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등포구는 퇴색한 회색빛 도시라는 이미지를 벗고 금융과 관광, 유통이 어우러진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
제13회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 수상, 복지사각지대 발굴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시 공동협력사업 8개 전 분야 수상 등 굵직굵직한 상을 휩쓸다시피 하고 있다.
또한 영등포구는 구민과의 약속 이행의 결과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상, 대한민국인터넷 소통대상의 5연패, 국토교통부 도시대상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구민 안전’ 강조하는 영등포만의 안전 환경사업
영등포구는 ‘구민의 안전이 구정의 최우선 가치’라는 신념을 가지고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선도적인 각종 사업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영등포에서는 행정안전부에서 보낸 긴급재난안전문자처럼 영등포에서 발생된 재난상황에 대해서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내 손안에 안전’ 스마트폰 앱은 갑작스러운 재난에 구민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영등포만의 안전 환경지킴이이다.
간단한 접속으로 재난상황과 행동요령, 내 주변 긴급 대피소가 어디 있는지, 관련 기관에 도움 요청 후 SNS공유까지 앱 실행 한 번으로 골든타임 내 위기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빗물펌프장 가동 시 배출수에 의한 하천 이용주민들의 고립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피를 위해 도림천변 산책로에 ‘멀티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
전국최초 설치된 영등포 멀티 예‧경보시스템은 빗물펌프장이 가동되면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 통행제한 경보 및 차단, CCTV가 주변 감시를 통해 혹시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를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최고’와 ‘최초’가 함께하는 복지 정책
‘나눔복지’를 근간으로 복지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는 영등포구는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한 ‘함께살이’나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꿈더하기’ 사업, 노숙인 자활 등 다양한 특수사업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 수상과 감사원장 표창 등을 받았다. 영등포의 이러한 복지 정책은 중앙정부는 물론 중국, 일본에서 벤치마킹 해 가기도 했다.
영등포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경제적 어려움의 노출을 꺼려하는 잠재적 지원 대상자를 찾기 위해 우편제도를 활용한 ‘빨간 우체통’ 사업을 지난 1월 자치구 최초로 시행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전국 최초 사업인 ‘함께살이’는 사회적 활동이 가능한 60‧70대 홀몸 노인들이 서로 의지하면서 동시에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을 돌보는 노노 케어 사업으로, 건강하고 사회활동이 가능한 홀몸어르신인 ‘밀알도우미’ 200여 명이 외로운 어르신 분들의 말벚이 되고 밑반찬 배달 및 심부름을 해드리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있다.
또한 영등포구는 발달장애인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발달장애인 관련 사업을 꾸려갈 예정이다.
현재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꿈더하기 사회적 협동조합’의 표준사업장에서 1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일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장애인고용공단에서는 이 사업장을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인증했다.
따듯한 복지와 이어지는 다양한 교육환경 정책
영등포구는 배움의 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 ‘영등포 늘푸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늘푸름학교’는 어르신들이 별도의 검정고시를 거치지 않고도 구에서 운영하는 초등학교의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영등포만의 성인문해 교육기관으로 지난 2015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승인 지정 됐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에게는 초등학교 졸업 학력 인증서가 교부된다.
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비문해자 및 저학력 성인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체험활동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밀집도 전국 1위, 다양성 존중하는 다문화 사업
현재 영등포구에 거주중인 외국인은 5만 5천여 명으로 서울 자치구 1위, 외국인 밀집도 전국 1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는 외국인과 많은 다문화가족을 위하여 그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작년 다문화지원 전담부서인 ‘다문화지원과’를 신설하였고 올해 외국인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
우선 외국인주민, 다문화 가정을 위한 공간 마련을 위하여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가장 많은 대림동 지역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다드림문화복합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한국생활의 안착을 돕는 취업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언어에서 비롯된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구청 민원실 등에 통역사를 채용하는 ‘다문화가족 디딤돌 일자리 지원’ 사업, 어린이집‧유치원 등 교육기관 취업을 통해 학생‧교사 간 수업 소통을 돕는 교육지원 상담자를 모집하는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도 운영하고 있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활동도 활발해졌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족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국가자격증 취득 및 취업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다문화학생을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 ‘드림투게더 프로젝트’와 일반 학생과 다문화 학생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올리(ALL-利)합창단’ 등 영등포만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미래 영등포 100년을 그리는 도시재생활성화 환경사업
10만여 개의 양질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에 이바지...
한편, 영등포구는 영등포역 일대 도시재생을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던 중 올해 2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단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구는 서울시로부터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최대 5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영등포 도시재생의 방향은 기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산업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영등포역사, 문래동 공공공지 등 거점공간에 새로운 기능을 유치하여 도심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영등포역 철도상부 복합개발로 ‘영등포역 산업‧문화 거점’, 토착산업의 미래를 꿈꾸는 ‘기계금속 산업재생 거점’, ‘서남권 문화예술 거점’ 조성으로 서남권의 신성장을 견인 할 수 있는 『영등포 혁신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영등포구는 밝혔다.
아울러 다양한 의료 인프라를 활용하여 관광활동과 의료서비스가 합쳐진 ‘의료관광’을 특화시켜 이에 창출되는 다양한 효과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도시공간의 변화를 준비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육성하여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룰 것이다.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모든 세대에게 힘이 되고,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맛나는 친환경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2017년에도 외부로부터 각종 호평이 쏟아져 ‘명품 자치구’의 명성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구정슬로건 ‘영등포의 미래! 구민과 함께! 사랑합니다’처럼 남은 임기에도 모든 구정에 구민의 지혜를 담아, 그 동안 추진하였던 사업의 내실을 다져 잘한 것은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부족했던 부분은 채워가며 구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장애물이 있어도 소통을 포기하지 않으며 구민 여러분의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현장으로 달려가겠다”며, “다시 한 번 영등포구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은 40만 구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또한 구청장을 믿고 묵묵히 따라 와준 직원 모두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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