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억달러(약 2조4180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한 벤처캐피털 자금의 첫 지원 대상을 17일(현지시간) 선정, 발표했다고 미 경제 매체 CNBC가 보도했다.
선정된 업체는 테슬라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J.B. 스트라우브가 만든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기술을 개발한 카본큐어테크놀로지, 전기 모터 스타트업 턴타이드 테크놀로지스, 전기 밴 업체인 리비안 등이다.
아마존은 업체별 투자액을 공개하지는 않고 수십만달러에서 수백만 달러라고만 설명했다.
'기후 서약 펀드'(The Climate Pledge Fund)라는 이름으로 지난 6월 조성된 이 벤처캐피털 자금은, 아마존이 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해 탄소배출 제로(0)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아마존은 작년 9월 '기후 서약'이란 친환경 프로젝트를 내놓으면서 파리기후협정 목표를 10년 앞당겨 204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는 "탄소 중립 제로 달성을 위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는 회사들에 투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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