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 2019 F/W 남성복 컬렉션이 12일 공개됐다.포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베르사체 2019 F/W 남성복 컬렉션은 고정관념에 편견에 도전함으로써 남성복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의 규칙을 깨는 남성성에 대한 아이디어, ‘현대적인 개념의 남성’을 반영했다.도나텔라 베르사체는 "90년대에는 남자에 대한 특정의 생각이 존재했다. 하지만 오늘날 패션은 극적으로 변했고 이 역시 남자를 명확하게 정의할 수 없다. 모든 것이 변했고 사회는 모든 사람이 그들의 행동뿐만 아니라 그들의 옷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더 큰 자유를 허용한다. 이번 컬렉션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패션을 통해 이전에는 가지고 있지 않았던 용기를 얻은 한 남자의 다른 면모들이다. 이를 정의 할 수 있는 단어는 ‘과감함’이다.”라고 말했다.‘첫 차를 소유하는 기대와 즐거움’에 영감을 받은 이번 베르사체 x 포드 컬렉션은, 가장 소중한 소유물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발견한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한정판 컬렉션이다. 특히 플라스틱 바지, 안전핀 디테일이 있는 날카로운 맞춤형 정장, 레이스 디테일을 추가한 니트웨어, 고전적 프린스오브웨일스 바지와 체인 리액션 운동화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포드 F-시리즈, 2018년 100만대 돌파반환된 유물로 미시건센트럴역에서 전시회 개최포드는 현지 시간 18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역사 학회(Detroit Historical Society)와 함께 미시건 센트럴역(Michigan Central Station)에서 유물 전시회를 개최한다.포드는 지난 6월, 105년의 역사를 지닌 미시건 센트럴역을 새로운 모빌리티 캠퍼스의 중심지로 매입한 이후, 메트로 디트로이트 외 인근 거주자들이 30년간 버려진 미시건 센트럴역에서 채취해 간 다양한 유물들과 장식 부품들을 반납받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장 최근에 반환된 우편물 수거함, 분수대, 조명 설비 외에도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던 시계가 전시될 예정이다.포드는 오랫동안 유물들을 수집하고, 회사 기록 보관소를 통해 회사의 역사, 차량, 혁신기술, 직원 및 문화를 보존하는 작업을 수행해왔다. 미시건 센트럴역에서 채취된 수집품들은 기존 포드의 전체 컬렉션에 추가될 것이며, 이러한 역사적 자산들은 포드의 과거 혁신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