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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 기업ㆍ한강청, 화학사고 예방 안전활동 협력 강화

    기업ㆍ한강청, 화학사고 예방 안전활동 협력 강화

    ECO
    2020-12-15 19:18:15 안상석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정경윤)은 12월 15일 시흥‧안산/인천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자율안전관리 및 취약시설 개선 활동 등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비대면 온라인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 왼쪽부터 ㈜위지트 문희원 팀장, ㈜오영 사공훈팀장 환경부 장관상 수상(가운데 이경규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장)금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고려하여 정부에서 사용중인 온나라 PC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시흥·안산/인천지역 산업단지 입주업체 환경기술인 및 화학안전공동체 참여사업장 등 주요 관계인 30여명이 영상회의에 참석하였다.현재, 시흥 .안산/인천지역 유해화학물질 화학안전공동체는 624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지역별 38개반(반당 20~30개사 참여)으로 구성되어 자율적인 화학물질 안전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화학안전공동체는 지역별 반장사 중심으로 매월 4일 화학물질 취급시설 자율 안전점검, 영세ㆍ취약사업장 기술지원ㆍ공유, 공동방재체계 구축 및 안전교육 등 다양한 화학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이번 성과보고회는 화학안전공동체의 화학사고 예방 활동과 영세ㆍ취약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기술지원 및 화학물질 취급 노후시설 개선 등 우수사례 주요 성과발표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ㆍ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아울러, 기업별 화학사고 예방·대응 활동실적을 종합평가하여 우수 안전활동 8개 사업장 환경기술인에 대해 그간의 안전활동 공로를 인정하여 환경부장관 및 한강유역환경청장 상장을 수여하였다. ▲ 온나라PC영상회의 시스렘을 활용한 성과보고회금년도 자율안전관리 활동 최우수 사업장은 시흥시 소재 ㈜오영, 인천시 소재 ㈜위지트에서는 자체 시설진단을 통한 노후된 취약시설을 개선하고 화학물질 취급 종사자 등에게 안전관리 교육 실시 등 우수한 활동이 인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한강청(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환경기술인과 분기별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여 화학물질 안전관리 정책방향ㆍ취급기준 설명 및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여 기업 안전예방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혁신 실행과제를 이행할 계획이다.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민ㆍ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사업장 스스로 안전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지원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동제약. 오뚜기 ... 이색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진행

    광동제약. 오뚜기 ... 이색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진행

    경제일반
    2020-12-15 19:08:41 안상석
    ▲ 광동 옥수수수염차 ‘수진VS진수’ 이벤트 소개 이미지[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광동 옥수수수염차와 오뚜기 진짬뽕이 함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짠맛에 어울리는 광동 옥수수수염차’와 ‘진하고 매콤한 해물맛의 오뚜기 진짬뽕’의 조화를 통해 단짠음식에 익숙한 이들에게 건강한 음식문화를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수진 vs 진수’라는 이벤트명은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수’와 오뚜기 진짬뽕의 ‘진’을 합해 재치 있게 작명했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광동제약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수염차 먼저 깔끔하게 마시고 진짬뽕 한그릇하는 수진타입’과 ‘진짬뽕 먼저 완뽕하고 수염차로 마무리하는 진수타입’중 하나를 골라 댓글로 적으면 된다.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광동 옥수수수염차 1박스와 오뚜기 진짬뽕 1박스가 제공된다. 오뚜기 측에서도 같은 기간 동안 유사한 형식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올해 광동 옥수수수염차 슬로건은 ‘Na를 가볍게’로,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는 ‘Na’와 나트륨을 뜻하는 ‘Na’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며 "달고 짠 음식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통한 식문화를 제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창립 이후 최초로본 단체협약 체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창립 이후 최초로본 단체협약 체결

    ECO
    2020-12-15 18:55:18 안상석
    ▲  2020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본 단체협약 체결[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은 15일 전국공공전문노동조합과 기관 창립 이래 최초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10월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4차례 교섭을 거쳐 한 단계 성숙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이루었다.협약은 전문, 본문 14장 112조, 부칙 5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사회 참관제 도입 ▲노사간 사회적 책무 강화 ▲남녀평등과 모성보호 등 기관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노사 활동 증진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사회 참관제는 지난 11월 25일 발표된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합의’에 담긴 근로자 대표의 이사회 참관을 기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실천하였고, 근로자 추천위원의 징계위원회 참여 보장과 더불어 근로자의 경영참여를 확대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병석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에도 노사간 협력을 통해 단체협약을 창립 이후 최초로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함께 사회적가치를 실천하는 선도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영주 노조 위원장은 “그 동안은 기본단체협약만 체결하여 운영하였으나, 이번 단체협약으로 농기평 직원의 근무조건 향상과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재명, “3단계 격상, 수도권만이라도 조속히 시행해야”

    이재명, “3단계 격상, 수도권만이라도 조속히 시행해야”

    사회일반
    2020-12-15 18:50:57 안상석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범위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만이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여당에 건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민주당소속 광역단체장 등이 함께한 'K방역 긴급 당·정·광역단체 점검회의'에 참석해 “경기도가 독자적으로 (3단계 격상을) 해보려고 했는데 효과도 떨어지고 정부와 발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안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어 “지방과 수도권 입장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수도권은 조속하게 3단계로 올려야 한다”라며 “사적 모임은 안 해도 되니까 10인 이상 모임 금지를 5인 이상으로 강화한 3단계를 최소한 수도권에서라도 동시에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보통 3단계가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 3단계는 봉쇄를 하지 않고 국민들의 이동을 허용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마지막은 아니다”라며 “3단계에서 저지가 안 되면 유럽처럼 전면봉쇄로 가야한다. 전면봉쇄라는 4단계로 가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3단계 격상에 너무 신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 지사의 발언과 관련해 공동생활권인 서울과 인천의 참여 없이는 효과를 낼 수 없기 때문에 수도권만이라도 지역맞춤형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지금 문제는 병상인데, 중환자실과 중증환자를 위한 일반병상이 매우 부족한 상태”라며 “민간병원들에 대해서도 중환자실과 중증환자를 위한 병실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계속하고 협의 중”이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가정대기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가정대기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생활치료센터는 긴급동원명령을 통해 대규모 학교 기숙사를 확보했기 때문에 내일 모레부터는 숨통이 트일 것 같다”면서 “소규모 시설들을 지금까지 주로 확보해 왔는데 활용 측면에서 비효율이 발생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대규모 시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지원으로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확대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지원으로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확대

    ECO
    2020-12-15 18:45:02 안상석
    친환경 설비 통합 설치에 올해 101억 원 지원 2021년에는 3배 증가된 303억 원(33개사) 지원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환경부는 기존 중소기업을 친환경‧저탄소형 제조공장으로 전환을 지원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에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12월 15일 오후 충청남도 계룡시에 소재한 ㈜훼미리푸드를 방문하여 친환경 설비 설치 현황 및 계획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훼미리푸드는 김치류와 축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올해 9월 환경부에서 공모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대상기업에 선정되어, 기존 공장의 녹색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지원 5.4억 원을 포함한 약 9억 원을 투입하여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재활용, 폐수 재이용 등 자원순환 이용을 확대하고, 악취 저감시설, 태양광 에너지 설비, 오폐수 스마트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를 통합적으로 구축한다.  이번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연간 폐기물 발생 처리비 9천 2백만원 절감, 폐수 처리비 5천 3백만원 절감, 에너지 비용 2천만 원 절감 등 연간 경제적 효과가 2억 원이 넘는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큰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공장 개별 특성에 맞게 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친환경‧저탄소 설비 구축을 통합 지원하여 제조공장을 녹색으로 전환하는 선도의 본보기(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환경부는 2022년까지 ‘스마트 생태공장’ 10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친환경 설비개선 자금 최대 1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7월 추경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총 11개사를 선정하였으며, 2021년도에는 303억 원의 사업비가 반영되어 총 3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가속화되는 기후위기와 세계 경제‧사회의 저탄소 전환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조공장의 저탄소 전환 노력이 중요하다”라며,“스마트 생태공장을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 선도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서천 금강호, 안성 안성천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진

    서천 금강호, 안성 안성천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진

    ECO
    2020-12-15 18:38:32 안상석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충남 서천(금강호), 경기 안성(안성천)의 야생조류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12월 14일 확진(금강호(12.7일 채취) 및 안성천(12.8일 채취)의 야생조류 분변에 대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정밀검사 실시)  되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번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따라 해당 항원 검출지역과 주변 철새도래지 일대를 AI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방역 강화조치(참고)를 실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곳곳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지속 검출(10월 1일 이후 27건)되는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가금농가는 차량·사람·야생조수류 등 다양한 경로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축사별 장화 갈아신기, 방사 사육 금지, 생석회 벨트 구축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에 환경부 관계자는 “올 겨울은 가급적 철새서식지 방문을 자제해달라”면서, “부득이하게 방문시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시 접촉을 피하고 당국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 ‘불법 대출’ 혐의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 보석으로 풀려나

    ‘불법 대출’ 혐의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 보석으로 풀려나

    경제일반
    2020-12-15 18:09:19 이정윤
    [데일리환경=이정윤기자]법원이 불법 대출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에 대해 보석 허가 결정을 내렸다.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이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유 대표에 대해 직권으로 보석허가를 결정했다.앞서 유 대표는 지난 9월 보석을 청구했지만, 재판부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이 있는 데다 임의적으로 보석을 허가할 만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한 차례 기각한 바 있다.당시 그는 보석심문기일에서 "(구치소)공간이 부족해 검찰이 제시한 자료의 5분의1도 반입하지 못하고 있다.이 때문에 변호사와 접견을 해도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고 있다"며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했다.또 "유무죄를 떠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면서도 "검찰이 나름의 이유로 기소했겠지만 선뜻 기소 내용에 대해 수긍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유 대표는 2015년 4월~2018년 12월 코스닥 상장사들을 상대로 사실상 고리 담보대출업을 하며 외관상 상장사들이 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해 투자금을 유치한 것처럼 허위공시해 투자자들을 속게 할 수 있는 대출상품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과거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돼 일명 '선수'로 알려진 M&A 전문브로커 김모씨를 통해 상장사 M&A 관련 정보를 시장에 알려지기 전 미리 취득하고 이를 이용한 '단타' 주식매매로 이익을 취한 혐의도 받는다.  
  • 2030년 온실가스 로드맵 확정…2017년보다 24.4% 감축

    2030년 온실가스 로드맵 확정…2017년보다 24.4% 감축

    ECO
    2020-12-15 15:49:35 김동식
    ▲문재인 대통령이 전북소재 태양광 모듈 생산기업인 솔라파크코리아 전시부스와 수상태양광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산업부] 환경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정부안이 15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안은 전문가 간담회, 국민토론회 등 폭넓은 사회적 논의와 녹색성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쳤고, 15개 부처가 참여한 '범정부협의체'에서 공동으로 마련했다. 국제사회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내, 나아가 1.5℃ 이하로 제한하기로 한 파리 협정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유엔에 자국의 장기저탄소발전 전략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제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 5대 기본방향 제시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의 정부안 이름은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온실가스 순배출이 '0'이 되도록 하는 것) 전략'이다. ▲제공=환경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는 비전 아래 5대 기본방향과 부문별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5대 기본 방향은 ▲깨끗하게 생산된 전기·수소의 활용 확대 ▲디지털 기술과 연계한 혁신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 ▲탈탄소 미래기술 개발 및 상용화 촉진 ▲순환경제(원료·연료투입↓)로 지속가능한 산업 혁신 촉진 ▲산림, 갯벌, 습지 등 자연·생태의 탄소 흡수 기능 강화다. 먼저 에너지 공급 부문에서는 화석연료 발전 중심의 전력공급 체계를 재생에너지와 그린 수소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산화탄소포집(CCUS)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력 부문의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게 골자다. 산업 부문에서는 철강·석유화학 등 에너지 집약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수소환원제철, 바이오플라스틱 등 코크스와 납사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신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정보통신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공장, 산업단지 등 에너지 다소비 설비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재생원료의 재사용률과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자원 소비, 폐기에 이르는 선형경제 구조를 순환 경제 구조로 전환한다. 수송 부문에서는 청정 에너지원(전기·수소)을 동력으로 하는 수송 수단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교통 수요관리를 통해 수송부문 탄소중립 기반을 조성한다. 또 건물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촉진해 건물 에너지 자급자족을 실현하고 건축물 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도시가스 의존도 감소를 위한 전기·수소 에너지원 기술의 보급 가능성을 검토한다. 아울러 친환경 농축수산업 체계 구축과 주요 생태축의 산림 복원 등도 함께 추진하면서 탄소중립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도 구축하기로 했다. 배출권거래제, 탄소중립을 유도할 세제 및 부담금 체계, 녹색금융 등이 제도적 수단으로 거론된다.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세워…"2017년 배출량보다 24.4%↓" 각국은 2015년 12월 파리협정 채택 이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유엔에 제출했고, 2021년 파리협정의 본격적 이행을 앞두고 2020년까지 이를 갱신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2015년에 2030년 배출전망치 대비 37%를 감축을 목표로 제출했던 우리나라는 이번 갱신 때 2017년 배출량 대비 24.4% 감축을 목표로 확정했다. ▲경남 하동화력발전소. [제공=한국남부발전] 가변성이 높은 배출전망치 방식의 기존 목표를 이행과정의 투명한 관리가 가능하고 국제사회에서 신뢰가 높은 절대량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아울러 보충적인 감축목표 이행 수단으로 국제탄소시장, 탄소흡수원 활용 계획을 포함했으며 감축 이행의 확실성을 높이기 위해 국외 감축 비중을 줄이고 국내 감축 비중을 높였다. 한편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는 장기저탄소발전전략 비전을 고려해 2025년 이전까지 2030년 감축목표를 상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임을 명시했다. 정부는 이번 LEDS와 NDC를 올해 말까지 영문번역을 거쳐 유엔에 제출하고,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이달 초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실현전략'의 명확한 방향성 제시를 위해 내년 6월까지 정교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수립한다. 또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핵심 정책과제들을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관련 국가계획에 단계적으로 반영한다. 이번 정부 내 상향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유엔에 제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정부는 확실한 방향성과 자신감을 갖고 탄소중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산업계와 국민 모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생명 최우선·보안 강화…자율주행차 가이드라인 나왔다

    생명 최우선·보안 강화…자율주행차 가이드라인 나왔다

    경제일반
    2020-12-15 15:19:09 이동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30일 한국판뉴딜 7번째 현장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자율주행 기반 콘셉트카를 시승하고 있다. [출처=청와대]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차의 안전 운행을 위한 윤리·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과 레벨4 제작·안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와 엘타워에서 각각 발표회를 열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본격적인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를 앞두고 자율주행차 운행 알고리즘의 윤리성을 확보하고 자율주행차에 대한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이드라인은 의무규정이 아닌 권고 성격으로 정부간행물로 발간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윤리 가이드라인 윤리 가이드라인은 자율주행차가 인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도록 설계·제작돼야 한다는 원칙을 중심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재산보다 인간 생명을 최우선하여 보호할 것’, ‘사고 회피가 불가능할 경우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것’ 등의 내용을 제시했다. 아울러 ‘자율차 운행이 타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할 것, ’올바른 운행을 위해 안전교육을 받을 것‘과 같이 자율주행차의 이용자 등이 지켜야 할 윤리도 담았다. 이번 윤리 가이드라인은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자동차안전학회 등의 공동 논의를 통해 마련됐으며 각 기관의 학술지나 소식지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윤리 가이드라인은 앞으로 자율주행차의 윤리성에 대한 판단기준이 되는 동시에 제작자·이용자 등의 윤리적 행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유인체계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제공=국토교통부자동차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 제정된 자동차 사이버보안 국제기준을 바탕으로 자동차제작사에 대한 권고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권고안에 따르면 제작사는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를 갖추고 그 체계에 따라 자동차 사이버보안을 관리해야 한다.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는 사이버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체계의 총체로 사이버보안 확보를 위한 각종 행정절차 및 운영지침(프로세스), 조직의 책임·권한 배분 등을 의미한다. 제작사는 ‘위험평가 절차’에 따라 위험을 인지·분석하고 ‘보안조치 절차’를 통해 위험수준을 완화해야 한다. 또 ‘검증 절차’를 실시, 보안조치의 적절성을 확인하는 등 사이버보안 관리체계상의 절차를 통해 보안을 확보해야 한다. 이외에도 제작사는 공급업체나 협력업체의 보안상태도 고려해야 하며,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담기관과 관련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는 내용도 권고안에 담겨있다. 국토부는 관련법령의 개정을 통해 권고안의 내용을 반영한 국내 사이버보안 기준을 마련, 사이버보안 관리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안기준에 따라 자동차 보안을 시험·평가할 수 있도록 자동차안전연구원 내에 자동차 보안센터를 구축하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레벨4 자율주행차 제작·안전 가이드라인 정부는 올해 레벨3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제도를 이미 완비했으며 오는 2024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차 안전기준 등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레벨3은 특정 상황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부분 자율주행을, 레벨4는 모든 운전 조작을 시스템이 책임지고 수행하는 완전 자율주행을 말한다. 레벨4 자율주행차 제작·안전 가이드라인은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마련됐으며 ‘시스템 안전’, ‘주행 안전’, ‘안전교육 및 윤리적 고려’ 3개 분야와 그에 포함된 13개의 안전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시스템 안전 분야는 자율주행차의 설계오류·오작동을 최소화하고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언이 담겼다. 주행 안전 분야는 운행 단계에서 다양한 도로환경 및 통행객체(보행자, 다른 차량 등)와의 안전한 상호작용을 통해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 안전교육 및 윤리적 고려는 자율주행차의 올바른 제작·운행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 원자력연, 저에너지 전자빔으로 산업현장 악취 99% 제거 기술 개발

    원자력연, 저에너지 전자빔으로 산업현장 악취 99% 제거 기술 개발

    ECO
    2020-12-15 12:30:09 이동민
    ▲전자 가속기 기반 악취 제거 융합시스템 설명하는 김병남 박사. [제공=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김병남 박사 연구팀이 저에너지 전자빔을 이용해 산업현장 악취를 99%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원자력연은 악취 관련 전문기업 에코코어기술과 함께 '저에너지 전자가속기 기반 악취제거 융합시스템'을 개발, 상용화를 위해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한다. 이 시스템은 전자가속기에서 가속된 전자를 이용해 악취 원인물질의 분자 결합을 분해하는 기술이다. 가속기 안에서 악취 원인물질에 전자빔을 쪼이면 분자 구조가 깨지면서 냄새가 99% 이상 제거되는 것이 실증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저에너지 전자가속기를 이용한 악취 제거 기술은 구축 비용이 저렴하고 장비를 소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빔을 쪼이는 면적에 한계가 있어 대용량 처리가 어려웠다. 연구팀은 넓은 면적에 전자빔을 골고루 쪼일 수 있도록 반응기 내부에 나선형 구조를 도입했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농도에 상관없이 99% 제거 효율로 1분당 22㎥를 처리할 수 있다. 반응기 크기를 조절해 300∼400㎥까지 처리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중에너지가 아닌 저에너지 전자가속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방사선 차폐가 쉽고 구축 비용도 10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연구팀은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후속 연구를 통해 현재 크기의 3분의 2 수준의 상용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산업현장 악취 제거뿐만 아니라 대형병원 공조시스템에 적용해 병원 내 공기를 매개로 한 감염을 막는 데도 쓸 수 있다.
  • 포스코, 수소사업 본격화…호주서 그린수소 생산 추진

    포스코, 수소사업 본격화…호주서 그린수소 생산 추진

    경제일반
    2020-12-15 11:37:12 김동식
    ▲제공=포스코 포스코가 호주 원료공급사인 FMG(Fortescue Metal Group)와 손잡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전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앤드루 포레스트 FMG 회장을 만나 수소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 4위 철광석 회사인 FMG는 호주에서 '2040년 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하고 그린수소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양사 협력에 따라 포스코는 FMG가 호주에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추가 프로젝트 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두 회사가 협력해 경쟁력 있는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조기에 국내에 도입하게 되면 한국의 그린수소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앤드루 포레스트 FMG 회장은 "FMG가 진행하는 첫 그린수소 프로젝트부터 포스코가 참여하고 사업을 함께 키워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FMG의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발전 설비에 포스맥 등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재를 공급하기로 협의했다. 포스코가 FMG의 철광석을 수입해 철강재를 만들고, 이 강재를 수소 생산을 위한 FMG의 태양광 발전 설비에 다시 공급한다는 것이다. 포스코 측은 "탄소중립 시대에 철강사와 원료사가 협력해 실행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이라고 설명했다. FMG와의 그린수소 협력은 포스코가 최근 공식적으로 진출을 선언한 수소사업 관련 첫 행보다. 포스코는 수소사업을 그룹 성장 사업의 한 축으로 육성해 2050년까지 수소 생산 500만t 체제를 구축하고, 수소사업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지난 11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서 해외에서 그린수소를 생산해 국내에 들여오는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핵심지역으로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한 호주와 오만 등 중동지역이 유망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 르노삼성차, '국내최초 순수전기차' SM3 Z.E. 이달 판매종료

    르노삼성차, '국내최초 순수전기차' SM3 Z.E. 이달 판매종료

    경제일반
    2020-12-15 10:42:23 박한별
    ▲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는 2013년 출시한 국내 첫 순수 전기차 SM3 Z.E.의 판매를 이달부터 종료한다고 15일 밝혔다. SM3 Z.E.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급 전기차로, 이달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총 7천371대다. 출시 이후 2년 만에 1604대가 판매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꼽히기도 했다. SM3 Z.E.는 하나의 충전 소켓으로 완속과 급속 충전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택시와 카셰어링 등 비즈니스용으로도 주목받았다. 르노삼성차는 SM3 Z.E. 출시와 함께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에 전기차 전담 파일럿을 배치하고 전기차 전문 A/S 센터를 226개로 확대하는 등 네트워크 확장에 힘썼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SM3 Z.E.는 한국 전기차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는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향후 르노 조에와 트위지 등의 모델을 통해 SM3 Z.E.가 만들어온 혁신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화큐셀, 학계·중소기업과 차세대 태양광 셀 개발 착수

    한화큐셀, 학계·중소기업과 차세대 태양광 셀 개발 착수

    경제일반
    2020-12-15 09:54:50 박한별
    ▲한화큐셀 판교 R&D센터 차세대 셀 기술 연구. [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이 차세대 태양광 셀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화큐셀은 학계, 중소기업과 함께 구성한 한화큐셀 컨소시엄이 차세대 태양광 셀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셀'(이하 탠덤 셀) 개발의 국책 과제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9월 차세대 셀 기술선점을 위해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태양광 연구개발 혁신전략'의 일환이다. 컨소시엄에는 한화큐셀과 성균관대, 고려대, 숙명여대, 충남대 등 대학과 ㈜엔씨디, ㈜야스, 대주전자재료㈜ 중소기업들이 참여했다. 탠덤 셀은 기존 실리콘 태양광 셀 위에 태양광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를 쌓아 만드는 기술로, 기존 셀 대비 효율이 월등히 높아 차세대 태양광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탠덤 셀' 개념도. [제공=한화큐셀]  지난해 판교에 차세대 태양광 셀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탠덤 셀 연구를 진행해온 한화큐셀은 앞으로 3년간 컨소시엄 파트너들과 기초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해 상업화에 나서고,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태양광 소재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물량으로 가격 경쟁에 나서고 있는 중국 태양광 업체들과 기술격차를 벌리고, 고부가가치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회사는 밝혔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한화큐셀이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은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쌓은 기술력 덕분"이라며 "차세대 태양광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 9차 전력계획 정부안 나왔다…탈석탄·탈원전 '쐐기'

    9차 전력계획 정부안 나왔다…탈석탄·탈원전 '쐐기'

    ECO
    2020-12-15 09:45:31 김동식
    ▲출처=연합뉴스 2034년까지 가동연한 30년이 도래하는 석탄발전 30기가 폐지되고, 이 가운데 24기는 액화천연가스(LNG)발전으로 대체된다. 원자력발전은 단계적 감축에 따라 현재 24기에서 17기로 줄고, 신재생에너지는 발전설비 용량이 4배 가까이로 늘어난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2020∼2034년)을 수립했다. 산업부는 오는 24일 공청회를 열어 계획안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고 이달 말 전력정책심의회를 개최해 이 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안은 지난 5월 9차 전력계획 워킹그룹이 마련한 초안을 토대로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수립한 정부 안이다. 계획안은 워킹그룹 초안과 마찬가지로 원전 및 석탄 감축 기조하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보다 과감한 석탄발전 감축을 추진하는 기본 방향을 유지했다. 정부는 계획안에서 2034년 최대전력수요를 102.5GW로, 최대전력수요의 연평균 증가율을 1.0%로 전망했다. 워킹그룹 초안과 비교하면 2034년 최대전력수요 예상치가 1.7GW 낮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 등을 반영해 조정됐다. 9차 계획의 기준예비율은 8차 계획과 동일한 22%로 도출했다. 이에 따라 필요한 신규 설비 규모는 2.8GW로, 워킹그룹 초안의 4.7GW보다 1.9GW 줄었다. 정부는 양수 1.8GW와 LNG 1.0GW 등 총 2.8GW의 신규 발전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발전원별로 보면 석탄발전은 2034년까지 가동 후 30년이 도래하는 30기를 폐지한다. 다만 수급 안정을 위해 이 중 24기는 LNG발전으로 전환한다. 강릉 안인화력 1·2호기, 삼척화력 1·2호기, 서천 신서천화력 1호기, 고성 하이화력 1·2호기 등 현재 건설 중인 석탄발전 7기는 예정대로 준공한다. 이에 따라 석탄발전의 설비용량은 올해 35.8GW에서 2034년 29.0GW로 감소한다. 원전은 신규 및 수명연장 금지 원칙에 따라 2024년 26기로 정점을 찍은 후 2034년까지 17기로 줄어든다. 설비용량은 현재 23.3GW에서 2034년 19.4GW로 축소된다. 탈원전 로드맵에 따라 건설이 중단된 신한울 3·4호기는 전력 공급원에서 제외된다. LNG발전의 설비용량은 올해 41.3GW에서 2034년 59.1GW로 늘어나고, 같은 기간 신재생 설비용량은 20.1GW에서 77.8GW로 증가한다. 워킹그룹 초안과 비교해 2034년 설비용량 전망치는 석탄과 원자력의 경우 동일하며 LNG는 1.5GW, 신재생은 0.3GW 각각 줄었다. 아울러 정부는 그린뉴딜 정책 기조를 반영해 2025년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중간 목표치를 종전의 29.9GW에서 42.7GW로 상향 조정했다. 재생에너지 보급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다. 2030년 기준 전환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목표(1억9천300만t) 달성을 위한 발전원별 발전 비중 전망치는 석탄 29.9%, 원자력 25.0%, LNG 23.3%, 신재생 20.8%로 정해졌다. 지난해 발전량 비중은 석탄 40.4%, 원자력 25.9%, LNG 25.6%, 신재생 6.5% 순이다. 신재생을 제외한 발전원 중 석탄이 가장 큰 폭(10.5%포인트↓)으로 줄게 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가동연한 30년이 도래한 석탄발전 24기를 폐지하고 가동 중인 석탄발전의 발전량에 상한을 두도록 제약할 방침이다. 이 밖에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태양광 접속대기를 해소하고 재생에너지 집중 지역에 송전망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분산형 전원에는 편익산정 및 보상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또한 석탄상한제 적용 시 가격입찰제를 도입해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운영계획을 수립할 때 입찰에 참여하도록 하는 신재생 발전 입찰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 한강유역환경청, 빈틈없는 가축매몰지 관리로 환경오염 예방 추진

    한강유역환경청, 빈틈없는 가축매몰지 관리로 환경오염 예방 추진

    ECO
    2020-12-14 23:24:53 안상석
    일부 가축매몰지는 울타리 보완방충망 교체 등 보완조치 완료매몰지역 지하수관리 미흡?▲   김포시에 위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밀폐형저장조 방식 가축매몰지[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한강유역환경청(청장 정경윤)은 환경오염 예방 및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0년 1월에서 11월까지 관할지역(수도권) 내 가축매몰지 89개소를 순찰하고 필요한 보완조치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1월말 기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으로 관할지역내 가축매몰지 89개소(경기도: 72개소, 인천광역시: 17개소)가 조성되어 있다. 89개소 중 87개소는 침출수의 유출 우려가 적은 밀폐형저장조 방식이고 나머지 2개소는 구덩이에 차수비닐 등을 설치하고 가축사체를 묻는 일반매몰 방식이다. 관할 지자체는 가축매몰지 조성시 침출수 유출 및 가축질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물(울타리, 배수로, 방충망, 비가림시설 등)을 설치하여 관리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환경순찰을 수행하여 가축매몰지의 밀폐형저장조와 울타리, 배수로 등 시설물들의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보완이 필요한 가축매몰지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였다. 특히 일반매몰방식 및 ASF양성개체 가축매몰지 15개소는 정부혁신 방침에 따라 취약시기(해빙기, 장마철 전후)에 반복 순찰하여 관리를 강화하였다.순찰결과 울타리보완, 방충망교체, 배수로정비 등이 필요한 8개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여 적정 보완조치를 완료하였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빈틈없는 환경순찰을 통해 가축질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환경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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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속에 도토리 저장하는 다람쥐, 도대체 어떻게 찾는 것일까?
    생태·환경

    땅속에 도토리 저장하는 다람쥐, 도대체 어떻게 찾는 것일까?

    김정희 2025-09-18 07:09:08
  • 바다로 돌아간 13마리 바다거북, 방류가 남긴 의미
    생태·환경

    바다로 돌아간 13마리 바다거북, 방류가 남긴 의미

    김정희 2025-09-15 05:40:07
  • 붉게 물든 달…개기월식이 그린 하늘의 풍경
    생태·환경

    붉게 물든 달…개기월식이 그린 하늘의 풍경

    김정희 2025-09-08 12:14:48
  • 환경부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대통령상 현대로템(주)"
    생태·환경

    환경부 ,제17회 자원순환의 날..."대통령상 현대로템(주)"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 주제로 9월 5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이정윤 2025-09-04 22:26:57
  • 위성곤 의원 ,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 등 탄소중립 거버넌스 전면 개편 추진
    대기·기후

    위성곤 의원 ,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 등 탄소중립 거버넌스 전면 개편 추진

    2030 년 ~2045 년 단계별 감축목표 명문화 , “ 국민 참여와 미래세대 책임 강화 ”
    이정윤 2025-08-29 16: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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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글라스, 야생조류 보호 캠페인 확대…‘구해조(鳥) KCC글라스’ 두 번째 활동 성료
    친환경가이드

    KCC글라스, 야생조류 보호 캠페인 확대…‘구해조(鳥) KCC글라스’ 두 번째 활동 성료

    KCC글라스 임직원, 국립생태원 관계자, 유튜버 새덕후와 구독자 등 30여명 참여
    이정윤 2025-11-12 18:14:20
  • 김성준 시의원, “청계천 일대 석면 발견...시민 안전 확보 위한 관리체계 전면 환경점검 필요”
    친환경가이드

    김성준 시의원, “청계천 일대 석면 발견...시민 안전 확보 위한 관리체계 전면 환경점검 필요”

    서울시설공단, 시민의 신뢰에 부합하는 안전관리 ... 환경관리강화
    이정윤 2025-11-10 09:50:53
  • “이젠 리튬배터리도 따로 버려요!” ... 강북구, 전용 수거함 환경문화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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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리튬배터리도 따로 버려요!” ... 강북구, 전용 수거함 환경문화설치

    동 주민센터 13곳과 강북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에 전용 수거함 설치
    이정윤 2025-11-07 07:30:17
  • 김재진 시의원, 무단투기 단속 10년... 여전히 반복되는 문제, 시민 인식 개선이 우선돼야
    친환경가이드

    김재진 시의원, 무단투기 단속 10년... 여전히 반복되는 문제, 시민 인식 개선이 우선돼야

    자치구별 단속 인력·실적 편차 커… ‘단속’보다 ‘예방 중심 홍보’ 전환 주문
    이정윤 2025-11-06 16:28:07
  • 이용균 시의원, 서울시 공공기관 ESS 설치 지연... 신재생에너지 실적도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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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균 시의원, 서울시 공공기관 ESS 설치 지연... 신재생에너지 실적도 ‘저조’

    ESS 설치 43개소 미완료... "건의만 하고 실행은 없어“
    이정윤 2025-11-05 23:17:41

ESG

  • 스타벅스, 소방의 날 맞아   소방공무원 1천 명에게 커피 전달...ESG사회활동
    지속가능경영

    스타벅스, 소방의 날 맞아 소방공무원 1천 명에게 커피 전달...ESG사회활동

    국군장병, 소방관, 경찰관, 임산부, 해양경찰 등 3만 4천 명의 히어로에게 응원의 마음 전해
    이정윤 2025-11-09 12:58:02
  • 해양환경공단, 국립부경대 라이즈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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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환경공단, 국립부경대 라이즈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

    부산지역 해양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이정윤 2025-11-05 11:41:30
  • ESG 리페어링 브랜드 '시더게인' 론칭... "버린 의자, 다시 앉다"
    지속가능경영

    ESG 리페어링 브랜드 '시더게인' 론칭... "버린 의자, 다시 앉다"

    여성 CEO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가구 생태계, 2025년 1만개 의자 재생 목표
    이정윤 2025-11-04 12:46:15
  • 희망브리지, 대학생 안전 리더 ‘희망세이버즈 캠퍼스크루’ 위촉
    지속가능경영

    희망브리지, 대학생 안전 리더 ‘희망세이버즈 캠퍼스크루’ 위촉

    이정윤 2025-11-03 11:31:30
  • HDC현대산업개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 ESG 경영 확대 환경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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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현대산업개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 ESG 경영 확대 환경실천

    “다양한 계층 아우르는 활동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이어갈 것”
    이정윤 2025-11-02 23: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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