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종합계획으로 LH는 도시재생뉴딜,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정부정책을 이행하면서 향후 5년간 연평균 15조9000억원을 투자해 23만100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하는 일자리 중심 경제를 선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건설기능인을 우대해 좋은 일자리로써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건설기능인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또 지난해 도입해 건설기능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건설품질명장제를 확대 시행하고, 건설 현장의 품질 수준 향상은 물론 건설품질명장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청년 건설기능인들에게 체계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간부문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건설근로자 임금삭감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LH 건설현장에 적정임금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전자카드․지문인식 등을 활용한 전자인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경력단절여성, 실버세대 등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대주택 플랫폼 기반의 가사대행서비스, 실버택배 등 맞춤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아동센터 운영, 아동급식 사업 등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사회적 경제 분야 육성을 위해 주거복지 및 임대주택 건설·공급·운영 분야에 사회적 경제 조직과의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오는 4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회적 기업에 사업 참여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지난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공공부문 최대 규모 투자 집행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성과에 이어 올해도 이번 일자리 종합계획을 전사적으로 면밀히 이행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