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같은 손으로 꾹꾹 눌러쓴 손편지에는 해양 오염에 대한 순수한 걱정과 바다를 지키겠다는 굳은 다짐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우리 사회에 묵직한 울림을 던져주고 있다.
자원순환사회연대(이사장 김미화)는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과 손을 잡고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인 ‘Blue Impact 2030(블루 임팩트 2030) – 바다에게 보내는 편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그 일환으로 제작된 「아이들이 바다에게 보내는 편지」 캠페인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단순한 지표나 경고성 문구로 전달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미래 세대의 때 묻지 않은 시선과 목소리를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다시 푸른 바다가 되길” 전국 1,012명 어린이의 진심 어린 목소리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어린이들이 바다를 향해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자신만의 약속을 편지 형식으로 작성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철저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된 공모 기간에는 전국 각지에서 무려 1,012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아이들이 보내온 편지 속에는 “바다야 그동안 아프게 해서 정말 미안해”, “앞으로 일회용 플라스틱을 쓰지 않고 줄이도록 노력할게”, “우리가 보낸 쓰레기 때문에 아파하는 물고기들을 보니 마음이 아파, 다시 푸른 바다가 되었으면 좋겠어” 등 바다 환경을 향한 진심 어린 위로와 미안함이 가득 차 있었다.
어른들이 만들어낸 환경 파괴의 결과물을 마주한 아이들이 오히려 미안함을 전하며 스스로 행동 변화를 다짐하는 모습은 캠페인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영상을 접한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손 글씨와 그림으로 그려낸 해양 오염 실태… ‘바다의 날’ 맞아 의미 더해이번에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아이들이 정성껏 써 내려간 손 글씨 편지와 바다 생물들을 그린 그림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상은 아이들의 맑은 시선으로 바라본 오늘날의 바다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인간이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 빨대가 코에 박힌 바다거북, 비닐봉지를 먹이로 착각해 삼키고 고통받는 고래 등 해양 쓰레기로 인해 생존을 위협받는 해양 동물들의 피해 실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낱낱이 고발한다.
동시에 영상은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행동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해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
기념일 하루 반짝 주목받고 사라지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매일 우리가 소비하는 플라스틱이 바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되돌아보게 만드는 교육적이고도 실천적인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단순한 참여 넘어선 환경 선언”… 기관 협력 체계로 시너지 극대화이번 캠페인을 주최한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은 이번 활동의 가치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했다.
김 이사장은 “전국에서 보내온 1,012명 어린이들의 메시지는 단순히 하나의 캠페인에 참여한 기록을 넘어,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미래 세대가 기성세대를 향해 던지는 일종의 ‘환경 선언’과도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어린아이들도 바다를 지키기 위해 플라스틱을 줄이겠다고 약속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우리 사회 전체가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는 실천적 계기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영상 공개의 기반이 된 ‘블루 임팩트 2030(BLUE IMPACT 2030) 캠페인 – 바다를 위한 약속’은 지난 202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장기 환경 프로젝트다. 일방적인 계도 중심의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함으로써 바다 쓰레기를 근본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자원순환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사)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해양 생태계 보전의 최일선에 있는 해양환경공단, 그리고 해양 금융을 선도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Sh수협은행 등 세 개 기관이 뜻을 모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푸른 바다를 물려주기 위해 대국민 인식 개선 활동과 해양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과 실천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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