 걸리는 플라스틱은 자연 분해가 어렵고 소각을 할 경우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유해물질이 발생되기도 한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에 전 세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최근 환경 오염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은 물론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탈(脫) 플라스틱을 위한 여러 대체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파스타 빨대다. 영국의 한 기업에서 만든 파스타 빨대는 판매 이후 큰 주목을 끌었다. 이탈리아 드럼 밀과 식물성 재료로 제작된 이 파스타 빨대는 그대로 먹어도 인체에 무해한 제품이다. 또한 면의 단단한 특성을 살려 차가운 음료에서 1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음료의 맛을 해치치 않는 장점이 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장점은 플라스틱 빨대와는 달리 하루 만에 자연적으로 생분해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한 백화점은 지난해 10월 영국의 파스타 빨대 상품을 식품관 내 슈퍼마켓에서 판매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커피숍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빨대를 아예 제공하지 않거나 플라스틱 빨대가 아닌 종이 빨대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종이 빨대 역시 결국 폐기물로 쌓이고 있으며 생분해 플라스틱 역시 일반 쓰레기로 버려져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선 부족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파스타 빨대의 등장은 가히 혁신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EU 회원국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산화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출시를 전면 중단했다. 프랑스의 경우 내년 1월부터 과일과 채소의 플라스틱 포장을 금지하는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전 세계가 탈 플라스틱 시대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개개인 역시 플라스틱 대체품에 대한 관심과 선택을 통해 진정한 탈 플라스틱 시대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사진=언플래쉬
  • "분무 소독이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올바른 소독 방법 알고 계신가요?  

    "분무 소독이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올바른 소독 방법 알고 계신가요?  

    친환경가이드
    2021-10-28 19:40:59 이동규
    바이러스 감염 예방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대가 왔다. 각종 소독제를 필수품으로 지니고 다닐 정도로 소독이 일상화가 됐다. 하지만 소중한 생활을 지키는 올바른 소독방법이 있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간과하는 부분이다.청소와 소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세제와 물을 사용해 청소를 할 경우에는 표면에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성 병원체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소독을 할 경우에는 감염성 병원체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 소독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소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먼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나 세제 등으로 올바른 손 씻기를 한 후 보건용 마스크와 방수성 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 이후 소독에 사용되는 천, 물, 환경부가 승인하거나 신고 받은 소독제(초록누리 정보 참고)를 준비한다. 다음으로 소독제를 만든다. 차아염소산나트륨(가정용 락스)를 사용할 경우에는 소독 전에 물과 함께 희석액을 만들어 소독해야 한다. 사용 전에는 안내문을 본 후 유해성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우선 5% 가정용 락스 20ml를 빈 통에 넣고 나머지를 차가운 물로 채운 후 섞어준다. 보통 뚜껑에 담을 수 있는 용액의 양이 기재돼 있으니 이를 활용하거나 다른 계랑 도구를 이용하면 된다.만약 가정용 락스에 손상될 수 있는 물건을 소독할 경우에는 70% 이상 에탄올을 함유한 알코올을 사용하면 된다. 특히 가정용 락스로 소독을 할 때 주의할 사항은 희석액을 만들 때에는 반드시 찬물에 희석해야 한다. 또 건강에 해로운 가스가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다른 세제나 소독제와 혼합해서는 안 된다.더불어 차아염소산나트륨은 피부를 손상시키거나 냄새로 인한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창문을 개방하고 사용해야 한다. 또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고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희석액이 묻은 손으로 눈을 만져서는 안 되고, 만일 눈에 들어간 경우에는 즉시 물로 15분 이상 헹구고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끝으로 희석한 소독제는 하루 내에 사용하고, 남은 소독제는 안전하게 버려야 한다.가장 중요한 생활공간인 가정에서는 어떻게 소독하는 것이 좋을까? 먼저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시킨 후 깨끗한 천에 희석된 소독액을 적셔 사람들이 자주 만지는 표면을 닦아줘야 한다. 금속이나 전자기기와 같이 부식이나 파손 위험이 있는 물건은 70% 알코올로 소독하면 된다. 최소 1분이 지난 후 깨끗한 물에 적신 천으로 한 번 더 닦아줘야 한다. 화장실의 경우에는 수독꼭지, 화장실 문손잡이, 변기 덮개 및 버튼, 화장실 표면을 소독제로 깨끗하게 소독해주면 된다. 소독이 끝난 후에는 소독제 냄새가 제거될 때까지 환기를 시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소독에 사용한 물건은 쓰레기봉투에 버리고, 물과 비누를 이용해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재사용해야 하는 청소용품 등은 소독해줘야 한다.한편 분사나 분무 소독을 할 경우에는 표면이 충분하게 소독제로 덮이지 않아 바이러스가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다. 또 분사력에 의해 표면에 있던 바이러스가 튕겨져 공기 중에 떠다닐 수 있다. 분무된 소독제를 사람들이 흡입할 경우에는 건강상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표면을 안전하게 소독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자주 만지는 물건의 표면을 소독제를 적신 천으로 잘 닦아주어야 한다. 소독제 오남용은 인체와 환경에 유해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이제는 일상이 된 택배, 친환경 보냉백의 득과 실 

    이제는 일상이 된 택배, 친환경 보냉백의 득과 실 

    건강·생활
    2021-10-27 22:38:40 이동규
    무엇이든 택배로 주문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가전제품부터 생활용품은 물론, 음식까지 당일 배송으로 택배를 주문할 수 있게 된 것. 특히 택배 사용랴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의 눈길이 높아지고 있지만, 각 기업 등은 최대한 친환경적인 배달을 제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그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바로 보냉백이다. 작은 물건을 1개 시킬 경우에도 큰 박스나 비닐 등에 택배를 배달 하는 대신 자주 이용하는, 빈도수가 높은 야채나 육류 등의 음식 등은 보냉백을 이용해 배달하고, 직접 수거하는 것.이를 활용할 경우 보냉백은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하고, 또 보냉백 안에 담은 아이스팩 역시 장기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애꿎은 박스나 비닐 등의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하지만 일부에서는 친환경 보냉백에 대한 불만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보냉백이 쌓이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  보냉백의 경우에는 소비자가 직접 회수요청을 하게 되고, 회수요청을 받은 배송 기사가 직접 수거하는 체제로 진행된다. 하지만 특별한 추가 보수 없이 배송 기사가 수거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주로 또 다른 택배를 주문한 뒤, 택배를 배달하기 위해 해당 집에 방문하게 될 경우 수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택배를 꾸준하게 요청하지 않는 고객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나오기도 한다.택배 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친환경 보냉백 등과 같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실행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피해받지 않는 선에서 효율적인 대책안이 필요할 것이다.
  • 강력해진 대기질 가이드라인,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수 80%까지 줄일 수 있어

    강력해진 대기질 가이드라인,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수 80%까지 줄일 수 있어

    친환경가이드
    2021-10-26 21:52:11 이동규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00만명에 가까운 칠백 만 명의 인원이 대기오염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기질 가이드라인이 강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세계보건기구 WHO 측은 화석연료 등에서 사용되는 배출되는 오염된 물질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망자수를 줄이기 위해 강화된 대기질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만일 보강된 기준을 준수하게 될 경우에는 사망자수의 80% 정도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그렇다면 WHO 측이 제시한 대기 오염 물질 가이드라인은 무엇일까. WHO 측은 오염 물질 중에서도 특히 최근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대한 기준을 강력하게 높였다.미세먼지, 초미세먼지는 우리의 신체에 위치한 폐의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혈류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이는 폐렴을 비롯해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뿐만 아니라 심각하게는 뇌졸중과 암까지 유발할 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것은 공기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대기오염이 심각해졌고, 우리는 코로나19 펜데믹 이전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상생활을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처럼 대기 오염으로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매년 칠백만 명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그 심각성은 꽤 높다.이에 새롭게 제시된 가이드라인에서는 초미세먼지의 경우 연간 평균 노출 한도를 10 마이크로그램에서 5마이크램으로 줄였다. 미세먼지의 경우에는 연간 평균 노출한도를 20 마이크로그램에서 15 마이크로그램으로 낮췄다. 특히 화석 연료 연소 등에 의존해서 도시화되고 있거나 경제발전을 추구하는 저소득 국가를 비롯해 개발도상국가에서는 미세 먼지 등의 대기 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기후변화 문제에 모든 경제 부분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뿐만 아니라 각국의 정부가 나서서 누구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만 한다.
  • 재활용의 골든타임, 쓰레기 대란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 

    재활용의 골든타임, 쓰레기 대란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 

    친환경가이드
    2021-10-26 21:52:06 김정희
    63빌딩 1천400개의 높이, 하루에만 약 45만 톤, 연간에는 1억 6천283만 톤의 폐기물이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드는 처리비용 연간 15조 이상이다. 이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약 100여개 건설할 수 있는 비용과 같다.환경부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요즘, 온라인 쇼핑(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73.7%나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재활용 폐기물은 급증했고, 지금도 여전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플라스틱 폐기물은 물론 폐비닐은 10% 이상이 증가한 상황이다. 폐지의 경우에는 거의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택배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폐기물이 늘고 있고, 그만큼 선별장 잔재물이 늘고 있지만, 여기서는 전체 플라스틱의 30~40%는 재활용이 불가하다.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재활용은 다시 불필요한 비용을 들여 다시 쓰레기로 버려지고 만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수도권 폐지 수거거부, 청주시 폐플라스틱 수거거부 사태까지 발생한 바 있다. 눈앞에 닥친 쓰레기 중단 위기. 삶의 질을 빠르게 높여준 편리한 1회용품이, 편리한 배달음식이 쓰레기가 되어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것은 상상 속의 일이 아닌 현실의 일이다. 쓰레기를 처리할 곳은 한정적이다 못해 부족하다.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우리의 일상을 위해 우리는 절대적으로 사수해야 한다.지구를 위한 실천이지만, 사실은 우리를 위한 선택이기 때문이다. 최대한 쓰지 않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써야한다면 반드시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야 한다. 용기 속 음식물과 이물질은 깨끗이 비우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종량제 봉투로 버려야 한다. 이물질이 묻었을 때에는 깨끗하게 헹구고 페트병 라벨 분리, 요구르트병 은박지 제거 등 재질이 다른 것은 떼로 떼어내야 한다. 또 재질별로 섞이지 않도록 플라스틱, 비닐 등은 나눠서 배출해야 한다.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는 것. 분리배출의 4가지 원칙만 기억하면 된다.
  • 친환경 이동수단 ‘공유형 전동 킥보드’,내리막길로 향하지 않으려면…정확한 가이드라인 必

    친환경 이동수단 ‘공유형 전동 킥보드’,내리막길로 향하지 않으려면…정확한 가이드라인 必

    건강·생활
    2021-10-25 14:03:18 이동규
    전동 킥보드 바람이 한창이다. 서울은 물론 지방 소도시에서도 전동 킥보드를 찾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는 지자체 주도로 제공되는 전동 킥보드 서비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안전 문제와 더불어 환경 문제마저 도드라지고 있어 전동 킥보드에 대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이 늘고 있다. 환경 오염이 전 세계의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동 킥보드와 같은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전동 킥보드 뿐 아니라 전동 휠, 전기 자전거·오토바이 등 친환경 수단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제품들이 정말 친환경적인지에 대한 의문은 끊이질 않는다. 자동차나 버스와 달리 전동 킥보드는 탄소 배출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제조과정을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킥보드 생산·운반 과정에서 만만치 않은 양의 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노스캐롤라이나주대학교(NCSU)가 전동 킥보드 제조와 운반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1인당 탄소배출량은 일반 자전거나 전기 자전거, 버스 등을 이용할 때보다 전동 킥보드의 탄소 배출량이 더 크다는 결과를 전했다. 2년 전, 전동 킥보드를 도로교통수단으로 허용한 독일 쾰른 시 역시 이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쾰른 시 도로에는 버려진 전동 킥보드가 곳곳에 함부로 방치돼있다. 방치된 킥보드는 또 다른 사고의 가능성을 야기한다. 또한 물속에 버려진 전동 킥보드도 문제다. 물 속에 빠져 있는 전동 킥보드를 찾아 건져 올리는데 모든 기술 장비를 동원해야만 한다. 쾰른 시에 버려진 전동 킥보드만 만 대가 넘는다. 이렇게 버려진 전동 킥보드는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것을 넘어 전동 킥보드의 리튬 이온 배터리에서 유해 물질이 누출 될 수 있기 때문에 환경 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다. 공유형 전동 킥보드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면서 가까운 거리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공유형’이라는 의미아래 많은 이들의 이기심으로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과 세계 여러 도시에서 전동 킥보드를 퇴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전동 킥보드에 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어떻게 하면 정말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이 될 수 있을지 고심해야할 때다.사진=언플래쉬
  • 정부, 비점오염원관리 종합대책 수립 "2025년까지 전망치 대비 5% 감축 목표"

    정부, 비점오염원관리 종합대책 수립 "2025년까지 전망치 대비 5% 감축 목표"

    친환경가이드
    2021-10-24 22:15:39 김정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 산성비가 아닌 평범한 비만 내려도 오염되고 만다. 이유가 뭘까? 바로 중금속, 박테리아, 기름 등 각종 오염물질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사는 땅에서는 이런 오염물질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연한 원리인 것이다.최근 환경부 측은 비점오염과 관련된 정보와 대책안을 제시, 누구나 지킬 수 있는 수칙 등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먼저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을 살펴볼 수 있다. 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를 비롯해 타이어가 도로에 마모되면서 생기는 가루, 식당을 포함한 각종 상업시설과 주거지에서 발생하는 오수, 음식물 쓰레기, 미세먼지 등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와 공업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대형트럭이 지역 곳곳을 다니며 생기는 분진, 야적장과 공장에서 나오는 폐기물 등에서 다양한 오염물질이 발생한다. 특히 화학물질이나 유류 등 주의가 필요한 물질이 많기 때문에 오염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농촌지역에서는 농업 활동에 사용되는 농약, 퇴비, 비료 뿐만 아니라 축사에서 생기는 분뇨와 배설물 등에서 각종 오염물질이 나온다. 이런 오염물질들이 지표면에 잔류하고 있다가 비가 오면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을 일으키고 만다. 워낙 다양한 장소에서 다량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확실한 배출원을 특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과거만 해도 이런 오염물질의 상당량이 자연적으로 정화됐다.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땅에 스며들면서 어느 정도 여과가 된 것. 땅이 필터 역할을 했던 것이다.하지만 도시화 이후 도로에 포장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그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어졌다. 포장도로는 빗물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다. 여과되지 않은 오염물질이 하천에 흘러들어가 빠르게 수질을 오염시키게 된 것이다. 이렇게 비점오염물질로 인한 수질오염이 더 심각해진 상황이다.여름철에 녹조가 발생하는 이유도 비점오염물질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수질오염이 심각해지면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등 수생태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정부는 비점오염물질 배출을 막기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되기 쉬운 곳에 식생수로, 식생여과대, 인공습지 등 자연 여과가 가능한 각종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길을 가다가 종종 볼 수 있는 물이 흡수되도록 설계된 보도블럭인 투수블럭도 비점오염에 대처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나아가 비점오염원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2025년까지 전망치 대비 5%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대처뿐만 아니라 개인이 할 수 있는 일도 있다. 반려동물과 산책 시 꼭 비닐 봉지를 준비해 배변 수거하기, 거리에 쓰레기를 그냥 버리지 않기, 비가 오기 전 집 앞을 자주 청소하기, 세차는 반드시 세차장에서 하기 등 간단한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친환경 제품의 선두주자 ‘에코백’ 대중화→또 다른 환경 문제 발생

    친환경 제품의 선두주자 ‘에코백’ 대중화→또 다른 환경 문제 발생

    건강·생활
    2021-10-21 15:45:54 김정희
    친환경 삶을 추구해야만 하는 시대가 도래 하고 있다. 대기오염을 비롯한 각종 환경오염은 기후변화와 같은 이상기후를 낳고 있고 이는 인류에게 커다란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최근 환경오염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전 세계 많은 이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다. SNS을 통해 환경 캠페인을 벌이거나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며 조금이라도 환경 오염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친환경 제품의 대표적인 제품은 ‘에코백(ecobag)’이다. 에코백이란 동물가죽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으로 면과 같은 자연 분해되는 재료를 이용해 만든 친환경 가방을 뜻한다. 환경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제품은 많은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이 됐지만 에코백 생산이 정말 환경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 이유는 에코백과 같은 다회용품을 구매 후 사용하지 않거나 보관만 하게 된다면 결국 이는 일회용품보다 훨씬 더 강한 환경오염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19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에코백을 131회 사용해야만 일회용 비닐봉지의 대체품으로 적합하다고 전했다. 에코백 생산을 위한 면 생산 과정에는 화학제품이 8천 가지 이상 사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 농약의 25%가 면 재배에 사용되고 있다. 결국 면 재배를 위해 사용되는 화학비료나 살충제는 이산화탄소를 내뿜어 지국온난화를 야기시키고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 최근 에코백의 대중화가 이뤄지면서 독특한 디자인의 에코백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다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은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지만 단순히 디자인만을 보고 구매 후 사용하지 않으면 결국 이는 또 다른 환경문제를 야기하는 셈이다.또한 여러 기업에서는 에코백을 내세운 판촉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명품 에코백마저 등장하고 있는 시대에 기업 로고나 홍보 문구가 쓰여 있는 에코백은 결국 사람들의 옷장 속에 박혀 있을 것이다. 환경을 위한 가방이지만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에코백에 대한 문제점 인식이 필요하다. 개인적 인식을 넘어 에코백을 생산하는 기업에서 앞장서 에코백의 의미를 되짚어봐야 한다. 단순히 수입 창출을 위한 에코백이 아닌 정말 환경을 지킬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사진=언플래쉬
  • 환경 보호도 하고 마일리지도 얻는다? 5년째 지속되고 있는 자동차 마일리지제 눈길!

    환경 보호도 하고 마일리지도 얻는다? 5년째 지속되고 있는 자동차 마일리지제 눈길!

    친환경가이드
    2021-10-20 20:38:22 김정희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운동을 비롯해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 모두 환경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이다. 이처럼 최근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 환경보호 운동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시에서도 각각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보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이렇게 환경을 생각하는 활동 중에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자동차의 이용을 줄이는 시민 실천 운동도 있다. HCN 지역방송 측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환경 보호하고 마일리지 얻고'에 대한 정보를 제공, 눈길을 끌고 있다.서울시(2021)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 등록된 자동차는 약 317만 대로, 이 중 자가용 승용차와 승합차는 모두 267만 대로 전체 자동차의 약 84%를 차지한다.승용차 마일리지는 시민들이 자가용 주행거리를 줄인 만큼 마일리지를 주는 에너지 절약 운동이다. 자동차가 대부분 자가용으로 이용되는 만큼 시민들이 조금씩 운행을 줄이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는 취지다.승용차 마일리지에 가입하면 1년 마다 줄인 운행거리 만큼 마일리지를 받게 된다. 감축량이 10% 미만이거나 감축량이 1000km 미만이면 2만 포인트가 적립되는, 즉 감축률과 감축량 중에서 시민에게 유리한 방법으로 마일리지(1포인트=1원 환산)가 제공되는 것이다.만약 이를 실천하게 될 경우 직접 참여한 시민들은 연간 최고 8만 원의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받은 마일리지로는 상품권을 구매하거나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처럼 서울시는 온실 가스 감축을 위해 17년도 부터 꾸준하게 마일리지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등록된 승용차 마일리지 자동차는 약 13만대로 서울시에 등록된 자가용 승용차와 승합차 20대 중 1대 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약 지난 4년 간 승용차 마일리지를 통해 줄인 주행 거리는 약 5억 6천 5백만 km로, 평균연비로 따졌을 경우 적지 않은 금액이 절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이산화탄소 역시 12만 톤 이상 감소한 것으로 획기적인 환경 보호 운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 세계자연유산 등재 ‘서해 갯벌’, 탄소 배출 ZERO 향할 수 있는 지름길

    세계자연유산 등재 ‘서해 갯벌’, 탄소 배출 ZERO 향할 수 있는 지름길

    건강·생활
    2021-10-20 19:11:19 이동규
    서해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다양하고 수많은 생물이 살아가는 서식지로의 그 가치가 충분하다고 인정받은 셈이다.세계유산이란 유네스코가 미래 세대에 전달할만한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자연이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지정하는 유산으로 크게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나눠진다. 이중 자연유산은 무기적·생물학적 생성물로 이룩된 자연기념물과 지질학적·지문학적 생성물과 위험에 처해있는 여러 생물의 생식지 및 자생지로 관상,과학,보존상의 보편적 가치를 지닌 것을 뜻한다.이번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서해 갯벌은 지난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래로 14년 만에 두 번째로 등재된 세계자연유산이다. 세계유산 등재 전 자문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은 우리나라 갯벌에 대해 인위적인 보존과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세계유산 등재에 반대하는 입장을 제시했지만 갯벌을 다양한 생물이 사는 거대한 생태계의 보고로 판단해 그 가치를 인정하게 됐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갯벌은 총 네 곳으로 충남의 서천갯벌, 전북의 고창갯벌, 전남의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이다. 무려 2150종에 달하는 동식물들이 이곳 갯벌을 서식지로 삼고 있으며,멸종위기 5종과 갯벌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 47종도 이곳에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우리나라의 갯벌에서는 연간 9만 여 톤의 수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생물의 다양성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갯벌의 염생식물,해조류,해초류 등 다양한 식물이 이산화탄소를 잡아먹고 흡수해 연간 26만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가 갯벌에 의해 흡수되는 것으로 밝혀져 최근 갯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이유를 들어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갯벌을 복원하는 갯벌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갯벌을 좀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갯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여러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점에 서 있는 현 상황에서 갯벌의 순기능을 활용해 탄소 배출 Zero(0)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땅 위 울창한 숲과 바다의 갯벌이 자연친화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하다. 사진=언플래쉬
  • “환경보호는 어렵다?” SNS 챌린지 열풍으로 바라본 실천에 대한 시선 

    “환경보호는 어렵다?” SNS 챌린지 열풍으로 바라본 실천에 대한 시선 

    건강·생활
    2021-10-19 21:43:10 이동규
    인터넷 시대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까지 겹치면서 온라인은 ‘밈(MEME)’ 열풍이다. 그중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챌린지(challenge)’까지 펼쳐지며 사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챌린지란 인스타그램 등 SNS 상에서 유저들이 직접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을 일컫는다. 혹은 놀이로도 볼 수 있는 챌린지 문화가 형성 된 후 꾸준하게 다양한 챌린지가 펼쳐지고 있다.특히 가장 먼저 유행한 챌린지는 일명 ‘아이스버킷 챌린지’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 환우들을 위한 챌린지로, 루게릭을 앓고 있을 때와 비슷한 고통으로 얼음물을 직접 온몸에 뒤집어 쓰는 영상을 찍고, 다음 타자를 지목하는 열풍이 일어났던 바 있다.즉, 이 챌린지를 통해 누군가는 루게릭 환우에게 기부를 하고 기부를 하지 않더라도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병에 대해 인지하고 인식도 바뀌게 하는 영향을 준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긍정적인 챌린지가 있는 가운데 최근 환경과 관련된 여러 챌린지도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바로 트래시태그(#trashtag) 챌린지다. 트래시태그 챌린지는 환경이 오염된 곳곳을 찾아 나서서 사진을 촬영하고, 그 후에 오염된 장소를 쾌적하게 청소한 후 다시 사진을 찍어 올려 전 후 사진을 촬영해 올리는 것이다. 길거리를 비롯해 자신이 사는 지역, 산과 바다 등 어디든 상관 없다. 특히 쓰레기가 가득했던 장소의 전과 후를 비교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 오염에 대한 인식과 희열을 심어주고 있다. trash(쓰레기)+tag(정보 식별을 위한 단어)만 해시태그하면 SNS로 간단히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어 흥미롭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특히 이 해시태그 챌린지는 한 기업이 몇 년 전, 환경보호에 대한 심각함을 깨우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현재까지 활발하게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 이 해시태그는 수만 건 이상으로 국내를 비롯해 러시아, 태국, 그리스 등 세계 곳곳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열띤 행보를 걷고 있다.환경 보호는 멀리 있지 않다. 일각에서는 SNS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하지만, 환경 보호 해시태그를 통해 놀이처럼 가볍게 올바른 시민이 되는 셈이다. 우리도 당장 길거리에 나서서 trashtag 챌린지에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
  • 어린 시절 습득한 환경교육, 미래 세대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어린 시절 습득한 환경교육, 미래 세대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

    건강·생활
    2021-10-12 20:17:18 김정희
    환경 문제는 더 이상 간과할 문제가 아니다. 인류를 포함한 지구 생태계의 생존이 걸린 문제다. 특히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은 기후변화, 해수면 상승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전 세계 모든 국가는 더 이상의 오염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환경 교육의 필요성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시기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는 환경교육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 핀란드나 독일의 경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핀란드의 경우 7세부터 환경교육이 시행된다. 이는 특별수업이 아닌 정규수업으로 편성돼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와 이해 등의 과정을 거쳐 스스로 환경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를 지닐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한다. 독일 역시 어릴 적부터 환경 교육을 시작하고 있다. 고유동물 보호와 환경보전, 지역경제, 문화체험 등을 하나로 한 통합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실제 독일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은 JTBC 뉴스에 출연해 중학교 시절 환경과 관련된 교육을 받은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그는 중학교 시절 쓰레기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문제, 대체 에너지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영상을 많이 접했으며 환경과 관련된 여러 기관을 방문해 교육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국은 어린 시절부터 학창시절에 이르기 까지 성교육, 안전교육, 예의범절 등 여러 교육을 받지만 환경과 관련된 교육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최근 환경부가 환경교육을 의무화 하려는 안을 추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기후·환경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인 것이다. 최근 환경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는 이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개인 SNS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공유하며 나름의 방법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이는 좋은 출발이다. 환경교육은 필수가 되어야 하는 시대다. 세 살 버릇 여든 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어린 시절 배운 모든 것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행해지는 것들이다. 영어교육도 좋지만 환경교육을 통해 일상 자체가 환경 보호를 위한 삶이 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사진=언플래쉬
  • 환경 보호의 득과 실, 한쪽에 치우치기보다 조화로운 정책 시행돼야… 

    환경 보호의 득과 실, 한쪽에 치우치기보다 조화로운 정책 시행돼야… 

    건강·생활
    2021-10-12 20:17:12 이동규
    생태계 보호를 비롯해 수질 정화 등을 위해 조성한 생태습지가 홍수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KBS 측은 형산강 하류에 지점에 위치한 생태습지에 대한 여러 시각을 취재, 집중 보도했다. 이 습지에 모래가 퇴적돼 하천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장마철 등에 인근에 살고 있는 마을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대구지방환경청 측은 철새들의 서식지 마련을 위해 습지를 조성한 바 있다. 이에 매년 철새들이 습지를 찾지만, 주민들은 여러 문제점을 내놓고 있다. 습지에 토사가 쌓이고 물길이 좁아지기 때문에 홍수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강물이 넘쳐흐를 경우 일 년 농사에 심각한 피해를 끼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층집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까지 피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앞서 2018년 태풍 콩레이, 2019년 미탁 당시에도 강물이 넘쳐흘러 농경지는 물론 주택 등이 물에 잠기는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주민들은 수목 제거, 하천 준설 등 홍수 피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관리담당국을 비롯해 여러 관계자 등과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도리 경우 습지보전법에 따라 모래 채취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지정 전에 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한 전문가는 형산강의 하류 구간은 만고이 심할 뿐만 아니라 완경사 하천이기 때문에 수해 상습위험이 있는 지역은 습지로 지정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보호를 위한 환경보호정책이 시행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도 함께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 물 그리고 기후변화, 잘 활용한다면 각종 환경 문제에 적절한 대응 가능

    물 그리고 기후변화, 잘 활용한다면 각종 환경 문제에 적절한 대응 가능

    건강·생활
    2021-10-11 19:21:53 김정희
    물과 기후변화, 이 두 가지는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을까?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한다면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가뭄, 물 부족, 오염 등의 각종 물 문제를 줄일 수 있고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도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앞서 환경부 측은 물과 기후변화와 우리의 미래를 위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등을 밝혔다.먼저, 습지는 온실가스(CO2)를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는 훌륭한 자원이므로 꾸준하게 보전해 나가야 한다. 보전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파괴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오고 만다. 또 시시각각 내리는 많거나 적은 양의 빗물을 버리지 않고 활용이 가능하다. 이 빗물은 그냥 흘려보내는 대신 모아서 활용할 경우 가뭄 등을 견디기 쉬워지고, 물이 필요한 곳에 낭비 없이 빗물을 활용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하수를 재이용할 경우에는 농업용수나 공업용수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즉, 빗물을 받아서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자원을 아낄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수열 등 물의 에너지를 활용할 경우에는 에너지를 절감해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행동해야만 한다. 샤워시간을 줄이고 불필요한 전기는 아끼며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 등 우리가 일상에서 소소하게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쉬운 행동이 지구를 기후변화의 위기에서 구할 수 있다.만약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도보다 훨씬 낮게 제한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지금 즉시 행동해야 한다. 모두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만 한다. 바로 지금이다. 사진=픽사베이
  • 1억 그루의 나무에 담긴 희망, 경제도 살리고 환경도 살린다!

    1억 그루의 나무에 담긴 희망, 경제도 살리고 환경도 살린다!

    건강·생활
    2021-10-04 20:27:33 이동규
    현대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환경이 파괴 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파괴된 환경을 보존하고 되살리기 위한 노력들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큰 예로 전라남도 측은 2015년부터 10년 동안 약 일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전라남도 측은 ‘숲 속의 전남 가꾸기’ 사업을 본격화, 현재 진행형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호남선 복선화 등으로 약 백 여년 만에 문을 닫은 옛 역사가 위치한 곳, 곳곳에 쓰레기더미로 방치된 사람의 발길이 잘 닫지 않는 곳에 나무를 심어 숲을 가꾸기로 결정한 것.이에 옛 학교 역 터의 나눔 숲은 쓰레기 대신 수많은 나무들이 심어지고, 다시금 자연의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은 쾌적하고 좋은 환경까지 맞이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 측 역시 긍정적인 다양한 효과를 위해 사업을 진행,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전라남도는 곳곳에 10년 간 한 해 천만 그루씩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생활환경이 쾌적해지고, 힐링을 취할 수 있고, 또 숲이 생겨남으로써 곤충, 동물들이 터전을 잡는 등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무엇보다 전라남도 측은 숲을 단순히 환경 보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득과 연결해 생산적인 면에도 이바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황칠을 비롯해 호두 등 견과류와 편백 등 목재 바이오매스 생산 숲도 만들어갈 예정이다.이로써 총 1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든다는 장기 계획을 목표로하고 있다. 엄청난 규모의 예산이 들지만, 숲이 조성됨으로써 기대해볼 결과 등은 엄청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언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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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 '하나 愛너지 절약 캠페인'실시

    올해 초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에 나무 500그루 기부로 산림 복원에 기여
    이정윤 2025-07-22 14:33:53
  • 조선해양산업 ESG규제대응 및 공급망강화방안 토론회 성료
    지속가능경영

    조선해양산업 ESG규제대응 및 공급망강화방안 토론회 성료

    국내 조선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방안 논의
    이정윤 2025-07-18 21:19:13
  • 나아바,   기빙플러스와 ESG 협약 체결...실내공기질로 복지를 설계
    지속가능경영

    나아바, 기빙플러스와 ESG 협약 체결...실내공기질로 복지를 설계

    실내환경 개선 중심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지속가능한 복지 실현 나서
    이정윤 2025-07-16 11:30:59
  • 삼표시멘트, ‘24년  ESG 보고서’ 발간...지속가능경영환경 성과 공개
    지속가능경영

    삼표시멘트, ‘24년 ESG 보고서’ 발간...지속가능경영환경 성과 공개

    ESG 경영 활동 및 주요 성과 소개…이중 중대성 평가 고도화- 안전.기후변화 등 전략 제시…“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어 나갈 것”
    이정윤 2025-07-16 11: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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