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화하려면 물량이 확보되야 하는데 현재의 포트폴리오로는 자체적인 공장 설립은 어렵다. 따라서 현지 생산 시설을 활용한 현지화를 통해 쌍용자동차 브랜드로 판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기존 시설은 이용하면 최대 2년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금년 안으로 중국 시장 진출과 관련한 큰 방향을 결정하려고 한다.미국시장 진출 계획은?미국진출은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미국용 모델도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이번 제네바에서 선보인 SIV 2 컨셉카가 출시되는 때를 기점을 해서 미국에 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다. 아직 결정을 하지 않았지만 2019년 말 2020년 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미국시장은 경쟁이 세계적으로 제일 치열하고, 소비자 보호, PL 제도가 잘 발전 되어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소비자 보호, 제품경쟁력 측면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들어야 하고 들어가야 한다. 제품적으로나 제도 보안에 대응하기 위한 emission, fuel economy 안전도, PL 여러가지를 검토하고 있다. 지금 전체적으로 FTA가 체결된 시장 중에 저희가 유일하게 지금 안 들어가고 있는 시장이 미국시장이다.마힌드라는 미국시장 진출에 신중한 입장이라고 알고 있는데미국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품질의 차가 가장 싼 가격으로 팔리고 가장 좋은 보증조건을 제공하는 차가 팔리는 데가 미국이다.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소비자 보호제도를 갖고 있는 미국시장이기 때문에 걱정이 굉장히 많은 게 사실이다. 마힌드라 디젤 픽업 소형트럭으로 미국시장을 들어가려다 중단한 상태이기 때문에 미국시장이 얼마나 힘든 시장이란 걸 알고 있다. 저희도 자동차 쪽에서 오래 일해서 미국 시장 중요성, 어려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3~4년 시간을 갖고 철저히 준비해서 들어가려고 생각 하고 있다.아직 마힌드라와는 미국 진출 관련한 전체적인 picture를 가지고 협의 할 단계는 아니다. 현재는 기본적인 기술적인 대응 방안 논의 하고 있는 단계라고 보면된다. 마힌드라도 디트로이트에 기술연구소 설립해서 운용하고 있다. 회사 명운이 달린 프로젝트라고 보여 지기 때문에 충분히 협의해서 대응하려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회사에 처한 현실을 놓고 봐서는 미국시장은 꼭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사명 변경은사명변경은 쉬운 문제가 아니다. 자동차에서 브랜드가 굉장히 중요하다. 글로벌 현지에서 투자되어 있는 각 딜러 시설, 간판 모든 판매 자료, 시설이 다 변경되어야 한다. Homologation, legal paper 등록자료 다 수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여러가지로 바꿔야 할 부분이 많고. 비용도 1억불 이상 많이 든다.사명 변경을 위해서는 어떤 계기가 필요한데 현재 미국시장 진출을 모멘텀으로 삼아서 변경을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미 세계적인 컨설팅업체를 통해서 두 번 정도의 컨설팅을 받는 등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지만, 모든 것에 때와 시간이 있는 것과 같이 충분히 사명변경을 justify 할 수 있을 때 추진되어야 한다.어떤 제품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나?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은 도심형 On-Road용의 티볼리, 코란도C의 FF 소형 모노코크 플랫폼과 OFF-Road에 적합한 렉스턴,코란도스포츠 등의 FR 프레임타입 플랫폼이 주력이다.현재 검토되고 있는 것은 중형급 FF 모노코크 플랫폼으로 차종으로는 싼타페급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미국 등 큰 시장에 들어가려면 제품 구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그린카 꼭 개발해야 된다. 2020년 emission 강화되기 때문에 여기에 대응하려면 순수 전기차,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 환경차 개발 필요하기 때문에 금년에 그린카 양산계획을 확정하려고 한다.중형세단 준비 중인가세단은 고려를 안하고 있다.왜냐면 세단시장은 전장이 SUV 와는 다르다. Game ground 가 다르다. 글로벌 톱 5는 연간 생산규모가 8백만대 이상이다. 저희는 중장기적으로 50만대 생산규모로 그 정도 차로 세계에서 경쟁하려면 우리한테 유니크하고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를 개척하는 게 젤로 중요하다. 예를 들면 랜드로버든지 SUV 4륜구동 전문 메이커로서 스바루가 가지고 있는 reputation 이라던지 SUV 명가로서의 브랜드 개발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그에 주력할 것이다. 즉 현대, 기아 양산 업체와는 다른 분야에서. 승용차로 말하면 벤츠, BMW 등 프리미엄 급의 SUV 전문성이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브랜드를 육성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게 맞는 방향이다.내년 오프로드 차 이름.이름 고민 중이다.티볼리처럼 새 이름으로 가져가야 할지 아니면 렉스톤, 무쏘, 코란도 브랜드 이름이 괜찮고, 고객 마음속 브랜드 이미지 괜찮고 해서 그런 브랜드 revival 해야 할지 대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올해 판매목표작년에 14만5천대 올해 16만대 수준이다.세계, 국내 경기가 생각보다 좋지 않고, 1,2월 굉장히 어렵다. 티볼리 에어 출시하면서 저희 회사는 분위기가 나아지지만 내외 여건이 굉장히 만만치 않다. 자동차 산업 전체로 보면 금년이 굉장히 어려운 해다 이를 감안해 대응할 계획이다.연간 흑자전환금년 흑자 전환하려고 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