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여름휴가를 제외하고는 가장 긴 5월의 연휴기간이 코앞이다. 다가오는 1일 근로자의 날과 5일 어린이날, 7일 대체휴일 등 징검다리 연휴가 있어 최소 3일, 연차 등을 사용하면 최대 9일까지 가능해 5월 여행의 낭만을 즐기기 좋은 시기다. 가까운 일본, 동남아부터 개인 휴가를 사용하면 미주, 유럽 등 장거리 여행도 가능하다.직판여행사 KRT는 5월 연휴 기간 패키지 상품 예약 현황을 분석해 가장 인기있는 해외 여행지를 발표했다. 해당 기간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인 지역은 42.1%를 차지한 동남아로 집계됐다. 그 뒤를 유럽 22.9%, 괌·사이판 9.8%, 중국 7.7%, 미주 5.9%, 대양주, 일본 등이다.▲ 5월 연휴 추천 해외여행지 괌◆ ‘완벽한 휴가’ 괌가까운 곳에서 만족도 높은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괌이 제격이다. 남태평양 천혜의 자연과 독특한 원주민 문화가 조화로운 이상적인 휴양지다. 인천에서 약 4시간 정도면 닿는 거리로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에메랄드빛 괌의 바닷속에서 체험하는 각종 해양 스포츠는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또한 고운 모래와 푸른 바다, 빽빽한 야자수를 배경으로 남기는 ‘인생 사진’ 역시 여행을 한층 특별하게 한다.괌은 전용 비치, 워터파크, 키즈 시설 등을 완비한 대형 리조트가 많아 아이를 위해서라면 소비를 아끼지 않는 이른바 VIB(Very Important Baby)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