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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이슈

  • “또!” 농협 직원 5년간 수십억 횡령해 코인 투자·외제차 구입

    “또!” 농협 직원 5년간 수십억 횡령해 코인 투자·외제차 구입

    이슈
    2022-06-27 20:00:09 안상석
    농협 직원이 수십억원을 횡령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 한 지역농협이 회삿돈 17억4000만원을 횡령한 30대 직원 A씨를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24일 경찰에 접수했다. A씨는 농산물과 자재, 생활물자 등의 재고 관리를 담당했는데, 회계장부를 작성하며 매입 재고자산을 실제보다 수십 배 부풀려 회사에 구매 금액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측은 최근 회계장부가 일치하지 않은 사실을 인지하고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A씨가 5년 전부터 본인 계좌 등으로 회삿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신고했다. 농협이 1차로 경찰에 고소장을 내면서 확인했다고 밝힌 횡령액은 17억 4천만 원이나 경찰에 따르면 횡령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현재 횡령 의심 금액은 최대 7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회삿돈을 코인 투자나 외제차 구입에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횡령 금액을 되찾는 데 집중하는 한편 농협 안팎에서 A씨를 돕거나 부추긴 공범이 있는지도 함께 수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횡령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경기 광주 지역 농협에서 횡령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또다시 동일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지난 5월 경기 광주의 한 지역농협에서 30대 직원이 스포츠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회삿돈 약 5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농협의 내부 통제시스템의 허술함과, 범죄의 심각성을 크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은행권의 태도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ass1010@dailyt.co.kr
  • 이성만 , 지자체 자율성 강화... 집단에너지법 개정안 발의

    이성만 , 지자체 자율성 강화... 집단에너지법 개정안 발의

    이슈
    2022-06-27 16:12:24 안상석
    이성만 국회의원( 사진 )이 27일, 집단에너지 공급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선택권을 강화하는 「집단에너지사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집단에너지사업은 에너지효율이 높다는 이유로 지난 1991년 제정된 「집단에너지사업법」에 따라 확대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받아왔다. 현행법에 따르면 개발면적 60만㎡ 이상이거나 1만 호 이상 개발 계획일 경우 법에 따라 집단에너지 공급 타당성 검토를 거치도록 되어 있다. 이후 사업시행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청취와 지역지정자문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적으로 공급 대상 지역이 고시되는 절차를 갖는다.집단에너지공급지역 지정 과정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도록 되어 있으나 그 의견의 반영 여부와 사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절차가 없어 지자체가 집단에너지 지정 과정에서 소외된다는 비판이 있어왔다.공급대상지역을 최종 결정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하는 공급대상지역지정자문위원회의 역시, 구성과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지자체와의 협의가 결국 형식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한편, 과거 MB 정부의 민영화 정책을 통해 집단에너지사업은 민간기업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지역별로 장기적인 독점을 보장하는 집단에너지사업 구조 상 민간의 참여를 통한 경쟁과 이를 통한 소비자의 편익은 발생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한 번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영구적으로 유지되는데 이런 구조는 결국 지역 주민의 에너지 선택권을 박탈할 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집단에너지시설의 교체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문제점 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성만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집단에너지지역 지정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자문위원회가 지자체의 입장과 의견을 미리 청취할 수 있도록 하고 구체적인 의견 수렴과 운영 방안을 만들도록 했다. 또한, 현재 영구적인 집단에너지공급지역 지정을 적정 기간마다 평가하고 지정 유지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이성만 의원은 “지역의 에너지공급에 대한 의견을 지자체가 제대로 낼 수 없는 지금의 구조는 굉장히 불합리하다”며 “지역 주민의 편익을 극대화하고 지자체가 구상하는 지역발전과 도시계획에 대한 자율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ass1010@dailyt.co.kr
  • 한무경 ,한전 ‘눈덩이 적자... 신재생에너지 구매비용

    한무경 ,한전 ‘눈덩이 적자... 신재생에너지 구매비용

    이슈
    2022-06-27 16:07:14 안상석
    신재생에너지가 한국전력공사의 역대 최대 규모 적자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무경 한무경 의원( 비례대표)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남부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남해 해상풍력의 1분기 전력판매량은 4만4,130MWh, 매출액은 162억5,000만 원으로 평균 전력판매단가는 kWh당 368.3원이다. 해남솔라시도 태양광발전의 경우 이 기간 전력판매량은 3만2,968MWh, 매출액은 128억7,000만 원으로 kWh당 평균 전력판매단가는 390.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전의 올 1분기 원전 전력구입단가인 62.8원의 약 6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한전이 눈덩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 신재생발전에 대한 전력구입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전은 전력도매가격(이하 SMP)으로 발전사에서 전기를 구매하는데, 최근 유가 급등으로 SMP가 급등하자 한전의 전력구입비 또한 상승하면서 적자 폭이 커진 상황이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SMP는 지난 4월 18일 오후 8시의 경우 kWh당 297.56원까지 치솟았을 정도로 고공행진 중이다. 신재생발전은 유가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음에도 SMP에 따라 높은 단가를 적용받고 있다. 이 때문에 신재생발전사업자들이 지나치게 혜택을 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무경 의원은 “신재생에너지의무구매제도(RPS)에 따른 보조금을 제외하고도 신재생에너지 전력구매단가가 높아졌다”며 “안 그래도 비싼데 유가가 상승하니 신재생에너지 전력구입비용이 추가로 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한의원은 “설비가 확대될 경우 한전의 전력구입비가 대폭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한전의 올해 연간 적자가 최대 30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신재생발전에 대한 전력구입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ss1010@dailyt.co.kr
  • 재규어 랜드로버 하계 캠페인’ 실시....여름 휴가철 무상 환경점검

    재규어 랜드로버 하계 캠페인’ 실시....여름 휴가철 무상 환경점검

    이슈
    2022-06-27 10:57:24 안상석
                                                                            사진=재규어랜드로버제공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는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3주간 전국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차량 환경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2022 재규어 랜드로버 하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을 앞두고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문적이고 세심한 차량 점검을 통해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 기간동안 모든 고객은 전국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타이어 마모 상태 및 손상 유무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에어컨디셔닝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누유 여부 등 안전과 직결되는 30여가지 항목에 대해서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점검 과정은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 기준에 따라 체계적인 차량 점검 및 관리를 보장하는 ‘eVHC’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진다.이와 더불어 고객의 차량 관리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재규어 랜드로버 순정 부품 및 순정 액세서리에 20% 할인을 실시한다. 특히 50만원 이상 일반 수리 고객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사고 수리 자기부담금 지원 프로그램 1년 보상 상품도 무료로 제공한다. 자기부담금 지원 프로그램은 개별 차량 사고 1회당 최대 50만원 한도, 1년간 최대 3회까지 자차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실비로 지원한다. 재규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고객 서비스 강화의 일환”이라며 “숙련된 재규어 랜드로버 테크니션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고객들의 차량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ss1010@dailyt.co.kr
  • 한국마사회, 경영진 성과급 반납  ... 경영 정상화에 총력?

    한국마사회, 경영진 성과급 반납 ... 경영 정상화에 총력?

    이슈
    2022-06-27 07:11:38 안상석
    한국마사회가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급을 반납하기로 했다.마사회는 25일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상임감사와 경영진이 지난해 경영 부진의 책임을 다하고 조속히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성과급 자율 반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고강도 자구노력을 지속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극복과 경영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기환 회장은 “기관장으로서 경영위기 극복에 솔선수범 하고자 반납을 결정했다” 며 “하루 빨리 경영 정상화를 이루어 국민들에게 건전한 레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과 2021년 창립 이후 최초로 2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마사회는 고강도 자구대책을 마련하여 보유하고 있던 유휴 부지를 매각하고, 전 임직원 휴업 시행, 경영진의 자발적인 급여 반납으로 가용자금을 마련하여 기관 경영의 안정성을 확보한바 있다.ass1010@dailyt.co.kr
  • 국립환경과학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오존 관련 현안보고서 공개

    국립환경과학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오존 관련 현안보고서 공개

    이슈
    2022-06-27 07:05:34 안상석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기후변화에 따른 오존 농도 전망 및 영향 등의 정보를 담은 ‘기후변화와 오존’ 주제의 현안보고서를 6월 27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 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존 예보·경보 발령기준  이번 현안보고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오존 등 환경 부문별 영향을 다뤘다.국립환경과학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는 기후변화 및 오존과 관련된 국내외 논문, 연구보고서, 통계자료 및 기사 등 공개된 자료들을 종합하여 오존농도와 환경영향을 분석했다.현안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오존 농도 및 관리 현황, 미래 기후변화에 따른 오존 농도 전망, 오존 관리 정책방향 제언 등이다.오존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해 생성되며, 햇빛이 강한 5월부터 8월 사이 낮 시간(오후 2∼5시)에 고농도 오존이 주로 나타난다. 고농도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눈, 코, 호흡기 등의 자극 및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등 호흡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연평균 오존 농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지난 21년간(2001∼2021년) 서울, 부산, 인천 등 우리나라 주요 도시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의 일 최고 기온과 일 최고 오존 농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존 농도 현황 또한, 오존주의보(시간 평균농도 0.12ppm 이상)의 발령횟수 및 발령일수도 증가하고 있다. 첫 발령일은 빨라지고 마지막 발령일은 늦어져 오존주의보 발령기간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2000년대는 첫 발령일이 주로 5월이었지만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4월 25일, 4월 20일이었으며, 올해는 4월 18일 전남(여수시)에서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오존주의보 발령횟수(발령일수): ‘10년 83회(25일) → ’15년 133회(33일) → ‘21년 400회(67일)) 됐다.특히, 보고서는 미래(2050년대)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여름철 오존 농도가 2000년대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측 (동북아지역 주요지역(한‧중‧일)에서 저성장을 고려하는 배출량 시나리오에서도 2050년대 서울과 인천의 여름철 오존 농도는 2000년대 대비 5.9ppb, 2.3ppb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   했다.  아울러, △정부‧지자체 중심으로 기업과 국민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통합관리 체계 구축, △과학적 기반 연구를 통한 정책수립 지원, △국제 공동연구를 통한 국제협력 강화 등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을 동시에 관리하는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재현 국립환경과학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장은 “오존은 기체상태로 존재하여 노출에 대한 제어가 어렵기 때문에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실내로 이동하는 등 적극적으로 피해야 한다”라며, “오존과 초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기후위기 적응과 관련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ass1010@dailyt.co.kr
  • 렉서스 최초의 순수전기차 UX300e…아직 넘어야할 산 많은 듯

    렉서스 최초의 순수전기차 UX300e…아직 넘어야할 산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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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6 23:19:17 안상석 곽덕환
    [데일리환경=곽덕환기자]본지 취재팀은 지난 21일 렉서스의 차세대 모델 5종 출시 기념 발표회가 있었던 제주 토요타전시장을 찾았다. 이날 시승의 기회를 얻은 취재팀은 직접 한라산 중턱의 성판악길을 경유하여 서귀포까지 이르는 약 55Km의 구간을 주행할 수 있었다. 렉서스의 순수전기차 UX300e의 외관은 기존 렉서스 NX / UX 시리즈의 디자인 혈통을 계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측면의 많은 곡선과 절단형으로 연결되는 면, 날카로운 느낌의 주행등, 전면의 큰 그릴 등 외형적인 큰 변화는 없다. 그만큼 렉서스의 NX/UX 모델의 디자인 완성도가 좋고 소비자로부터 인정을 받기 때문에 이정도 변화에서 디자인을 마무리했음을 알 수 있다. 렉서스 디자인의 자부심 또는 혁신을 거부하는 것인지는 소비자의 판단에 맡겨야 할 부분이다.바닥은 공기저항을 줄이고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해 바닥 전체를 감싸는 언더커버가 추가되었다. 특히 하부에 추가된 크로스 멤버는 측면 충동 시 배터리를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으로 보인다. 측면에서 본 UX300e의 길이는 4.5미터로 컴팩트 스포츠 유틸리티형 EV(Compact SUV-EV)에 속한다. 크로스오버(Cross Over) 스타일의 휠커버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역동적인 느낌을 주기 위한 디자인 요소로 최근 많은 모델들에서 도입하고 있다.아울러 후면은 대형 SUV에서 많이 적용하는 빵빵하고 높은 범퍼를 장착하고 있다. 섹시함보단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특히 양쪽 사이드램프와 브레이크등을 가로지르는 수평의 선은 그런 느낌을 더 강조한다.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기존 UX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을 따라 매우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젊은 층의 감성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출발하기 전 안전한 주행을 위해 성능을 살펴봤다.렉서스 기술팀에 따르면 기존 하이브리드 타입의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SUV)인 UX300과 비교하여 배터리 등의 무게가 증가한 것을 고려해 프레임 등을 보강하였고, 첨단 안전장치를 추가하여 훨씬 경쾌하고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최고 속도는 제원표 상으로는 160Km/h이다. 타사의 전기차와 비교해 최대속도를 낮게 세팅했다. 렉서스에서는 안전을 위해 최대속도에 제한을 둔 것이란 설명이다. 물론 탄력을 이용하거나 내리막길 같은 곳에서는 더 높은 속도도 가능할 것이다. 배터리는 54.35kWh의 리튬이온배터리가 장착되었고, 1회 충전 시 최대주행거리는 상온복합기준 233km이다. 충전은 0-100%에 80분이 소요되고, 기자의 경험으로 이정도 용량이면 평소 30분 내외의 충전시간을 소요하게 될 것이다. 주행가능거리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기자 뿐만이 아닐 것이다. 다른 브랜드의 같은 가격대와 크기의 전기차들이 1회충전 주행가능거리가 400km를 넘는 것과 비교한다면 도심형으로 개발된 것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영업적인 측면에서 많은 감점 요소가 될 것이 분명하다.한 가지 의아한 점은 순수전기차임에도 불고하고 고속충전에 대한 기술을 적용하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차체의 우측 후미에 있는 충전 소켓은 AC 전용으로 최대 6.6kW 밖에 되지 않는다. 최근 선보이고 있는 11kW 또는 22kW의 다른 차량에 비해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게 걸린다. 그리고 반대쪽 운전석 쪽 후미에 50kW 용량의 DC 전용 충전구가 별도로 위치해 있다. 제로백(0-100km/h)은 7.5초로 답답하지 않은 가속성과 주행성능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시승 전 스태프가 이미 시동을 걸어놓고 미등과 에어컨을 켜 놓은 상태여서 배터리의 성능을 테스트해볼 수는 없었다. 한눈에 들어오는 인테리어 디자인은 마감이 훌륭하다. 미적인 요소는 역시 렉서스의 디자인이 완성도가 높다.스티어링휠은 작은 컴팩트형이면서도 두꺼운 림을 가지고 있어 손에 들어오는 느낌이 꽉 차는 듯하다. 마치 스포츠카의 스티어링휠을 잡은 착각에 들게 한다. 스티어링 휠의 좌우 스포크에는 각종 조작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시승차이다 보니 어떤 기능이 들어있는지 숙지할 시간이 없다. 다만 많은 기능이 들어있는 것은 분명하다. 전기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회생제동을 위한 패들 쉬프트는 방향지시등레버/와이퍼조작레버와 너무 가까이 위치해 기자처럼 손이 큰 남자는 손가락 끝이 걸린다. 위험하지는 않지만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등받이는 좌우를 잡아주어 안정적인 포지션을 확보해 주지만, 기자의 키가 178cm이고 몸무게는 약 90kg인 것을 감안해서 볼 때 엉덩이를 최대한 안으로 넣어 등받이에 붙이고도 허벅지의 1/3 정도가 앞쪽으로 허공에 뜬다. 좌석의 앞부분 높이를 조정해서 허벅지가 뜨는 것을 막아줄 수는 있지만 장거리 운전시 피로도가 상당할 것이 분명하다. 또한 시트의 좌우 폭도 매우 좁아서 장시간 운전하면 눌리는 부분에 통증이 올 것이 분명하다. 헤드룸 높이는 충분하다. 178cm인 기자가 앉아도 주먹 하나 정도 들어갈 정도로 여유롭다. 뒷좌석은 키 175cm 이상의 남성이라면 절대 앉으면 안된다고 할 정도로 좁다. 레그룸도 간신히 앉을 공간만 나온다. 헤드룸의 높이도 뒷통수 부분이 부딪힐 것 같다. 뒷좌석에 승차하면서 차체에 엉덩이를 문대지 않으면 들어갈 수가 없다. 그만큼 협소하다. 이건 아이들을 위한 좌석이다. 트렁크는 넓이 1m에 깊이가 80cm 정도로 여행용 캐리어백을 옆으로 세워서 세 개 정도가 들어가겠다. SUV로는 부족한 부분이다. 대시보드의 재질은 고급스럽다. 스마트폰을 놓는 자리가 별도로 마련되어있고 바닥에는 무선충전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기타 충전포트와 USB포트는 센터콘솔 안쪽에 있다.시승차인 까닭에 아직 순정 네비게이션의 세팅이 완벽하지 않은 관계로 별도의 스마트폰으로 내비게이션 앱을 구동해서 주행했다. 내비게이션을 테스트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쉽다.계기판은 디지털 방식으로 여러 가지 조작을 해봐도 크게 변하는 것은 없다. 주행모드를 스포츠로 바꾸면 빨간색의 원형으로 표시해주는 정도뿐이다. 그리고 문자정보를 너무 많이 포함하고 있다, 직관적으로 알아보기 힘들다. 물론 오랫동안 소유하고 운전하다보면 익숙해지겠지만 처음 핸들을 잡은 기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혼란스럽다.주행모드를 조작하는 스위치는 계기판 우측에 돌출형 다이얼 형태로 있다. 어떤 주행상태에서도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노멀모드(Normal Mode)로 전환된다. 다이얼 부분을 앞으로 밀어 돌리면 스포츠모드(Sports Mode), 반대 아래로 돌리면 에코모드(Eco Mode)로 변환된다. 주행모드가 바뀌면 렉서스가 자랑하는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ASC)에서 나오는 소리도 바뀐다. 가속음이 없는 전기차에 운전의 즐거움을 주기 위한 옵션으로 각 전기차 생산회사마다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다.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는 다른 제조사들과 반대의 성향을 보인다. 노멀과 에코모드에서는 가는 기계음이 들려온다. 내 차에서 나는 소리가 맞는지 타이어의 소음인지 구분이 안된다. 스포츠모드에서는 제법 자동차 같다는 느낌이 든다. 여객기 안에서 느껴지는 제트기 엔진의 공회전 소리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물론 진동 같은 물리적인 느낌이 없어 실감은 떨어진다.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를 살펴본 부분만으로는 이것이 렉서스의 전기차라는 느낌이 전혀 나질 않는다.  새로운 전기차를 개발한 것인지, 기존의 하이브리드를 전기차로 업그레이드한 것인지 묻고 싶은 부분이다.약간의 오르막, 좌회전, 만약 급가속으로 출발하면서 좌회전을 했을 때 렉서스의 전기차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던 기자는 테슬라, 기아 EV6, 현대 아니오닉6에서 똑같은 상황을 테스트한 결과가 있기에 궁금증이 생겼다. 약간의 언덕길, 정지상태에서 급출발로 좌회전. 왼쪽 앞바퀴 타이어에서 슬립하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차체가 급격하게 왼쪽으로 쏠린다. 바로 잡기 위해 스티어링을 급하게 조작하며 중심을 잡는다. 불안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전륜구동 방식 차량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형태다.기자는 또 편도 2차선의 국도를 고속으로 달리면서 차선변경과 급제동 등에 대한 성능을 테스해 보았다. 가속력은 제로백 7.5초를 보여주듯이 시원스럼 주행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적당히 단단한 서스펜션은 여느 컴팩트 SUV에서 보여주는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다. 소음도 크게 거슬리지 않을 정도이다, 결론 일반적인 주행 상황에서 매우 부드럽고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부드러운 조향성은 운전을 편안하게 해준다.이제 고속에서의 성능을 테스트해 볼 차례이다. 액셀에 힘을 주자 순식간에 앞차들을 추월나가고 단숨에 공인된 최고속도까지 올라감에 막힘이 없다. 직진 성능은 배터리의 무게로 하부에 중심이 있고, 보강된 섀시 덕택에 매우 안정적이다. 이어서 나타나는 교차로를 보고 약 100미터 전방에서부터 급한 브레이크를 작동했다. 발에 의외로 힘이 많이 들어간다. 아직 회생제동을 이용하지는 않는다. 결국 여러번으로 나눠서 브레이크 페달을 깊숙이 눌러 펌핑을 한다. 내가 원하는 위치에 섰지만 그 과정은 불안했고 힘들었다.성판악 방향의 오르막길에서 등판능력은 충분한 토크를 보여준다. 대한민국 어느 도로 상황에서도 주행성능은 만족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내리막의 경사로에서는 회생제동을 작동시키지 않으면 계속해서 가속이 발생한다. 회생제동 없이 노멀모드에서 액셀을 떼니 40km/h에서 70km/h까지 자동으로 가속이 붙는다. 엔진브레이크가 없는 전기차의 특성이다. 최근 개발되는 전기차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자동으로 회생제동이 걸리도록 설계한다. 하지만 렉서스는 일일이 상황에 맞춰 회생제동을 조작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시속 80km/h까지는 매우 정숙한 실내를 유지한다. 100km/h가 되니 약간의 풍절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120km/h 이상에서는 상당한 풍절음이 들린다. 엔진에서 느끼지 못하는 스포티함을 풍절음에서 느끼게 만든 것일까.그리고 회생제동에 대해 다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렉서스의 회생제동은 패들쉬프트 또는 브레이크페달로 조작된다. 그런데 이 세팅이 액셀을 밟는 순간 리셋 되어 버린다. 일반 주행상태에서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내리막길에서는 매우 불편하다. 내리막의 경사로라고 해서 액셀을 밟지 않고 운전할 수는 없다. 지속적으로 패들 쉬프트 또는 브레이크 페달로 회생제동기능을 작동시켜야만 내연기관의 엔진브레이크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배터리에 적게 나마 충전도 할 수 있는 것이다.가속시에 전륜에서 스핀이 자주 일어난다. 모터의 강력한 순간 토크를 제어하는 기술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진다.조향성은 노멀모드에서는 너무 가볍다. 고속주행에서 불안하다. 기자는 고속 주행 내내 스포츠모드를 유지했다. 이유는 노멀모드에서의 스티어링이 너무 가볍게 세팅되어있고, 고속모드와 저속모드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스포츠모드에서는 약간이지만 스티어링이 무거워지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한라산 중턱을 넘으면서 안개와 함께 가랑비가 내린다. 노면이 젖어서 미끄러울 정도는 아니다. 와이퍼의 움직임은 부드럽다. 워셔액의 분사도 넓은 부분에 고르게 뿜어준다.가로수가 하늘을 덮었고 중간 중간 햇살이 들어온다. 대시보드와 프론트판넬이 그대로 반사되어 앞 유리에 비친다. 심지어 중앙에 있는 우퍼의 작은 구멍을 셀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하다. 맑은 날 햇살이 강하면 운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눈부심이 오래 지속되면 그만큼 피로도 많이 누적된다. 많은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고 광택이 나는 디자인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려 했던 부작용이 아닌지 판단된다.렉서스가 내놓은 최초의 순수전기차 UX 300e. 아직은 렉서스가 전기차 부분에서 가야 할 길이 멀게 느껴진다. 다른 전기차 제조사들도 처음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지금의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렉서스가 보여준 아름다움, 편리함, 안전함, 고장 없는 품질 등의 장점을 고스란히 전기차에 녹아들게 만든다면, 세계적인 전기차로서 명성도 쌓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ass1010@dailyt.co.kr
  • 녹조가 발생해도 안전한 수돗물…안심하고 마셔도 됩니다

    녹조가 발생해도 안전한 수돗물…안심하고 마셔도 됩니다

    이슈
    2022-06-26 18:18:25 안상석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철저한 정수장 사전 관리로 여름철 상수원에 녹조가 발생해도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환경부가 6월 23일 기준으로 녹조 발생상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29개의 조류경보제  지점 중 2개 지점(해평, 칠서)에서 ‘관심’ 단계 경보가 발령 중이며, 2개 지점(강정고령, 물금매리)에서 ‘경계’ 단계 경보가 발령 중이다.현재 이들 지점의 녹조는 지난주 높은 수온(26℃ 이상)과 전국적인 가뭄(예년 대비 54% 수준 강우)으로 인해 남조류가 증식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환경부는 녹조 발생을 대비해 사전 준비태세를 확립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는 한편 일선 정수장의 녹조 대응 역량을 높여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우선, 녹조 발생에 대비해 지난 4월 말부터 한 달간 유역(지방)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한국수자원공사), 지자체가 공동으로 정수장 102곳 을 선별해 녹조 대응 준비실태를 점검했다. 뚝도 아리수 정수센터 유역(지방)환경청 등 점검기관은 △녹조 대응 시설의 정상 작동상태, △분말활성탄 등 정수 처리약품 비축 현황, △비상대응체계 구축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점검 결과, △취수장에서 조류 유입 최소화 조치(조류차단막 설치, 선택 취수 등) 이행, △녹조 대응시설(중염소 설비, 고도 설비 등) 적정 유지·관리, △분말활성탄 적정 비축량(10일 사용량 이상) 확보 △조류 관련 물질 관측 실시, △유관기간 협조체계 구축 및 비상대응반 구성 등 전반적으로 녹조 대비 준비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녹조 우심지역과 상수원 인접지역의 환경기초시설 및 오폐수 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여 오염원 유출을 억제하고, 녹조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수면포기기(수차)와 물순환설비 같은 저감 장치를 배치해 녹조를 저감하고 있다.환경부는 일선 정수장 운영관리자의 조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모의 훈련과 실무형 대응 교육을 6월 27일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실시한다.모의 훈련은 상수원에서 녹조가 대량 발생한 최악의 가상 상황을 설정한 후 실제 정수장에서의 대응 시나리오를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아울러, 녹조 빈발 지역 등에 위치한 취약 정수장(36곳)을 대상으로 민관 전문가(44명)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을 활용하여 7월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술지원단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공정 진단과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김동구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올 여름 녹조가 발생하더라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국민에게 수돗물이 신뢰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취․정수장을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ass1010@dailyt.co.kr
  • 환경산업연구단지에 하루 70대 충전 가능한 수소충전소... 준공식 개최

    환경산업연구단지에 하루 70대 충전 가능한 수소충전소... 준공식 개최

    이슈
    2022-06-24 23:35:14 안상석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 22일 오전 인천 서구에 소재한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환경부 소유 국유지에 처음으로 구축한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도경환 하이넷 대표, 이재현 인천서구 구청장, 박유진 인천시 자원순환에너지 본부장, 조병옥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준공식은 제막 행사를 시작으로 수소 버스 전시와 함께 수소차 판촉 행사가 열린다. 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는 수도권 수소 충전 불편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가 부처 소유의 국유지를 대상으로 사업 부지를 발굴하여 허가, 입지, 접근성 등 사전 검토 절차를 거쳐 총사업비 30억 원으로 신속하게 구축했다. 환경부는 인허가 의제 지원, 국유지 임대료 80% 할인, 국비 15억 원을 지원하고 하이넷과 협업하여 이곳 수소충전소가 설치됐다.  이곳 수소충전소의 충전용량은 시간당 25kg으로 6월 30일부터 주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약 70대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다.하이넷과 현대자동차는 이번 환경산업연구단지 수소충전소 개장에 맞춰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수소차 전환 판촉 행사를 가진다. 하이넷은 준공식 행사 이후 6월 27일부터 하이넷 블로그 를 통해 댓글 선착순으로 30대 한정 사전 예약을 받아 6월 29일 하루 동안 무료 충전행사를 진행한다.현대자동차는 환경산업연구단지 내 입주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150대 한정(2022년 12월 31일까지 출고분에 한함)으로 수소차를 구매할 경우 50만 원 할인 행사를 한다.한편, 수소충전소 구축 주관 부처인 환경부는 지난해 4월 ‘대기환경보전법’을 개정하여 전국 수소충전소 배치계획 수립 및 인허가 의제 시행으로 수소충전소를 빠르게 확충하고 있다.2018년 기준으로 누적 14기가 설치됐던 수소충전소는 2019년 36기, 2020년 70기, 2021년 170기로 늘어났으며, 2025년까지 450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환경부는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무공해차 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수소충전소 확충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여러 해답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무공해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환경부가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ass1010@dailyt.co.kr
  •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여직원 성추행 사건’ 관련 공식 사과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여직원 성추행 사건’ 관련 공식 사과

    이슈
    2022-06-24 23:27:56 안상석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최근 발생한 여직원 성추행 사건과 관련 공식 사과를 했다. 포스코는 23일 김학동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최근 회사 내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성윤리 위반 사건에 대해 피해 직원·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엄중하게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면서 자체적으로도 관련자들을 철저히 조사해 엄중히 문책하고 관리자들에게도 무거운 책임을 물어 피해 직원의 억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해당 사과문에서 포스코 측은 2003년 윤리경영 선포 이후, 성희롱·성폭력, 직장내 괴롭힘 예방교육 등 사내 윤리경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성윤리 위반 등 4대 비윤리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아웃(One-Strike Out) 제도를 시행하는 등 엄격한 잣대로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번 사태를 통해 아직도 회사 내에 성윤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부연했다. 김 부회장은 "금번과 같은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윤리에 대한 추가적인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사내 성윤리와 관련된 임직원들의 인식수준을 면밀히 진단해 근본적인 쇄신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전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큰 상처를 입은 피해 직원 및 가족분들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일하는 20대 여직원 A씨가 동료 직원들로부터 지속해서 성폭력을 당했다고 경찰에 이들을 고소했다. 포스코 측은 A씨에 대해 분리조치를 완료했고, 해당 부서 리더의 보직을 해임하고 피고소인 4명에 대해선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업무에서 배제하기로 한 상태다. ass1010@dailyt.co.kr
  • 하나은행, (주)이포넷과 아이부자 앱 기부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 (주)이포넷과 아이부자 앱 기부 업무협약 체결

    이슈
    2022-06-24 10:29:25 안상석
    ▲하나은행은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주)이포넷 본사에서 아이부자앱 기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이수정 (주)이포넷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기념사진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핀테크, 블록체인 분야 IT전문기술기업인 (주)이포넷(대표이사 이수정)과 아이부자 앱 기부(나누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Z세대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어린시절부터 올바른 금융습관과 기부습관을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아이부자 앱의 나누기 서비스는 23일 오픈했다. 하나은행 아이부자 앱의 나누기 서비스는 100원부터 후원할 수 있어 자녀 회원들이 적은 금액으로 손쉽게 기부를 경험할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캠페인과 기부처가 연계되어 있어 자녀회원이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하나은행의 Z세대를 위한 체험형 금융플랫폼 “아이부자앱” 과 (주)이포넷이 운용하는 기부플랫폼 “체리” 를 연계하여 ▲나누기 서비스 공동개발 및 제공을 위한 양사 상호협력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나눔 캠페인과 이벤트 진행 ▲아이부자 앱의 다양한 제휴처를 통한 기부 서비스 등 차별화된 나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소정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부자 앱이 가족과 소통하는 체험형 금융플랫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녀의 올바른 기부 습관까지 길러주는 선한 영향력을 실현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ass1010@dailyt.co.kr
  • 포스코 포항제철소 여직원, 성희롱 견디다 못 해 직장상사 4명 경찰 고소...회사 사과문

    포스코 포항제철소 여직원, 성희롱 견디다 못 해 직장상사 4명 경찰 고소...회사 사과문

    이슈
    2022-06-24 07:39:44 안상석
    [데일리환경=이정윤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한 직원이 지속적인 직장 내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다니는 2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9일 밤, 같은 건물에 사는 회사 선임인 남자직원 B씨가 주차된 차를 빼달라고 전화를 해 나갔으나 B씨는 이미 술에 취해 있었다. A씨는 이후 B씨가 힘으로 자신을 제압해 집으로 밀고 들어와 뇌진탕에 걸릴 정도로 때렸으며, 이후 성폭력까지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뿐 아니라 술자리 등 회식에서 간부 직원이 불필요한 신체적 접촉을 했고, 인사상 불이익이 두려웠던 A씨는 이 상황을 참고 넘어갔으나 이후 성폭력은 더욱 과감해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남성 직원이 압도적으로 많은 포스코에 입사한 뒤 부서 내 단 한 명뿐인 여성 직원으로 수년 동안 직장 내 성희롱과 성추행에 시달렸다고 호소했다. 또 견디다 못 한 A씨가 지난해 말 같은 부서 직원 1명을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등 혐의로 회사에 신고했지만, 부서 내 왕따 등 2차 가해에 시달리다 결국 다른 부서로 이동했다. 이후 사측은 석 달 만에 A씨를 원래 부서로 돌려보냈고, A씨는 결국 지난 7일, 같은 부서 직장 상사 4명을 성추행과 강간 미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해당 직원들은 혐의를 부인했으며, 일부는 묵묵부답이다. 한편, 포스코도 사건을 인지하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진상파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경찰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회사가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라고 전했다.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은 23일 사과문에서 "최근 회사 내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성윤리 위반 사건에 대해 피해 직원·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밝혔다. 이어 포스코  관계자는 “사건이 발생하자 포스코는 피해자 분리조치를 한 뒤 성추행 혐의를 받는  리더를 보직해임하고 피고소인들도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업무에서 배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ass1010@dailyt.co.kr
  •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실적 부진 기관 기관장 해임 의결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실적 부진 기관 기관장 해임 의결

    이슈
    2022-06-23 23:28:49 안상석
    [데일리환경=이정윤기자] 지난 20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열린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기획재정부는 최근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년 말에 확정된 ‘2021년도 경영평가편람’에 따라 공기업·준정부기관의 ’21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기획재정부는 지난 2월부터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 109명으로 공기업・준정부기관・감사 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단은 서면심사, 기관별 실사, 평가검증 등을 거쳐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 및 63개 기관의 감사에 대한 직무수행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경영실적평가에서는 평가점수 집계 오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경영평가단과는 별도의 중층적 검증체계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는 일자리 창출,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 안전·환경,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 지표에 큰 비중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부동산 투기 등 비위행위를 계기로 윤리경영지표 비중(3→5점)을 강화하기도 했다.  직무중심 보수체계를 점검하고,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 등 관련 규정에 따른 복리후생 제도 운영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 중소벤처기업 지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주요사업 정책에 대해 성과 창출 여부 등을 평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공공기관의 정책적 대응노력과 성과도 평가했다.  그 결과, 130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중 종합등급 탁월(S) 1개, 우수(A) 23개, 양호(B) 48개, 보통(C) 40개, 미흡(D) 15개, 아주미흡(E) 3개로 나타났다.  또한 63개 기관의 상임감사・감사위원 평가 결과, 우수(A) 6개, 양호(B) 34개, 보통(C) 20개, 미흡(D) 3개로 평가됐다.  기획재정부는 실적 부진 기관의 기관장 및 감사에 대한 해임건의 및 경고조치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아주미흡(E) 또는 2년 연속 미흡(D)인 8개 기관의 기관장 중 현재 재임 중인 기관장 1명에 대해 해임, 미흡등급(D) 15개 기관 중 6개월 이상 재임요건 등을 충족하는 기관장 3명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  또 중대재해가 발생한 14개 기관의 기관장 중 현재 재임 중인 13명에 대해서도 경고 조치를 내렸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경영평가 성과급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전력공사 및 자회사, 그 외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공기업에 대해 기관장·감사·상임이사 성과급을 자율 반납토록 권고했다.  기획재정부는 금번 경영평가에 따른 후속조치와 함께 최근 공공기관 경영여건 변화, 정책환경 변화 등을 종합 감안하여 경영평가제도 전면개편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영평가제도 전면개편과 별도로 새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공공기관 혁신 추진전략을 부처협의를 거쳐 조만간 확정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ass1010@dailyt.co.kr
  • 개방 후 각종 오물과 쓰레기로 몸살 앓는 청와대…‘시민의식’ 어디에

    개방 후 각종 오물과 쓰레기로 몸살 앓는 청와대…‘시민의식’ 어디에

    이슈
    2022-06-23 13:25:22 안상석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와대로 1번지, 지난 74년 동안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들이 머물던 청와대 부지다.  지난 4월27일 청와대 관광 신청 플랫폼이 열리고, 첫 개방되던 5월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 맞춰 청와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이날 하루만에 3만6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 주변의 카페와 식당, 편의점마다 손님들이 북적였고, 코로나 사태 이전의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청와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상인들은 다른 걱정을 내비치고 있다.이들은 다양한 소음의 증가로 인해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장년 및 노년층의 음주 후 소란은 물론 일부 관람객들의 노상방뇨까지 목격되고 있다는 주장이다.인근 식당과 편의점, 카페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 또한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상가 임대료가 저렴한 편이었는데, 일반인 고객이 찾아오면서 임대료가 크게 상승할 조짐이 보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청와대를 개방하자마자 각종 시설물이 파손되고, 기념품이라고 경내의 물건을 함부로 반출하는 등의 훼손 및 절도 행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경내는 각종 문화유산들이 공존하는 곳으로, 관람객이 급증하고 상시 개방으로 전환됨에 따라 현재 관리주체가 분리돼 있는 점이 문제가 된다는 지적이다.현재 주무관리부서는 대통령실 총부비서관실이며, 경찰이 치안을, 시설은 문화재청이, 환경위생관리는 문화재청이 각각 분담하고 있다.경찰은 “청와대 개방행사는 문화재청이 주관하고 있다. 경찰로서 치안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으며 시설물관리까지 관여하지는 않는다. 만약 시설물을 훼손하려는 자가 있다면 당연히 제지하는 것이 맞지만 직접적인 관리는 불가능하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청와대 개방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문화재청 관계자는 “청와대 내에는 보물급의 문화유산이 있는데 이는 문화재청이 관리할 수 없는 영역이다. 또한 청와대 전반의 시설도 문화재청으로서는 아직 어떤 관리 책임도 질 수 없다. 하지만 각종 문화유산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 및 감시 인원을 확충하여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매일 같이 청와대 경내 전체에서 전쟁을 치르는 부서가 있다. ▲ 청소중인 종로구청 관계자들                                                  ( 사진=종로구청 청소과) 바로 환경 미화를 책임지고 있는 종로구청 환경과 직원들이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청와대를 찾는 만큼 버리고 가는 쓰레기의 양도 엄청나다. 현재는 화장실 부족이 가장 큰 문제이다. 임시로 간이화장실을 설치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수가 적고 임시화장실의 특성상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냄새가 심하게 난다. 임시화장실에서 나오는 오물만도 하루에  30톤이 넘는다고 한다. 하루빨리 관리주체가 정해지고 공중화장실을 증축하는 것만이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밝혔다.본지 취재 도중 역시 청와대 곳곳에서 종로구청 환경과 직원들이 열심히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말 그대로 오물 및 쓰레기와 전쟁을 치루고 있다는 표현이 맞았다. ▲ 쓰레기정리중인 종로구청 관계자들  현장에서 만난 직원에 의하면 “제발 쓰레기는 정해진 곳에 버려 주세요. 계단 구석 심지어 문화재의 뒤편에 마시고 난 빈 프라스틱 병을 숨겨 놓고 가는 분들 때문에 더 많은 사람과 노력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현재 설치되어있는 화장실은 컨테이너를 이용한 임시화장실로 자주 청소를 하고 있지만 물을 맘대로 사용할 수 없어(날씨가 더위가 심해) 냄새가 많이 납니다. 사용하시는 분들도 다음 사람을 위해 조금만 더 조심해서 사용한다면, 청결하고 좋은 화장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7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온전하게 지켜내는 일은 정부부처 뿐 아니라 바로 국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관심을 가져야 할 의무이자 책임이다. ass1010@dailyt.co.kr
  •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일부 등산객들로 인해 비상 상황...불법 야영객 철저한 단속 필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일부 등산객들로 인해 비상 상황...불법 야영객 철저한 단속 필요

    사회이슈
    2022-06-23 12:57:53 김정희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환경 오염 중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양심’일 것이다. 최근 일각에서 양심을 저버린 이들로 인해 소중한 자연유산이 위협을 받고 있다.한라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매년 수많은 등산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한라산. 최근 일부 등산객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출입금지구역에 무단으로 들어가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는 것.최근 한라산에서는 놀라운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해가 지고 어두운 밤 시각, 등산객들이 텐트를 설치하고 야영을 하고있는 행위다. 특히 출입이 허가되지 않은 금지구역 등에서 불법 야영을 하는 것으로 철저한 관리와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뿐만 아니라 단순히 텐트를 쳐놓고 휴식을 취할 뿐만 아니라 불법으로 가스 버너, 라면, 밥 등의 식사를 하고 더 나아가 음주까지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 부근에 설치된 CCTV에는 꾸준하게 무단으로 야영 행위를 하는 등산객들이 적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만일 불법행위가 적발된 경우에는 자연공원법 위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 특히 올해뿐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 눈여겨볼 점이다. 꾸준하게 한라산 등에서 불법 야영은 물론 출입금지 위반, 흡연 등으로 수백 여 명이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한라산 등에서 CCTV 등을 설치하고 철저하게 관리 감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등산객들은 주먹구구식으로 불법 행위를 이어가고 있어 이에 따른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크다.이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입산할 때 신분증 등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할 것 같아요” “벌금이 너무 적으니 이런 일이 계속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요” “유네스코로 지정된 만큼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아요” “왜 이런 행동들을 하는 걸까요?” “제가 부끄럽습니다” “유네스코로 지정된 한라산뿐만 아니라 모든 자연을 지켜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제주도에서 매년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방심하기는 이르다.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된 만큼 더욱 등반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 것. 산속에서 노숙을 하는 ‘비박’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불법 행위는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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