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없는 신월동, 언제까지 기다리나"…이광희 시의원, '서남선' 조속 추진 토론회 연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6-10-30 14:18:54 댓글 0
"경제성 잣대 넘어 '교통복지·균형발전' 필수… 계획 반영 만족 말고 즉각 실행 나서야"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서울 서남권의 고질적인 교통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철도 소외지역인 신월동 일대의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서울시의회가 본격적인 해법 마련
 
에 착수한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이광희 의원(사진)은 오는 11월 2일(월)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남선(舊 목동선) 조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 서남선 사업의 추진 과제를 긴급 점검하고, 서남권 교통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할 실질적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예타 탈락 넘는다… 마곡나루~가산 잇는 20.48km '서남선' 밑그림

서남선은 과거 추진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던 기존 '목동선'을 전면 확대·재편한 핵심 도시철도 노선이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서남선은 마곡나루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잇는 본선과 서부트럭터미널에서 당산역으로 이어지는 지선으로 구성된다. 총연장 20.48km 구간에 정거장 16개소가 신설될 예정이다.

노선이 완공되면 단절됐던 기존 간선 철도망과의 연계성이 대폭 강화되는 것은 물론, 철도 사각지대였던 서남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 목동선이 지난 2024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문턱을 넘지 못하며 좌초 위기를 겪었던 만큼, 이번 노선 재편에 따른 세부 정거장 입지 선정과 행정 절차 단축이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

전문가 발제부터 민·관 합동 토론까지… "예타 제도 개선 활용·재원 대책 집중 논의"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재민 한국도시정책연구소 소장이 ‘서울시 경전철 신속추진 방안(서남선 중심)’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선다.

장 소장은 발제를 통해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진행 현황과 구조적 문제점을 짚어보고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조속한 승인·고시 추진 △개편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의 전략적 활용 △교통소외지역 접근성 확보 및 안정적 사업 재원 마련 방안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이광희 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아 열띤 논의를 이끈다. 토론 패널로는 동료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교통·철도 분야 학계 전문가, 서울시 관계 부처 공무원 등이 대거 참석해 머리를 맞댄다. 토론진은 서남선의 단순 경제성 분석을 넘어 교통복지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정책적 파급효과를 종합 검토하고, 공사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행정적 패스트트랙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다.

"거주지 따른 교통 차별 없어야… 계획표에 갇힌 철도, 현장 착공으로 응답하라"

이광희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서울시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행정을 강도 높게 주문할 방침이다.

이 의원은 "시민이 어느 지역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일상에서 누리는 교통서비스의 수준이 달라지는 것은 명백한 교통 불평등"이라며 "도시철도 인프라는 단순한 재정적 효율성이나 B/C(비용 대비 편익) 수치로만 재단할 것이 아니라,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공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반영은 사업의 마침표가 아니라 본격적인 출발선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서남선이 장밋빛 청사진과 계획에만 머무르지 않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못박았다.

이어 이 의원은 "서울시가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도 "추진 과정에서 부서 간 칸막이나 소극 행정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의회의 감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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