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측은 뉴스 측은 환경오염과 기형아 출산의 관련성을 짚는 동시에 여러 사례를 소개하며 환경오염에 대한 직접적인 위험성을 알렸다.
한 신생아는 선천적으로 생식기 기형형태로 태어났다. 소위 말해 잠복 고환인 채로 태어난 것이다. 잠복 고환이란 고환이 배 속에 있는 것을 일컫는다.
이에 수술을 진행했고, 전문가는 이에 대해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질환이기 때문에 환경호르몬 등에 의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2010년 사이에서 우리나라의 여러 도시에서 태어난 기형아는 신생아 약 1만 여 명에 500명 이상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백 명을 기준으로 봤을 때 약 5.5명의 신생아가 기형을 안고 태어났다는 의미이다.
위와 같은 수치는 약 16년 전에 비해 1.5배인 것으로 알려져 그 원인이 분명히 있을 것이란 추측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특히 고환과 요도 등의 위치가 정 위치에 자리 잡지 않은 생식계 기형은 10배 이상 증가했고, 심장 기형도 역시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쉽게 관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일각에서는 의학 기술과 장비가 발달함에 따라 진단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보고 있지만, 더 나아가 환경오염이 주 원인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는 기형아 출산 위험의 최대 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세먼지가 세제곱미터 당 10마이크로그램이 높아질 경우, 기형아 출산 위험도 역시 16% 이상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존재하는 것. 특히 전문가에 의하면 각종 유해물질이 임신을 한 산모의 몸속으로 침투할 경우에는 그대로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고,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현재까지는 태아의 기형을 막기 위해 위험 물질 등을 최대한 가까이하지 않고, 임신 전에는 최소 한 달 전부터 푸른 채소 등의 엽상을 복용해야 한다. 개인이 지킬 수 있는 것들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환경을 보호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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