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0순위 자유여행’ 지원서 분석 결과, 지원자의 70%는 이번 여행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 싶어 했다.지원자들은 여행에 기대하는 부분을 표현할 때 ‘사색’, ‘나’, ‘생각’ 등 자아 탐색 관련 단어를 많이 활용했다. 바쁜 취업 준비, 치열한 대학 생활, 힘든 아르바이트 등에서 잠시 벗어나 나를 찾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인다.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하고자 하는 20대의 성향은 여행계획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20대는 친구들과 여러 지역을 구석구석 누비는 배낭여행보다, 혼자 한 지역에 오래 머물며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고민해보는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자유여행 참여자들은 지난 6일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 어반소스에 모여 출정식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제품 디자이너 김충재, 여행 작가 어웨이어고, 여행 전문 SNS 채널 ‘여행에 미치다’ 콘텐츠 담당자 등에게 여행 후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일상에서 실행하는 법, 여행 콘텐츠 제작 방법 등을 배우고 ‘0순위여행’을 떠나는 서로를 응원했다.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0순위를 찾기 위한 20대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접하며 0순위여행 참여자들이 나로서기에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게 됐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20대가 자신의 0순위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그들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