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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 일회용 비닐봉지, 원래는 ‘환경보호’를 위해 만들어졌다?

    일회용 비닐봉지, 원래는 ‘환경보호’를 위해 만들어졌다?

    사회이슈
    2021-08-30 18:38:16 이동규
    일회용 비닐봉지가 원래 환경보호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플라스틱 쓰레기가 최근 수년간 환경 문제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우리 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비닐봉지가 환경을 위해 쓰지 말아야 할 것 1순위로 꼽히고 있다.하지만 비닐봉지는 원래 일회용으로 만들어진 게 아닌데다가, 심지어 비닐봉지가 처음 만들어진 이유는 환경보호를 위해서였다.비닐봉지는 1959년 스웨덴의 공학자 스텐 구스타프 툴린이 고안해 냈다. 과거 사람들은 종이봉투를 많이 썼고, 종이봉투 제작을 위해서 수많은 나무가 베어져야 했다. 툴린은 이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닐봉지라는 아이디어를 냈던 것이다. 가볍고 오래가는 봉투를 만들어 사람들이 몇 번이고 재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던 것이다.툴린의 아들 라울은 BBC를 통해 “아버지는 사람들이 비닐봉지를 (한 번만 쓰고) 그냥 버린다는 걸 알면 이상하다고 생각하실 것”이라고 전했다.비닐봉지는 유럽에서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확산했다. 이후 1980년대 미국 슈퍼마켓 체인에도 도입되면서 세계적으로 종이봉투를 대신하게 됐다. 하지만 1990년대부터 플라스틱 쓰레기에 의한 해양오염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됐으며, 방글라데시는 2002년 세계 최초로 국가 정책으로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했다.이밖에도 유엔은 2018년 세계환경의 날 주제로 ‘BeatPlasticPollution(플라스틱 오염의 종말)’을 채택했고, 국내에서도 지난 2019년 4월부터 마트 등에서 비닐봉지 무상제공을 금지했다.이처럼 환경보호를 위해 만든 비닐봉지가 이제는 쉽게 버려지고 땅과 바다를 오염시키는 세계적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종이봉투나 천 가방을 만드는 데는 많은 양의 물과 나무가 쓰인다. 이에 BBC는 “이미 가지고 있는 가방을 재사용하고, 망가지면 고쳐서 쓰세요”라고 조언한다.이처럼 환경 문제 해결은 우리가 ‘무엇’을 쓰는가보다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더 중요한 부분일지도 모른다.사진=언플래시 제공
  • 고래사냥, 고래 비명과 핏빛 바다의 현장..지금 멈춰야 하는 끔찍한 전통

    고래사냥, 고래 비명과 핏빛 바다의 현장..지금 멈춰야 하는 끔찍한 전통

    국제이슈
    2021-08-30 18:38:11 김정희
    고래사냥은 과거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온 일종의 고래를 낚는 방식이다. 고래로부터 식량과 기름 등 자원을 얻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식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식량이 넘쳐나는 시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끔찍한 행위는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계속되고 있어 논란이다.지난 6월 해양 환경 보호 단체인 ‘씨 셰퍼드’가 고래 대량 학살 현장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대서양에 위치한 덴마크령 페로제도에서 벌어지는 고래 대량 학살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러 대의 어선이 고래를 몰고 해안가까지 들어온다. 그 순간 많은 사람들이 고래를 작살로 꽂는다. 고래의 비명과 함께 바닷물은 핏빛이 된다. 이렇게 희생된 고래는 올해만 175마리다. 그야말로 떼죽음이다.국제적인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하지만 페로제도 주민들은 국내법을 지키며 행해진 고래사냥이라고 해명했다. 페로 제도 인근에 10만 마리에 고래가 서식하고 있으며 자신들은 수백 마리 정도만 사냥하기 때문에 고래의 지속가능성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학살의 현장은 일본 타이지 마을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페로제도와 비슷한 방식이다. 수십 척의 어선들이 돌고래를 몰고 온다. 구석으로 돌고래를 몰고 온 뒤 그물망을 쳐 고래를 가둔다. 이후 잠수부들의 포획이 시작된다. 포획된 고래 중 예쁘지 않은 고래들은 곧바로 죽임을 당한 뒤 식용으로 판매된다. 이렇게 포획된 고래의 양은 연중 2천 마리가 넘는다. 이곳 역시 고래를 잡을 때 마다 핏빛 바다가 된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포획 방식을 변경해 고래를 잡았다. 긴 쇠막대기를 사용해 고래의 척수를 뚫고 구멍을 마개로 막는다. 피가 새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인간의 잔혹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고래의 남획을 방지하고 자원 보존과 증식에 대비하려는 국제포경조약이 체결됐음에도 여전히 많은 나라에서는 위와 같은 고래 사냥이 계속되고 있다. 전통이라는 명목으로 끔찍한 행위를 하루 빨리 멈추어야 한다. 국제 사회의 개입을 통해서라도 핏빛 바다 행진을 중단시켜야 한다. 사진=언플래쉬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박석배 감사, 유통·수급 환경현장 점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박석배 감사, 유통·수급 환경현장 점검

    이슈
    2021-08-30 16:30:32 안상석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박석배 감사 유통·수급 환경현장 점검 중 회덕비축기지  모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박석배 상임감사(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박석배 상임감사는 지난 27일 ‘제8회 현장 청렴 소통의 날’을 맞아 괴산자연드림파크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자연드림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협동조합인 아이쿱생협(회장 김정희)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소비·체험시설로, 박 감사는 지난 7월 구례자연드림파크에 이어 이번에 괴산자연드림파크를 방문하여 생산자 조합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전자동시스템 음료 제조설비 및 신선농산물 APC 물류자동화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친환경 종이팩 생수 보급 등 공사와 지난 7월 체결한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 후속 사항도 확인했다. 박석배 상임감사는 “계약재배 등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아이쿱생협에서 공사가 배울 점이 많다”며, “공사와 생협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 감사는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회덕비축기지를 찾아 정기 감사를 통해 발굴한 직원의 예산 절감 노력 등 모범사례를 칭찬·격려하며, “잘못을 지적하는 감사가 아닌 우수한 직원을 발굴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예방 감사로서의 역할에 더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ass1010@dailyt.co.kr
  • 조명희 의원 "국방부, 국방부, 노마스크 실험 '8월 말' 추진 계획했다.. 간부는 빼고?"

    조명희 의원 "국방부, 국방부, 노마스크 실험 '8월 말' 추진 계획했다.. 간부는 빼고?"

    사회일반
    2021-08-30 00:09:56 안상석
     국방부가 8월 말부터 군병을 대상으로 ‘노 마스크’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면역 달성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방역지침 완화 시범사업을 조명희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게다가 ‘노 마스크’ 방역 대상을 30세 미만 장병으로 한정, 군 간부를 제외하려고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조명희 의원실이 입수한 ‘군 예방접종 완료 후 적용할 선제적 방역완화 방안 검토’ 비공개 문건에 따르면, 국방부 보건정책과는 지난 17일 ‘노 마스크’ 등 완화된 방역지침을 시범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이후 국방부는 18일 질병관리청 산하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조정팀에 관련 문건의 검토를 요청했다. 해당 비공개 문건에는 추진 시기,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있다. 국방부는 8월 중순까지 군이 가장 먼저 집단면역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3주간 방역지침 완화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방역 위험 평가 후 전 군으로 확대하겠다고 계획했다. 당초 “보건당국과 ‘방안·적용 시기’ 등을 논의한 바는 없다”고 해명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명시했다. 시범 대상은 접종이 완료된 ‘30세 미만 장병’으로 한정했다. 통상 30세 이상은 대부분 간부고 30세 미만은 대부분 일반 장병들이다. 군 내 집단면역 형성 시 방역지침 완화 방안으로는 △영내 마스크 미착용 △종교활동 인원 제한 제외 △군 전용 체육시설 인원 제한 제외 및 마스크 미착용 △영내 목욕탕 및 샤워실 인원 제한 제외 등을 명시했다. 국방부는 문건에서 “민간과의 교류가 거의 없는 군 내 활동 분야를 중심으로 방역완화 방안을 수립하고, 질병관리청 등 전문가 집단의 검토를 통해 불확실성을 최대한 제거해 시범사업을 통해 전 군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했다.조명희 의원은 “대통령의 지시로 구체적 시행시기까지 못 박아두고 군 장병 노 마스크 정책실험을 보건당국에 논의한 비공개 문건이 있음에도, 거짓말로 은폐한 것은 문제”라며 “청와대와 군 당국은 군 장병 노 마스크 정책실험 추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군 장병의 의견수렴을 충분히 거쳐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비밀리에 강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ass1010@dailyt.co.kr
  • 송언석 의원, 文정부 이후 건설현장 집회 5배 급증...갈등 해소 대책은 유명무실

    송언석 의원, 文정부 이후 건설현장 집회 5배 급증...갈등 해소 대책은 유명무실

    이슈
    2021-08-30 00:01:23 안상석
    민주노총 인원이 약 86%, 참여인원 증가에도 처벌인원 갈수록 줄어2019년 국토부가 설치한 건설현장 갈등해소센터 분쟁 신고 0건불법 시위 여부 철저한 감독 및 수사 필요, 건설산업 발전과 노사의 상생을 위해 제도 보완 반드시 필요                                                              송언석 의원(사진)이 경찰청과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건설현장 집회·시위가 5배 가량 급증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갈등 해소를 위해 설치한 ‘건설산업 노사정 갈등해소센터’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언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설현장에서 열린 집회·시위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전인 2016년 2,598건에 불과했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부터 크게 늘어 2020년 13,128건으로 5.05배 증가했다. 특히 작년과 올해 코로나19로 건설업 여건이 어려워졌고, 집합금지 명령으로 인해 집회가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현장에서 열린 집회·시위는 2021년 월평균 1,399건으로 지난해 월평균 대비 305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송언석 의원이 2016년부터 2021년 6월까지 건설현장 집회시위 중복 개최 순위를 분석한 결과 총 7,344건의 집회와 374,236명의 집회참가 인원 중 총 집회의 86.17%, 집회 참가인원 중 58.05%가 민주노총 산하기관의 집회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인원은 2016년 730명에서 2017년 360명, 2018년 228명, 2019년 330명으로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의 불공정한 관행을 근절하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건설노조, 건설협회와 함께 2019년 7월 ‘건설산업 노사정 갈등해소센터’를 설치하였다. 센터는 노사 간 분쟁에 대한 신고를 접수받고,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송언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센터 출범 이후 센터에 신고된 내용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건설현장의 노사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된 센터가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이에 송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건설현장의 집회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나, 경찰의 수사는 미약하며 방관하고 있다”며, “정부는 특정단체 봐주기 수사 대신 건설산업의 발전과 노사의 상생을 위해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건설산업 노사정 갈등해소센터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ass1010@dailyt.co.kr
  • 2022년부터 석면피해 구제급여 지급액 5.6% 인상

    2022년부터 석면피해 구제급여 지급액 5.6% 인상

    사회일반
    2021-08-29 23:57:23 안상석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내년 1월 1일부터 석면피해 구제급여 지급액이 올해 대비 5.6% 인상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내년도(2022년) 2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을 5.6% 인상함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책정하는 석면피해 구제급여도 함께 인상된 것이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석면으로 인해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중피종’ 등의 석면질병 피해자나 그 유족에게 요양생활수당, 장례비 및 특별장례비, 특별유족조위금 등의 구제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요양생활수당은 석면질병 종류와 피해등급에 따라 치료‧요양 및 생활에 필요한 비용을 매월 정액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 352,040원~1,466,830원에서 내년에는 371,640원~1,548,540원으로 인상된다. 장례비와 특별장례비는 각각 석면피해 인정자가 사망하거나 석면피해 인정을 받기 전에 사망한 경우 유족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 2,770,000원에서 내년에는 2,924,290원으로 인상된다. 특별유족조위금은 석면질병에 걸린 사람이 석면피해인정을 받기 전에 사망한 경우 석면질병 종류와 피해등급에 따라 장례비의 2.5배~15배 범위 내에서 유족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 6,925,000원~41,550,000원에서 내년에는 7,310,720원~43,864,350원으로 인상된다. ▲ 2021년 및 2022년 석면피해 구제급여별 지급액 환경부는 석면피해 구제급여액의 10%를 부담하고 있는 지자체에 구제급여 인상액을 공지하여 2022년도 예산 편성 시에 반영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석면피해자를 찾기 위한 노력을 다각화하고 석면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입은 국민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ass1010@dailyt.co.kr
  • 우리 이야기 속에 담긴 홍수 설화, 단순히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이유 

    우리 이야기 속에 담긴 홍수 설화, 단순히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이유 

    사회이슈
    2021-08-29 23:49:13 이동규
    수많은 설화 중 ‘노아의 방주’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단순한 설화에서 그치지 않는다면? 이 설화가 천 년 전에 실제 발생했던 사건과 관련이 있을 수 있을까?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 측은 불가리아의 흑해 연안의 홍수 설화의 기원에 대해 탐구했다.내셔널 지오그래픽 탐험가 알버트 린은 흑해가 우리에게 있어 전설적인 장소라고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내해 중 하나로 면적만 440만 제곱킬로미터가 넘는다. 이는 캘리포니아보다 큰 규모다. 어떤 곳은 수심이 1.6km보다 깊다고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특히 우리에게 알려진 유명한 대홍수 설화들의 실제 근거지가 흑해라는 주장도 존재한다고 알려졌다. 그중에서 세계 멸망의 내용을 담고 있는 노아의 방주도 포함된다. 다른 홍수 설화와 마찬가지로 노아의 방주의 이야기에서도 약 40일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폭우가 쏟아졌다. 노아는 방주를 지어 생명을 구했고, 나머지는 급속하게 불어난 물속에 잠겨버렸다. 고고학자들은 수십 년 동안 중동 곳곳을 돌아다니며 전설이 일어났던 장소를 찾았다. 이후 1990년대에 새로운 이론이 나왔고, 이들은 목적지를 변경해 불가리아를 탐험하기 시작했다.현재는 러시아, 터키, 동유럽 사이에 위치하지만, 약 7천 년 과거로 넘어가면 이는 단순한 담수호였다. 마지막 빙하기가 끝난 후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의 대륙 빙하가 기 시작했고, 해수면도 91m 상승했다. 그리고 지중해가 범람하는 동시에 약 5만 8천 세제곱킬로미터의 소금물이 보스포루스 해협으로 흘러가 거대한 내해를 만들었다.이는 그동안 수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킨 흑해 홍수설인 것으로 알려졌다. 물살이 엄청난 속도로 빠른 스피드를 가졌다면 상상할 수 없는 재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전문가는 말했다. 문명을 단번에 없앨 정도로 큰 재해. 하지만 이곳에 정말 사람이 거주했다고 해도, 아무도 그 흔적을 발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실제로 그 증거는 누가 목격했을까? 이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측은 대홍수에 쓸려 간 문명의 증거를 찾고 있는 현지 탐험가를 만났다. 첫 번째 목적지인 자연한 바르나만 속으로 들어가 탐험하던 이들은 모래와 조개껍데기 사이에 있는 타일 조각과 도자기 조각 등을 발견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문가는 이를 신석기 시대 유물 등으로 추측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몇 천 년은 더 오래된 유물이 필요한 것.콘스탄틴 팀원은 30년 전에 40km 떨어진 바다에서 세계에서 가장 신비한 물건 중 하나인 유물을 발견한 바 있다. 여러 나라에서 분석을 포기한 도자기로, 연대 추정이 불가능했던 것. 이는 옛 담수호 기슭으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발견한 것으로, 몇십 년 간의 조사에도 불구하고 이 유물 하나만이 사람이 살았다고 알려주는 증거라고 알려졌다. 또한 바르나에서는 1970년대에 고고학자들이 문명의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한 바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도니 황금 보물로 약 7천 년 전부터 존재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흑해 아래에 문명이 잠겨있다는 사실을 유추하게 한다.
  • 그린벨트,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한양 ‘금산 제도’

    그린벨트,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한양 ‘금산 제도’

    Daily기획
    2021-08-29 23:49:02 김정희
    조선의 개국 초기인 14세기 말~15세기 초부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인 한양 ‘금산 제도’가 존재했다.조선시대 때 산림은 당시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매우 중요했다. 집의 주재료, 땔감, 농기구 등 나무가 많이 필요했다. 이에 산림을 보호하고자 조선은 국초부터 ‘금산 제도’를 실시했다.‘금산 제도’란 도성 안팎에 일정한 구역, 즉 금산(禁山)을 정해두고 그 안에서는 농사짓기, 땔감 채취 및 경작을 금지하던 제도였다. 금산에 포함되는 범위는 조선 전기에는 도성 안과 성밖의 일부 지역, 후가에는 성 밖 십리에 이르는 지역으로 확대됐다. 이 제도는 국가의 목재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산림보호라는 목적도 분명히 있었다.그 중에서도 소나무는 강도나 재질이 우수해 불법 벌목이 많았다. 세종 때 들어와서 금산의 소나무를 베는 자들에 대한 처벌 방침을 강구했고, 세조 때에 비로소 강력한 처벌 규정인 ‘송금 정책’이 제정됐다. 금산 밑의 거주민을 산지기로 정하고 그 지역의 관리를 따로 배치한 것이다.형벌은 금산에서 소나무를 벤 자는 곤장 100대를 맞았고, 산지기는 80대, 관리는 40대의 태형 처벌이 내려졌다. ‘리델 주교 옥중기’에 따르면 ‘곤장 10대는 살점이 나가고 그들이 회복하기까지 한달이 걸렸다’고 언급돼 있다. 그만큼 곤장 100대는 사망률이 높은 형벌이었다.‘송금 정책’외에도 소나무 육성에도 힘을 썼다. 관리들은 매년 심은 소나무 숫자를 중앙에 보고해야 했다. 이처럼 조선시대 때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금산 제도와 송금 정책이 있었다.‘금산 제도’는 도시의 지나친 팽창을 막고 자연을 보존하는 기능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조선시대의 그린벨트제도’라 부를 수 있다. 가뭄이나 홍수 같은 자연재해를 줄인다거나 도성에 어울리는 주위 경관을 조성한다는 등의 목적도 있었지만, 산줄기를 따라 흐르는 땅의 기운인 지기(地氣)를 잘 모아 왕도인 한양을 명당으로 만든다는 큰 목적도 가지고 있었다.때문에 금산 내에서는 농사를 짓거나 가축을 기르는 것까지도 금지하며 단순한 환경 보호 이상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으로 치면, 금산은 개발제한구역을 넘어서 절대보존구역인 셈이다.산림 파괴는 오늘날에도 심각한 문제다. 선조들도 보호했던 산림, 지금의 우리와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지켜야 할 필요성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다.사진=언플래시 저공
  • 썩는 데만 수백 년 걸리는 폐비닐, 기름으로 재탄생 시키는 신기술 개발

    썩는 데만 수백 년 걸리는 폐비닐, 기름으로 재탄생 시키는 신기술 개발

    Daily기획
    2021-08-29 23:48:44 김정희
    사용되고 버려진 비닐이 땅 속에서 분해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수백 년에 달한다. 비닐을 소각 처리 한다며 그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발생해 대기오염의 원인이 된다. 땅에 묻던, 소각을 하던 비닐 쓰레기는 환경오염의 원인 중 하나다. 지난 2018년 중국은 재활용 쓰레기 수입 중단을 발표한 한 바 있다. 재활용 쓰레기의 최대 수입국이었던 중국의 발표로 한국 역시 타격을 맞게 됐다. 한국의 재활용품 수거업체들 역시 수거를 거부하며 ‘비닐 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쓰레기 선별장에서 폐비닐은 골칫거리 중 하나였다. 이물질이 묻지 않은 깨끗한 비닐과 이물질이 묻은 비닐의 선별 작업은 일일이 사람 손을 거쳐야 했다. 깨끗한 비닐은 발전소 등으로 보내져 재활용 자원으로 사용됐지만 이물질이 제거 되지 못한 비닐들은 다시 쓰레기가 된다. 전체 비닐류 중 약 40%의 비닐이 활용되지 못한 채 폐기돼야 했다. 과거 골칫거리였던 폐비닐에 대한 희소식이 전해졌다. 폐비닐에서 고품질의 기름을 뽑을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것. 폐비닐을 잘게 잘라 기계에 넣으며 400~500℃로 가열된 반응기에서 열분해가 일어난다. 기체로 변한 기름이 식으면 중질유와 경질유로 재탄생된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폐비닐은 세척이 따로 필요 없다. 오염된 비닐도 바로 분쇄가 가능하다. 이런 과정을 통해 1t의 폐비닐로 600L의 기름을 얻을 수 있다. 추후 공정 규모는 더욱 확대될 계획이다. 하루 폐비닐 2t을 처리할 수 있는 공정 규모를 이룬 뒤 내년부터는 사업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10t 처리의 시스템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 사회에서 비닐 역시 생활필수품 중 하나이다. 식품 보관 시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장을 볼 때 역시 꼭 필요한 물품이다. 현재 대형마트를 포함한 여러 업체들이 비닐이나 일회용 용기를 대신 할 수 있는 친환경 포장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런 시도와 더불어 폐비닐 재활용 방법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구를 되찾을 수 있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될 것이다. 사진=언플래쉬
  • 해경, 금강하굿둑 어선 전복사고 관련 농어촌공사 간부 ‘과실치사’ 혐의 입건

    해경, 금강하굿둑 어선 전복사고 관련 농어촌공사 간부 ‘과실치사’ 혐의 입건

    사회일반
    2021-08-29 23:48:29 안상석
    군산해양경찰서는 전북 군산 금강하굿둑에서 2.88t의 어선이 뒤집혀 국립생태원 연구원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 하굿둑 관리 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의 간부를 입건했다. 군산해경은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간부 A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하굿둑 관리 부실 등 사건 전반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생태조사를 마치고 금강하굿둑 내측에서 하류로 빠져 나가려는 국립생태원 선박 2척의 통과를 위해 통선문(선박이 오가는 수문)을 개방하는 과정에서 이를 급하게 열어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통선문이 급하게 열리면서 유속이 빨라졌고 이로 인해 어선이 전복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당시 금강하굿둑의 내측과 외측 수위는 각각 1.56m와 -1.45m로, 3m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배에 타고 있던 6명은 모두 구조됐으나 이중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20대 연구원 1명은 끝내 숨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에게 사건과 관련해 일부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입건했다"면서도 "자세한 것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말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ass1010@dailyt.co.kr
  • 위성곤 의원,‘GMO 완전표시제법(식품위생법개정안)’대표발의

    위성곤 의원,‘GMO 완전표시제법(식품위생법개정안)’대표발의

    정치일반
    2021-08-29 17:25:02 안상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은 6일 “GMO표시제를 강화하는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 다.“고 밝혔다.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에서는 유전자변형기술을 활용하여 재배·육성된 농수축산물 등을 주요 원재료로 하여 제조·가공된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은 GMO임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표시대상은 유전자변형 DNA 또는 외래단백질의 성분이 남아 있는 경우로 한정하고 있다. 따라서 GMO농산물을 주요 원재료로 하여 제조·가공되었음에도 표시되지 않고 유통되는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 등이 있어 소비자에게 식품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며, 합리적 선택권을 제약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 GMO 원료를 사용·판매하는 식품(옥수수 전분이나 옥수수기름, 옥수수 수프, 콩가루, 콩기름 등)은 정제 과정을 거치고 나면 GMO 유전자나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표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문제는 우리나라가 GMO 수입 세계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양의 GMO농산물을 수입하고 있는데, 정작 소비자들은 이를 원재료로 한 식품을 찾아 볼 수 없다는 점이다.“라며, ”가축사료의 경우 GMO원료를 사용할 경우 모두 표시하도록 하고 있음에도 식품에 대해서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넌센스“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번 법개정안은 GMO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여 제조·가공한 유전자변형식품등에 대해서는 유전자변형 DNA 또는 유전자변형단백질의 잔존 여부와 상관없이 유전자변형식품임을 표시하도록 하고, GMO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지 않고 제조·가공한 식품등에 대해서는 non-GMO(비유전자변형식품)임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려는 것이다. 위 의원은 “GMO표시제 강화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였고, EU도 GMO완전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ss1010@dailyt.co.kr
  • 김용연 시의원, “2학기에도 서진학교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환경생활 ”

    김용연 시의원, “2학기에도 서진학교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환경생활 ”

    SRI
    2021-08-28 23:57:23 안상석
    6일(목) 강서구 서진학교 방문을 위해 코로나19 출입명부를 작성 중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부터), 진성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서울시의회 김용연 의원(맨 오른쪽) 김용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26일(목) 강서구에 위치한 서진학교(교장 홍용희)를 방문하여 특수학교 학사운영 및 코로나19 방역 상황 실태를 점검했다.  서울서진학교는 학교 설립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해 개교한 공립특수학교로서, 영화 ‘학교 가는 길’의 배경이 됐다. 특수학교(급)의 경우 지난 8월 9일 발표한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전면등교를 추진한다. 이번 방문과 간담회는 2학기에 장애학생들의 안전한 전면등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사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급식 방역관리 실태 등을 촘촘히 확인하고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진성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들과 장애학생 교육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특수학교(급)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교육부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연 의원은 “서진학교는 우리 특수교육 역사에서 상징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밝히며, “미증유의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장애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애써주시는 것에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교육은 장애학생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것”이라고 발언하며,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교육현장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장애학생들이 학교교육 이후에도 우리 사회에 녹아들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ss1010@dailyt.co.kr
  • 세종선관위, 2021년 하반기부터 거리 현수막... 홍보 활동을 폐지

    세종선관위, 2021년 하반기부터 거리 현수막... 홍보 활동을 폐지

    사회일반
    2021-08-28 23:51:31 안상석
    지구를 위해 현수막 홍보활동 폐지투표소 안내 등 선거권 행사에 필요한 현수막은 계속 유지 ▲  건강한 지구 지킴이  세종시특별자치선거관리위원회는 환경문제에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하반기부터 거리 현수막을 이용한 홍보 활동을 폐지한다고 밝혔다.대표적 홍보 수단인 현수막은 재활용이 어렵고, 폐기 시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등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세종선관위는 일반적인 정책 홍보 현수막(19,500여매 15억1천5백만원상당 예산절감, 2020년 전국선관위 기준) 게시를 올 하반기부터 중단한다.다만, 투표소 안내 등 유권자의 선거권 행사에 꼭 필요한 현수막은 계속 유지한다.세종선광위 관계자는 " 현수막 홍보 중단으로 정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광판, 재활용 가능한 인쇄물,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권자의 알 권리를 적극 보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ass1010@dailyt.co.kr
  • 조명희의원실  軍 ‘노마스크’ 실험…  장병들 불만 글 삭제해 논란

    조명희의원실 軍 ‘노마스크’ 실험… 장병들 불만 글 삭제해 논란

    이슈
    2021-08-28 23:41:43 안상석
    국방부가 집단면역 실험을 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가운데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장병과 장병 부모의 게시글을 삭제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5일 군 당국이 집단면역 실험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퍼졌다. 국군이 사실상 집단면역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6일 기준 우리 군 장병 55만 명 가운데 94%인 52만 명은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다. 국방부는 “각 군이 시범 부대를 선정해 영내에서 마스크를 벗도록 할 것”이라며 “순차적으로 노마스크 대상 부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지만 군 당국은 장병과 장병 가족의 반대에 부딪쳤다. 지난 25일부터 각종 커뮤니티에는 군 당국의 이러한 결정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튿날엔 집단 면역 실험 계획을 멈춰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장병과 장병 가족이 소통하는 스마트폰 앱 ‘더캠프’에도 청와대 국민청원 독려 글은 올라왔다. 군 당국은 군 정보를 장병과 부모에게 제공하는 더캠프를 2018년부터 운영해 왔다. 문제는 군 당국이 더캠프에 올라오는 청와대 국민청원 독려 게시글을 무단으로 삭제하고 나섰다는 점이다. 군 당국은 “게시물 관리 규정에 따라 청원유도 게시글은 삭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병과 장병 가족은 군 당국의 이런 대처에 대해 거세게 항의하는 중이다.이에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코로나 확진자가 2000명대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군 장병을 대상으로 노마스크 실험을 한다는 소식에 장병의 가족은 걱정되고 불안할 수 밖에 없다”며 “장병의 상황을 가족이 확인할 수 있도록 예산을 들여 만든 앱에서조차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는 글을 임의로 삭제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ass1010@dailyt.co.kr
  • 아이스팩의 놀랍고도 참신한 변신! 방향제-냉방조끼로 사용한다면 환경 보호의 첫 걸음

    아이스팩의 놀랍고도 참신한 변신! 방향제-냉방조끼로 사용한다면 환경 보호의 첫 걸음

    국내이슈
    2021-08-28 23:38:59 이동규
    물건을 사기 위해 꼭 대형마트나 가게를 방문할 필요가 없는 시대다. 택배나 배달 서비스로 모든 물건을 주문해 구입할 수 있다.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이후 택배와 배달 서비스 이용률은 급증했다. 그러자 택배나 배달을 통해 나오는 쓰레기의 양 역시 폭주했다. 특히 여름철 냉장 효과를 주기위해 사용되는 아이스팩 사용량도 늘었다. 아이스팩에는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 있어 자연 분해나 소각이 어려워 처리하는 일이 골칫거리다. 문경시의 한 아파트는 아이스팩만을 버릴 수 있는 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 분리수거함에 버려진 아이스팩은 2주에 한 번씩 해당 아파트 부녀회에서 수거해간다. 모아진 아이스팩은 각종 오염물이 제거되며 깨끗하게 세척된다. 이후 소독작업까지 진행된다. 소독까지 완료된 아이스팩은 인근 지역의 한 김치공장에서 가져간다. 이후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바로 아이스팩을 재활용 하는 것이다. 반응 역시 좋다. 새 아이스팩과 비교했을 때 성능적인 차이가 없고 소상공인 입장에서도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색다른 재활용 방법 역시 존재한다. 분리수거한 플라스틱 컵과 아이스팩 내용물을 활용하는 것이다. 컵에 아이스팩 내용물을 넣고 향이 나는 오일을 넣으면 방향제로 재탄생된다. 방향제로 재탄생된 아이스팩은 집안 곳곳이나 차량에 비치해 두고 사용할 수 있다. 서울 용산구 이촌1동은 지난 17일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의 의료진과 청소 노동자들에게 아이스팩을 공급했다. 무더운 날씨에 꼭 필요한 냉방 조끼용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제공된 아이스팩 역시 수거 후 세척과 소독 작업을 거쳤다. 이러듯 아이스팩의 재사용이나 재활용은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될 수 있다. 많은 업체 역시 환경 보호를 위해 미세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아이스팩 대신 얼린 생수 등을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자연 분해에만 500년 이상이 걸리는 아이스팩의 활용법에 대해 생각해보자. 각 지자체 역시 분리수거의 올바른 방법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또 다른 골칫거리인 아이스팩 처리방법에 대한 방안을 세워야 할 것이다.사진=언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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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경영

    김소희 의원, "학교시설 공기질 관리 사각지대 환경개선 필요"

    학교보건법 개정안 대표발의, 학교시설 환경위생 관리 대상에 '바이러스' 추가
    이정윤 2025-06-25 16:01:55
  • 서울시, 야구장 플라스틱 폐기물 줄인다…‘친환경 구장’ 거듭나는 고척돔
    지속가능경영

    서울시, 야구장 플라스틱 폐기물 줄인다…‘친환경 구장’ 거듭나는 고척돔

    올해 서울 내 야구장 다회용기 사용 100만건‧플라스틱 폐기물 약 28톤 감축 기대
    이정윤 2025-06-25 11: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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