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주말 여행지는 없을까? 더욱이 설 연휴를 지내며 쌓인 피로를 풀어줄 휴식같은 여행이 필요한 지금 바로 온천과 스파를 즐기기 딱 좋은 시기다.경기도 내에는 수질이 좋고 무기질 함유량이 많은 천연 온천수가 솟아나는 온천이 생각보다 많다. 또한 온천욕 뒤에 맛깔나는 음식으로 입이 즐거운 맛 기행도 가능해 1석 2조의 여행이 가능하다. 이번 주말 뜨끈한 물과 다른 사람이 차려주는 밥을 먹으러 온가족 나들이를 떠나보자.▲ 온천을 즐긴 후에는 포천의 특산물인 버섯을 이용한 버섯전골이 제격이다. 온천 인근에는 맛집으로 유명한 산비탈, 청산명가, 이슬비가든 등이 유명하다. <사진 산비탈의 두부버섯 전골>온천을 즐긴 후에는 포천의 특산물인 버섯을 이용한 버섯전골이 제격이다.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을 듬뿍 넣고 국산 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와 함께 끓인 두부버섯전골은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함께 차려지는 반찬까지 하나하나 정갈하고 순한 맛이다.▲ 충분히 온천욕을 즐겼다면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궁평항에서 ‘궁평낙조’를 감상하자. 또한 이곳에서 눈부신 석양만큼 매력적인 궁평항 수산물직판장이 있다. <사진 궁평항 수산물직판장>충분히 온천욕을 즐겼다면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궁평항에서 ‘궁평낙조’를 감상하자. 또한 이곳에서 눈부신 석양만큼 매력적인 궁평항 수산물직판장이 있다. 큼지막한 바구니에 다양한 종류의 조개를 담아 살 수 있고 원한다면 즉석에서 구이나 찜으로 즐길 수 있다. 인심도 후해서 횟감을 주문하면 낙지, 석화, 멍게, 해삼 등 푸짐한 해산물이 덤으로 따라온다. 상쾌한 바닷바람에 훈훈한 인심이 더해지는 곳이다.▲ 이천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쌀이 윤기 있고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유명한 맛집으로 마장면의 진미쌀밥, 신둔면의 임금님쌀밥집, 거궁, 이천돌솥밥 등이 있다.온천욕과 짜릿한 스파를러스에서 즐겼다면, 허기가 올시간. 이천은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쌀이 윤기 있고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갓 지은 찰진 밥 한 그릇만 있어도 마음이 든든하고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술술 넘어간다. 고슬고슬하게 잘 지은 밥에 반찬까지 푸짐한 이천 쌀밥정식이 밥 다운 밥인 이유다.▲ 약암리에는 국산콩을 사용해 직접 만드는 두부집이 인기다.약암리에는 국산콩을 사용해 직접 만드는 두부집이 인기다. 특히 담백하고 고소한 토속순두부는 아무런 기교도 없는 순수 그 자체의 맛이다. 호호 불어가며 한 그릇 비우면 마음까지 든든하다.▲ 북수원온천 맞은편, 대형 프랜차이즈 사이에 청년들의 도전이 아름다운 청년식당이 있다.북수원온천 맞은편, 대형 프랜차이즈 사이에 청년들의 도전이 아름다운 식당이 있다. 대표메뉴는 쌈밥. 제육볶음과 우렁된장이 청년농부가 기른 신선한 채소와 함께 큼직한 소쿠리에 담겨 나온다.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중년의 추억을 자극한다. <자료 및 사진 경기도관광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