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 지하도상가에 마련된 문화예술공간.23일 개장하는 ‘나만아는대학’은 교육, 워크숍, 세미나, 강연, 컨퍼런스, 모임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공간이다. 시청 인근 직장인이 많은 점을 고려해 프로그램 운영시간을 아침(7~8시)과 저녁(7~8시)시간 위주로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퍼스널브랜딩’, ‘영화미학강의’ 등 문화예술인문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공용작업공간’은 작업공간을 필요로 하는 예술가, 창작자, 시민들이 대관해 작업할 수 있는 코워킹 공간으로 5월에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 후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컬쳐숍’은 독립출판서점,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등이 운영되며 5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문화예술마켓’은 다양한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으로 분기별로 다른 콘셉트의 마켓이 열릴 계획이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문화예술 공간이 시민들에게 의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장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지하도상가를 시민 여러분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