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서울시 월간 원룸 월세 추이서울의 서남권에 속하는 강서, 관악, 구로, 금천구는 월세 변동성이 1에 가까워 비교적 월세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25개구 가운데 원룸 월세 변동폭이 가장 적었던 곳은 미아, 장위, 수유동이 있는 강북구로 월세 변동성(표준편차) 0.37이었으며, 월세 최고-최저 달의 차이도 1만원으로 집계돼 월세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에서 가장 높은 월세를 기록하고 있는 권역은 강남 4구로 구성된 동남권으로 강동·강남·송파·서초 등이 포함돼있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는 월세가 제일 낮았던 4,5월에도 각각 56, 55만원을 기록, 다른 지역의 평균 보다 10-15만원가량 월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금천, 구로, 관악구가 속해 있는 서울 서남권과 강북, 도봉, 노원구가 포함된 동북권이 서울에서 월세 부담이 가장 적은 지역으로 나타났다.스테이션3 데이터 분석센터 강규호 파트장은 “원룸 월세 시장은 아파트 전월세, 매매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정부 정책이나, 부동산 시장의 영향보다는 주 타깃층인 2030세대의 대학 입학, 취업, 결혼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변동이 크다. 다방은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거환경 지표 분석을 통해 임대 시장 투명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자는 지난 해 다방에 올라온 전용면적 33㎡이하 약 100만 개 원룸 매물을 전수 조사한 후 보증금을 1000만원으로 일괄 조정해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