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교통혼잡이 심각한 6대 광역시의 주요 교통혼잡 구간 개선을 위해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006년부터 ‘제1차, 제2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간 31개 사업을 추진해왔다.이번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시부내 정체구간에 대해 교통혼잡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인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 등 6개 광역시의 15개구간에 대해 지자체별로 경제성, 시급성, 교통용량 등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이 완료되면 교통혼잡비용이 연간 1,282억 원 절감되고, 연간 19억 원의 이산화탄소 환경비용 감소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국토교통부는 사업 추진 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여 타당성이 있는 경우 조사·설계비를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