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전년대비 8.8% 증가한 249만5279명만여명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매년 해외 여행객의 증가되는 가운데, 나와 비슷한 연령대가 선호하는 여행지가 궁금해진다.그럼 각 나이별로 선호하는 국가와 여행지는 어떻게 될까? 최근 5년간 여행상품 예약판매 데이터 약 1200만건을 분석한 하나투어 자료에 따르면, 생애주기별로 선호 해외여행지의 변화를 볼 수 있다.▲ 사회초년생들이 첫 여행지로 가장 많이 선택하는 국가는 일본이고, 일본의 도시 중 오사카를 가장 많이 방문했다. <사진 오사카 도톤보리, 하나투어 제공>◆ 중고등학생(14~19세) 및 사회초년생(20~29세): 일본자료에 따르면 중고등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은 일본 선호 경향이 뚜렷하다. 스스로 설계하는 첫 해외여행지로 일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중고등학생 여행객 중에서는 38.3%가, 사회초년생 중에서는 43.2%가 각각 여행목적지로 일본을 선택했으며, 이들이 일본 내에서 가장 선호하는 여행도시는 오사카로 나타났다.◆ 신혼기(30~34세) 및 자녀육아기(35~44세): 목적지 다변화신혼기와 자녀육아기에 접어든 여행객들은 다양한 여행목적지로 고르게 여행을 떠나는 양상을 보였다.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필리핀, 태국, 일본 오사카, 홍콩 등이었으나 지역별 비중 차가 크지 않았다. 아울러 이들은 타 연령대보다 유럽 국가를 여행하는 비중도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