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열풍 이은 ‘친환경’ 열풍, 이제는 ‘필환경’ 시대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2-02-01 07:50:55 댓글 0


과거 ‘웰빙’ 열풍이 분 적이 있다. 건강을 위한 뜨거운 인기였지만, 최근에는 더 나아가 ‘친환경’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친환경 활동은 이제 더 이상 선택적으로, 소수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버렸다. 소위 필환경 시대로 도래한 것이다.


인간과 과학 기술 등의 발달로 인해 지구는 병들어가고 있다. 삶은 편리해지고 있지만, 오염된 지구에서 살아가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최근 환경오염과 관련한 심각한 사안이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 역시 ‘친환경’ 소비를 택하며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소비 습관이 있다.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은 무엇이 있을까?

첫 번째는 10 걸음만 걸어도 곳곳에 보이는 카페다. 해양수산개발원 조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지난 2009년부터 꾸준하게 플라스틱 소비량이 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미국, 서유럽, 일본, 중국 중에서 현재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꼽히고 있어 충격을 안긴다. 

이에 한 카페 브랜드에서는 2025년까지 일회용 컵 사용률 0%에 도전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개인 텀블러를 사용할 경우 에코별을 적립해주고 전국 매장의 플라스틱 빨대를 없앴다. 특히 제주도에서는 일회용 컵을 없애고 리유저블 컵 사용을 시작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리유저블 컵의 경우 다시 반납할 경우 보증금이 나오고 반환된 리유저블 컵은 외관상태를 체크한 후 애벌세척, 소독침지, 고압세척, 물기제거 및 자연건조, UV살균건조 등의 관리를 거쳐 재사용 된다.

플라스틱은 연간 30만 톤의 사용량일 정도로 어마어마한 사용량을 자랑한다. 재활용 과정에서 이물질 제거에 어려움을 겪어 상품 가치가 떨어졌지만, 최근 다양한 기업에서 폐페트병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품의 얼굴과도 같았던 라벨을 제거, 무라벨 페트병으로 효율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기업 측에서는 스티로폼 등의 포장 부자재를 사용하지 않은 보냉백을 사용, 선풍적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일회용품 약 80만 개를 줄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보다 다양한 캠페인이 전세계적으로 퍼져 환경 오염을 멈추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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