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국제 표준 서비스품질지표' 지하철 안전 부문 주요 내용전수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거쳐 전면 재시공이 결정된 노후 역사 김포공항(4월 완료), 우장산, 왕십리, 군자, 광화문, 방배, 신림, 성수, 을지로3가 9곳은 내년 4월까지 재시공이 100% 완료된다.장애물 검지센서 교체(현재 105개 역사 진행 중)와 유사시 안전한 대피로 확보를 위한 고정문→개폐 가능한 비상문 교체도 연내 모두 완료된다.사고 이후 450억 원을 투입해 승강장안전문 시설물을 개선한 데 이어,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안전예산을 전년 대비 1311억원(23.6%, 5559억→6870억) 증액했다. 올해 도시철도 최초로 노후시설 개량에 대한 국고보조금 383억원도 확보했다. 양 공사 통합 효과로 연 214억원 이상의 안전재원도 마련했다.노후 전동차의 경우 2022년까지 우선 교체되는 610량(2·3호선) 가운데 1차분 200량(2호선)이 현재 차량 반입을 완료해 본선에서 시운전 중이다. 올해 12월 교체 완료된다. 2차분(2호선 214량)은 2020년까지, 3차분(2·3호선 196량)은 2022년까지 완료된다.지하철 1~8호선의 운전, 신호, 전력, 설비 등 운행 전반을 관장하는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스마트통합관제센터’(군자 차량기지 내 1만1311㎡)는 2023년까지 2400억원을 투입해 구축한다. 기존 1~4호선과 5~8호선으로 공간적, 기능적으로 분리됐던 관제센터를 통합하고, 노후화됐던 시설도 개편한다.구종원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구의역사고 이후 안전 최우선이라는 방침 아래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입해 온 성과가 일정 부분 가시화되고 있다"며 "시는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주요 사고‧장애 3대 요인(노후 핵심부품, 노후차량 및 전력‧신호, 종사자 취급부주의)을 지속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