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12일 두바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사업의 마스터플랜 수립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우디 정부와 대우건설·한화건설·SAPAC 컨소시엄(이하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수도인 리야드(Riyadh) 공항에서 동쪽으로 12km 떨어진 곳에 분당신도시 2배 규모(40㎢)의 ‘다흐얏 알푸르산(Dahyat Alfursan) 신도시’를 건설하는 공사이다.
지난해 3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사우디 주택부와 MOU를 체결하고 사업의 세부 계획을 수립해왔다.
전체 사업비 규모는 약 200억 달러(약 23조원) 내외로 추정된다.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 사항이 확정되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해외건설 수주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마제드 알 호가일(Majed Al-Hogail)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 장관을 비롯한 주택부 인사, 권평오 주 사우디 대사, 대우건설 박창민 사장, 한화건설 최광호 사장,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형건설사인 SAPAC 술라이만(Sulaiman) 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우디 주택부를 대상으로 한 이번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진행해온 사업의 마스터플랜, 건축설계, 사업계획 등이 공개됐다. 발표 후에는 대규모 신도시 사업 추진의 효율적인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 제기된 스마트 기술 적용 등 새로운 사항을 보완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시공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사우디 국민이 선호하는 최적의 신도시 건설로 동일한 주택공급 문제를 겪고 있는 인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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