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세계적인 패션 명품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 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제냐 인테리어 차량을 출품했다.마세라티는 블랙 제냐(Black Zegna), 레드 제냐(Red Zegna), 탄 제냐(Tan Zegna) 등 다채로운 인테리어를 선보였으며, ‘기블리 디젤’, ‘르반떼 S’, ‘더 뉴 콰트로포르테 S Q4 그란루소’ 등 제냐 옵션이 적용된 차량이 함께 전시됐다.마세라티 한국 총괄 파브리지오 카졸리(Fabrizio Cazzoli) 사장은 “제냐 인테리어는 럭셔리 브랜드인 마세라티의 희소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는 특별한 인테리어“라며, “앞으로도 에르메네질도 제냐와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감으로써 다양한 옵션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드라마 등장 차량인 르반떼 디젤은 3.0 V6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6.9초이며, 최고 속도 230km/h, 연비는 리터당 9.5km(도심 8.7km, 고속10.7km)다.르반떼는 역동적이면서도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쿠페 형태의 디자인으로 SUV모델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공기저항계수 0.31을 실현하였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낮은 차체 설계를 구현하는 등 스포츠카 드라이버도 만족할 만한 최상의 퍼포먼스를 지향하였다.이 외에도 마세라티는 60주년을 맞은 정통 스포츠쿠페 그란투리스모 스포트와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인 기블리 디젤 등 다양한 차종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FMK 관계자는 “글로벌 럭셔리카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서울모터쇼를 찾는 관람객분들이 오직 마세라티를 통해서 즐길 수 있는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마세라티 전시관을 방문하셔서 자동차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럭셔리의 진수를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